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도 이제 물씬 다가 왔고 머리도 식킬겸?!
해서 .....크크
오늘늦었다 싶을 정도(?) 12시 쪼끔 넘어서 농장에 왔습니다.
농장에도 봄이 왔구나......
사라세니아가 꽃을 피우고....
벌잡아그들은 쑥쑥자라니...
이것이 바로 생명의 이치라네....
정말 오늘은 나들이 하기 딱 좋은날씨네요...
손님들도 좀 오셨고^^
많이 오실줄알고 이름표까지 만들어갔는데ㅜ_ㅜ;;
오늘 히히 하고 뿏쓰군이 왔어요.
뿏쓰완전히 머리 밀어버리고..ㅋ.ㅋ
뽑기(달고나) 세트를 가지고 농장에가서 맛있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좀 하다보니 이슬님은 만들기가 장사수준으로 물이올르셨고...ㅋㅋ
그 달콤한 유혹에 다들 또 먹고 또 해먹고 그랬답니다+_+;;
흠...
낼 다시 갈까 생각중이에요.
다들 많이 오시겠죠?+_+
달고나(뽑기)를 만들기세트를 들고서...
그리고 남산도 갔어요
처음에는 남산식물원먼저 방문하고
남산식물원에 딱 들어가니까 "식충식물" 하며 그런 조그만한데가 있었는데...
네펜데스 두어종 갯수는 쫌 있었음. , 사라세니아 두종 갯수조금 있었음 카펜시스 일댓곱게
차마 볼수가 없을정도 였습니다ㅜ_ㅜ;;
특히 카펜시스를....
자꾸 사람들이 만지작만지작... 끈끈이가 어쩌구저쩌구....
카펜시스가 왕! 하면서 물어뜬는다는둥... (무슨 파리지옥도 아니고)
벌레만 잡아먹는 식물인둥... 광합성도 하는데ㅜ_ㅡ;;
너무 열뻐져서 아주 열변을 토하면서까지 벌레잡이식물에 대해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설명해도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설명할때 정말 왕! 콱! 잡아먹는다 라는 식으로 위협적인 식물로 설명하십니다ㅜ_ㅠ
거기서 그리하여 20분동안 즉석에서 설명까지도 했죠..............ㅜ_ㅜ
정말 카펜시스 끈끈이가 나오기도 전에 모두 점액이 손에 씻겨나간지 오래입니다.
아...... 정말 선인장이 까시가 있으니 더 무섭지 않나.....ㅡ_ㅡ
나는 선인장이 더 무서운데.....
선인장은 자기방어능력 =까시 그거라도 있어서 당하지는 않지만 우리 벌잡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어요.ㅜ_ㅜ
모두 말라 비틀어지거나 뿌리가 뽑힐듯 말뜻한 카펜... 썩어문들어가는 네펜데스...
아까 이야기 했지만 열변이 나오고 정말 핑돌더군요...
어찌어찌해서 그렇게 식물원 관람을 하고 선인장을 팔더군요. 3개에 5천언...
그래서 5천원은 거금이어서 선인장 1개 2천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하나 들여왔습니다.
(현재 모니터 위에 있음-ㅅ-;;)
우리도 남산식물원에서 벌레잡이식물 팔면 잘팔릴것 같기도 한데..... 흠....../////
그리고 어찌어찌하고...
식물원 관람에서 나와서 소동물원에서 동물구경하고
(다시 관람하려고 했으나 남산광장 구경하다가 후에 와보니 5시 40분에 마감이 되어버렸음..ㅜ_ㅜ)
배고파서 뭐 먹을까 하다가 너무 비싸서 굶어버리고(어짜피 그 때 점심도 안먹었고 4시쯤이였음)
가볼까 하면서 내려왔즤요.......
그런데............
갑자기 남산타워를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생겼뜸.... 특히나 케이블카를 타보고 싶었기에.....
그래서 점심까지 굶은 돈으로 그 비싼 케이블카를 타고(돈이 하도 없어서 편도끊었음) 망할놈의 남산케이블카는 학생할인이 안되서 일반으로 끊어서 무려 4천원이라는 큰돈을 깨먹었어요ㅜ_ㅜ;;
케이블카 올라가는데 3분...ㅡ..ㅡ;;
그냥 경치 구경하면서 40분있었나?;;
혼자서 낭만에 빠지기도 하고 사람구경도하고... 도심구경도하고........
정말 정말 서울하늘 위에서 노닥거렸습니다.
올라가서는 정말 좋았는데...
내려올떄가 문제였습니다...
그 돌계단...
발목이 자꾸 시쿤둥시리고... 무릅팍관절도 아프고...
해가 뉘였뉘였지고 있어서 빨리 내려 갔죠...
20~30분정도 내려왔나봅니다-ㅅ-;;
그러구나서 남산을 내려가는 버스를 타고 광화문 예술의극장인가?!거기서 다시 버스에 내려서 분당가는 45-2번 좌석버스를 거금 1100원(갈아탈때 이용요금이 절감됨)을 교통카드로 찍고...... 분당에 와서 버스 한번 또타고 왔답니다...;;;
오늘 돈 무지하게 깨졌습니다........
흐미~~~;;;;;;
어무이 아버디 그리고 동생(푸른소다)는
대부도에서 회드셨다고 하시는군요,,,,,,,
어찌하였건.... 좀 돈이 많이 깨진(?)
나홀로 도심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오늘 했던일 끄읃~
첫댓글 마싯겟네 ㅋ
음..저도 과학원 가니깐 막 만져대구 있었어요..아는선에서 설명을 했는데..공부가 필요한걸 느낀..
푸히히히 같이 못가서 미안혀- 에버랜드만 안갔으면 6시까지는 놀수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