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새벽02시전후 원당사거리에서 대기중 빵빵거리며 택시한대가 송정역! 송정역!하고 외칩니다.
탈까?말까? 고민하다가 에라이~ 타자!하고 냉큼 올라탔습니다. 차내엔 대리 한분이 조수석에 앉아있었구요.
그런데 이분과 뜻하지않게 감정상하게 날선 설전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우선 대리경력을 묻기에 솔직하게 말해 주었더니
뭔가 약점이라도 잡은듯 하나부터 열까지 빈정거리며 면박을 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부천상동에 들어가면 만원대 가격이 많이 뜨는데 그런콜을 왜 잡느냐며 나무라더군요. 본인은 역곡기사지만
부천콜들은 안잡고 83,이나 88번 버스타고 서울방향 콜을 노린다면서... 물론 제게 해당되는 얘기이긴하나
역곡기사님이 버스타고 왜 서울방향 콜을 노린다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역곡기사니까 자기 영업구역에서 일하지 말라는 우회적표현일까요?
셔틀에 대해서도 한마디! 본인은 셔틀 절대로 안 탄다고 합니다. 누가 물어봤나?
아무리 외곽 변두리에 있어도 셔틀은 절대 안타고 택시탄다며 저 한테도 훈계하더군요.
그럼, 외곽변두리에서 주변에 대리기사님이 없으면 어떻게 시가지로 탈출하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아직도 한참 멀었다며 내뱉는말!
개인택시는 열외하고 회사택시는 혼자서도 80~90% 태워준다나?
그럼,기사님께 궁색하게 아쉬운 소리로 부탁 해야할텐데요? 라고 물었더니
그래서 멀었다는... ㅡ.ㅡ;
아니 모르면 가르쳐주면 그만이지 왜 그렇게 구박하듯 가르치려 드세요?했더니
.......... 침묵!! 더이상 말섞으면 엄청 열받을것 같아서 딴청을 떨면서 서울버스 어플을 봤는데
3분후에 도착예정. 기사님! N26번 안타세요? 곧 도착할텐데...
난 역곡기사예요! 아~ 깜박했네요. 가볍게 묵례!
그런데 왜 이렇게 혈압이 오르고 화가 나는지...
선배이시면 후배를 살갑게 대해 주셨으면합니다.
구박하듯 훈계하시면 후배도 욱 하거든요.
첫댓글 ㅋㅋㅋㅋ 피식 웃어봅니다.
전 몰라서 물어보니 똥콜이에요
해놓고 자기가 잡고 도망간 기사잇엇어요
본인이 옳다고 믿으면 정답인줄 아는분들 많아요~
대리일은 정답이 없어요..그날 수입이 말해주는거죠..
그런 잘난척하는분 만나면 말해보세요~~ 얼마나 잘탔는지 구경좀 합시다~라고 ....
대리는 경력 큰소용 없습니다. 어느정도 돼면 다 비슷합니다... 그리고 유언비어에 속지좀 마시길...
그래서 얼마 벌었냐고 물어보지 그랬어요~ㅋㅋ
잘나신.대리기사님들이.너무 많아요..
아마도 띵동이일듯
전 택시기사 등처 먹지는 않습니다.
기사들이 얼마에 가자고 택시기사랑 쇼부보면 전
메다꺽고가자고 합니다 추가요금은 제가 낸다고 합니다.
최소한 쓰레기짓은 안할려고 하죠
그건 오바에요^^
오늘 초저녁에 부천 상동 돈보고 들어간 수원기사... 한 30분 죽길래 에라 밥이나 먹고 하자.... 하고는 밥까지 아주 천~천히 먹고 보니 10시반... 그러고 또 1시간을 죽습니다... 바로 접니다요... 이런 씨...양... 삥바리는 엄청 떴는데... 1만냥, 12,000냥짜리 인천 들어가는 콜은 몰라서, 착지 싫어서 안잡았습니다... 그 동네 사람, 베테랑 아닌 담에야 안잡을 수도 있죠... 그걸 갖다가 꼭 옆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시는 분들 있죠... 다행히 저는 오늘 그런 분 '부천 상동'에서 못뵈었습니다만............. 근데 오늘 '상동' 왜 이렇대요? 똥콜 난무... 신월동 1만냥 계속 뜨는데 같이 계시던 기사님들 포함 5명이 떡실신... 흠냥~~~
탈까 말까 왜 타가지구 잔소리 들어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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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 내가.하고픈말.대신하십니다
각자 피댕이가(GPS) 위치 잡아주는곳을 모르는 기사가 너무 많어..... 특히 타지역을 가시면 지역 공부좀 하세요... (동네좀 둘러 보시고.....)
입만살아서 머할까요 돼물터보시지 만이버눈기사는 그런말자체를 안합니다여기조마찬가지고요
각자 생각만 정답 입니다.... ㅎㅎㅎㅎㅎ
스마트가이님 앞으로 그런 부류하곤
말섞지마세요?? 팰수도없구??
분명 필드에 다니다보면 좋은 선배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먼저 말 헤푸게 안합니다.
상대가 정중하게 예의있게 다가가 말문이
트였을때 후배들이 듣기에 주옥 같은 노~하~우가
쏟아진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후배도 한 성질 하거든~~~요?!! ^^
그래서 점점 말 섞지 않게 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