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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올해 연고전 농구보러갑니다.
재아 추천 0 조회 1,802 12.09.10 19:25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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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10 20:25

    첫댓글 이종현, 천기범 등 입학예정자들이 구경오지않을까요? 스케쥴만 없다면요ㅋㅋㅋ

  • 12.09.10 21:38

    이종현 선수는 신촌 체육관에 종종 오던데요 ㅋㅋ

  • 12.09.10 22:18

    고대로 확정난 선수가 왜 신촌을?ㅋㅋ 벌써 염탐하러 가는건가요.

  • 12.09.10 22:22

    경기 있는 날이긴 했어요 ㅋㅋ 중대, 경희대 경기때

  • 12.09.10 20:46

    연대는 주지훈-김준일-전준범-박경상-김지완(Sub_김민욱,최승욱,허웅,김기윤)가, 고대는 이승현-정희재-문성곤-박재현-이동엽(Sub_이정제,이호영,최형석,김지후)가 나올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론 고대의 33번 이승현 선수를 좋아하는지라, 또한 그의 활약에 따라 충분히 승패가 갈릴만한 키맨이기도 하기에 기대가 크네요. 고연전 승부는 정말 예측하기 어렵죠. 뭔가 팀 정비가 덜 되어있는 연대보단 베스트5가 안정된 고대의 전력이 객관적으로 우위엔 있긴 할 겁니다.

  • 작성자 12.09.10 21:42

    33번 선수가 너무 괴물같더라구요...

  • 12.09.10 22:23

    실력뿐 아니라 비쥬얼적으로도 약간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죠. 사심을 보태자면 맥시멈 현주엽, 미니멈 김동욱 정도까진 바라보고 있습니다. 워낙 드러난 메인카드이고 김준일 선수가 그런대로 곧잘 막는 편이라 올해 정기전에서는 얼마나 포스를 발휘할지 모르겠네요.

  • 12.09.11 00:31

    이승현 정말 물건이죠..현 대학 포스트자원중 하드웨어를 제외하면 단연 최고라고 봅니다..김종규 장재석 너나할거없이 이종현보다 기량은 한수 접어줘야 한다고 봅니다..정말 물건이에요..

  • 12.09.11 12:53

    높이가 다소 아쉬울 뿐, 빅맨으로서의 완성도는 더할 나위가 없죠. 신입생 주제에 작년 리바운드왕을 석권하더니 올해는 또 중거리슛과 드라이빙 등 다양한 공격옵션을 선보이더군요. 그 성장세가 놀라워 기쁜 마음으로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 12.09.10 21:16

    2002~2004년 연세대 승
    2005~2008년 고려대 승
    2009~2010년 연세대 승
    2011년 고려대 승

    지난 10년간 전적입니다.
    당초 예상과 가장 다른 결과가 나온게 작년 정기전이죠.

  • 작성자 12.09.10 21:19

    작년 연고전 농구보면서 연대 농구감독님 욕을 정말 많이했는데...
    정말 제가 본 연고전 중에 가장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 12.09.10 21:28

    올해도 선수 면면으로만 보면 오히려 연세대가 낫습니다. 시즌 전에 고려대가 연세대보다 우위일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죠. 연세대가 3강에 못 들 것이라 예상한 사람도 별로 없고요. 결국 조직력의 문제인데, 결과가 어찌될진 4일 후에 밝혀지겠죠. 연세대는 대학리그 개막전에서 비록 패배했으나 경희대를 몰아쳤고 중앙대를 별 어려움 없이 이겼던 팀인데 몇 달만에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른건지 참 답답합니다.

  • 작성자 12.09.10 21:43

    제가본게 작년인가봐요
    작년에 당연히 이길줄알았는데... 어휴

  • 12.09.10 23:12

    고대 임정명때보다 지금 연대 분위기가 더 안좋아보이네요.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온라인이나 해설자 말,경기력을 보면 많이 곪은듯 보입니다.잦은 부상도 분위기 영향이 있어 보이고요.

