우리원위비스가 NH농협카드에 역전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에스와이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하이원을 제압, 연패서 벗어났다.
우리원위비스는 19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1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그린포스에 세트스코어 4:2 역전승을 거두었다.
올 시즌 1승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던 우리원위비스는 이날도 첫 두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3세트(남자단식) 극적인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우리원위비스는 3세트서 강민구가 조재호를 상대로 접전을 펼치며 7이닝까지 10:11로 끌려갔다. 그러나 8이닝 째 ‘선공’ 조재호가 1득점에 그치자 공격권을 이어받고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한 세트를 만회했다.
기세가 오른 우리원위비스는 4세트(혼합복식)서도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5세트(남자단식)에선 사파타가 몬테스와 접전 끝에 11:10(9이닝) 신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3:2로 역전했다.
우리원위비스는 이어 6세트(여자단식)에서 스롱이 정수빈을 상대로 11이닝까지 7:7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12이닝 째 스롱이 뱅크샷으로 남은 2점을 한큐에 채우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에스와이바자르는 하이원위너스에 3연패를 안기며 2연패 흐름에서 벗어났다.
에스와이는 1세트에선 산체스-모리가 이충복-임성균에 2:11(6이닝)로 완패했으나 2세트를 따냈다.
이후로는 에스와이가 경기를 주도했다. 3세트서 산체스가 하이런10점을 앞세워 체네트에 낙승을 거둔데 이어 4세트까지 이기며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이어 5세트에서 모리가 하샤시와의 ‘신입생 대결‘에서 11:9(7이닝)로 신승, 팀의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완성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출처 : MK빌리어드뉴스 https://mkbn.mk.co.kr/news/view.php?sc=62000001&year=2024&no=53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