  • 12.09.10 23:30

    작년 고연전을 보면서 느낀건 정기전은 누구도 섣불리 예상할 수 없는게 꼭 미치는 선수가 보이더군요 작년 정희재처럼 말이죠 올해 고대가 분위기나 전력상으로는 앞서 있는것 같지만 경기는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누가아나요? 혹시 전준범이나 허웅이 삼점 7,8개씩 꽂을 지도 모르는 거니까요

  • 12.09.11 07:17

    오히려 문성곤이나 박재현,김지후가 7,8개 꽂을거 같습니다.이번 정기전은 해보나마나 고대승입니다.그것도 압승이죠.연대는 4학년들이 제컨디션이어도 이길까 말까인데 아직 부상 휴유증과 연습이 제대로 안된듯한 느낌입니다.4학년을 제외하면 고대 멤버가 좋기도 하고 리더와 에이스가 없는 연대를 상대로 내외곽에서 융단 폭격을 퍼부을거 같습니다.

  • 12.09.11 12:23

    전력차는 작년이 훨씬 컸습니다. 연세대는 경희대에만 패한 대학리그 2위였고, 1라운드에서 이미 고려대를 10점차 이상으로 이겼습니다. 2007년 고려대 우세(고려대:차재영-양우섭-송성권 04학번 트리오에 하재필이 날아다니던 시절, 괜히 무적 중앙대의 유일한 대항마가 아니었음. 연세대: 주 득점원이 2학년 박형철, 이정현일만큼 팀이 와해된 상황, 1학년도 당시에는 김현호만이 팀 전력에 도움이 됐음)만큼 격차가 심했던 해입니다. 실제로 1쿼터에 이미 22점차를 기록했고, 많은 고려대 팬들은 당시 2003년의 악몽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뒤집어졌죠. 연세대가 그만큼 못하기도 했습니다만, 정기전의 예측이란 것은

  • 12.09.11 12:23

    큰 의미가 없다는걸 보여준 사례이기도 합니다. 2007년에도 결국 최종점수는 고려대의 낙승이었으나, 4쿼터 중반 한 때 6점차까지 줄어든 적도 있었죠.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연세대가 그 고비를 넘기지 못했지만 당초 예상 시나리오(20점차를 예상한 분들도 많았음)에 비하면 굉장히 선전한 경기입니다. 다른 경기는 몰라도 정기전이란 것의 묘미는 그러합니다. 해보나마나인 적은 없었습니다.

  • 12.09.11 14:01

    이제까지는 없었죠.그러나 정재근호는 그렇다고 봅니다.없어진 의욕이 라이벌 호랑이 앞에서는 갑자기 생길수 있으나 농구가 갑자기 생긴 승부욕만 가지고 상대를 제압 할 수는 없겠죠.흐트러진 조직력을 다시 찾으려면 이번 정기전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보입니다.

  • 12.09.11 14:42

    저도 kr3456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팀이 아무리 개판이었어도 요상하게 정기전에만 임하면, 선수들 눈빛이 달라지더군요. 제가 05년도에 갔을 때만 해도 압도적인 연대의 우위가 점쳐졌으나- (당시 양희종-이광재-김태술 03학번 트리오가 물이 올랐을 때죠. 저들로만 앞선 2년간 무진장 깨졌었고 고대는 리빌딩 중이라서 라인업과 분위기 전반적으로 흉흉했습니다.) 결국 육탄전 양상으로 끌고 가더니 마지막 자유투로 역전승을 일궈냈죠. 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기에서 워낙 변수가 많았던지라 단언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항간에는 대학리그 우승보다 정기전 승리를 학교에서 더 중시한다는 이야기가 우스갯소리로 많이 돌 정도니까요.

  • 12.09.11 14:49

    2005년에는 사실 고려대의 승리가 '어느정도는' 예상되었습니다. 1차연맹전을 시작으로 완벽 부활한 주태수를 앞세워 고려대가 상당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죠. 2004년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가 3년연속 우승하면서 연세대 천하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바로 이듬해에 명장 김남기 감독이 많은 뒷 얘기(?)들을 남기며 퇴임했고 그 자체로 연세대의 전력 약화는 이미 예상되었습니다. 고려대는 100주년을 맞이하여 정기전 4승1패를 목표로(농구만 열세라고 봤음) 엄청난 연습을 했고, 결국 농구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2006년의 이동준 파문에 이은 의외의 연세대 대패, 2007년의 예상된 패배, 2008년의 역전패 등등

  • 12.09.11 14:53

    고려대 역사상 최초로 정기전 4연승을 거두는 데 있어 연세대의 뒤숭숭한 분위기가 한 몫 거들었죠. 김태술, 양희종, 이광재, 송수인, 박형철, 이정현, 김현호, 이관희 등이 멀쩡할 때 당한 패배라 더욱 충격이 컸습니다. 웃긴 것은 양교의 일방적인 우세가 길게 이어져봐야 6년(88학번 정재근부터 93학번 서장훈까지의 정기전 6연승)이란 것이죠. 갑자기 고려대에 내홍이 덮치더니 2009년에는 연세대가 크게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그게 사실 작년까지 이어졌는데, 말도 안되는 대역전패를 당하면서 패배 그 자체를 넘어서는 충격파를 연세대가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종현을 데려간 13학번 스카웃 최종 승자

  • 12.09.11 14:58

    고려대는, 이제 자기 자신만이 적수라는 말이 결코 허황된 자만이 아닐 정도로 완벽한 더블스쿼드를 갖췄고, 내년부터는 연세대의 열세가 명약관화입니다. 1993년 서장훈 1학년 시절(현주엽 고3 시절) 연세대와 고려대의 격차보다 조금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푸념을 늘어놨는데, 암튼 고려대로서는 88~93년까지 당했던 정기전 6연패를 갚아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금요일 잠실경기장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궁금하네요.

  • 12.09.11 15:47

    아, 2005년도에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ㅎㅎ 사실 제가 군복무하던 시절이라 전후 맥락은 모른채 근3년간 무지막지하게 깨졌던...(특히나 제가 첫 직관했던 03년도는 악몽이었죠. 거의 더블스코어의 치욕..) 기억만 있던 터라 별 기대를 안하고 갔건만, 극적인 막판 뒤집기를 해서 무척 기뻐 날뛰었드랬죠. 내년부터 더 높아질 고대의 벽을 생각하면 올해 연대가 정말 절치부심하고 나올 수도 있겠네요. 또 한번의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 12.09.10 21:32

    연세대는 올시즌 분명 가진 전력에 비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죠. 허웅이 연대서 출장시간, 누적득점이 가장 많을정도로 선수들 부상도 많았죠. 허웅의 경우 연습도 가장 열심히 하고 경기뛰는것도 보면 제일 열심히 뛰는데, 다른 선수들은 너무 예쁘게(?)농구하려고 합니다. 연고전에서는 좀 더 터프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종현이 내년에 오는만큼 올해는 연대가 꼭 잡아야 할 경기....

  • 작성자 12.09.10 21:45

    맞아요 너무 예쁘고 그리고 길이 정해진대로만 공격할라하더라구요..

  • 12.09.10 21:37

    아오 작년 정희재.... ㅎㄷㄷㄷ 그나저나 티켓 벌써 구하셨나보네요

  • 작성자 12.09.10 21:43

    동아리에서 고정적으로 계속 나와서ㅎㅎ 필참이에요 연고전 농구관람이

  • 12.09.10 21:45

    에어나 공오친 하시나요 ㅋ

  • 12.09.11 05:20

    저학교다닐때만해도 고대한테 딴종목들은 다 이기거나비기는데 오로지 농구만 지는상황이였는데...ㅠㅠ지금은 이길만한 전력이라니 기대되네요ㅎㅎ 표구하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던것도 추억이네요ㅎㅎ 이번에는 연고전 꼭 승리하기를!!!

  • 12.09.11 11:05

    정기전 가본지도 꽤 되었네요 졸업하고 직장생활하다보니 표가 있어도 못가는 ㅜ,.ㅜ 이번 정기전에는 꼭 승리해주길 바랍니다. 아카라카~

  • 12.09.11 12:19

    연고전은 사투리라고 배웠는데

  • 12.09.11 12:35

    전 어느쪽편도 아니지만..연고전 or 고연전중...연고전이 부르기 편하더라구요...저도 이번에 구경갑니다. ㅋㅋㅋ

  • 12.09.11 14:23

    연고는 다친 곳에 바르는 거라 배웠는데.. 작년에 연대가 우위인 상황에서, 고대가 이변을 연출했는데, 이번에는 이변없이 고대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4학년이라 보러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 12.09.11 14:26

    보고 싶다 고연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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