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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나는 중년의 외로운 길손
차마두 추천 1 조회 361 23.08.08 10:01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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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08 10:14

    첫댓글 바람부는. 언덕에. 서있지 마세요.
    꽃바람 부는 5060카폐 속으로. 쏙~ 들어오세요. ㅎ

  • 작성자 23.08.08 10:32

    하하하하하
    알겠습니다
    그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8.08 10:16

    중년의 외로운 길손..
    그래도 길손들이 모인곳에서
    함께하니 이젠 외로움은 끝 맞죠?

  • 작성자 23.08.08 10:32

    그렇습니다
    길손님들을 만나서 외로움이
    많이 가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8.08 10:39


    ‘인생(人生)’을 사전에서 찾으면 ‘목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이승에서의 인간생활’,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이라고 풀이 되어 있다.
    목숨 있는 모든 것들이 그러하듯 살아가기 위하여 먹이 활동을 해야 하고, 분명한 사실은 언젠가는 삶을 마감한다는 것이다.
    영원불멸을 꿈꾸며 신하들을 시켜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했던 중국의 진시황도, 죽을 때가 되면 3년 고개 위에서 한 바퀴 뒹굴 때마다 3년씩 더 살아 3000갑자(18만 살)를 살았다는 설화 속의 동방삭도 결국은 죽고 말았다.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의문을 갖는다.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모두는 태어나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일 뿐이다.
    살아가면서 한 번쯤 아니 수백 번 자기의 존재를 자신에게 질문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치, 의미, 목적 등 전체적인 사고방식을 인생관(人生觀)이라 하여 누구나 갖고 있다.

  • 작성자 23.08.08 10:41

    인생에 대한 논리가 정연하네요
    그래요 진시황도 그렇게 불로초를 구해서
    먹고는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인생이였으며
    모든것은 지나가고 늙고 병들고 결국에는
    죽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한 순간도 다 소중하고
    보람있게 살아야 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23.08.08 10:40

    사람이 한평생 살아가는 일을 험한 바다의 뱃길에 견주어 인생항로라 일컫는다.
    사람에 따라, 타고난 사주팔자나 노력여하에 순풍에 돛을 달고 순탄한 삶을 살아가기도 하고, 열심히 정직하게 노를 저었는데도 폭풍과 높은 파도, 또는 암초를 만나 배배 꼬이는 삶을 살거나 제명을 다 살지 못하고 침몰하는 경우도 있다.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인생을 위한 예술을 주장했던 톨스토이는 단편소설에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고 물었다.
    물론 사랑이다.
    독일의 작가이자 철학자 괴테도 사람에게는 사랑이 있다고 했다.
    남녀 사이의 사랑, 가족간 동기간의 사랑, 이웃 사촌간의 사랑, 지구촌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
    그래서 ‘살다’와 ‘사랑한다’는 어원이 같다고 한다.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라서 사랑은 인생길의 태양이다.

  • 작성자 23.08.08 10:43

    그래요 사랑보다 위대한 것은
    없지요 인간은 사랑하며 살아야 할
    운명 지어진 존재인 듯 싶어요

  • 23.08.08 10:41

    이성간의 사랑으로 종족을 이어가고, 가족 간 동기간의 사랑으로 우애를 다지고, 이웃 간의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고, 글로벌 시대에 지구촌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도 사랑으로 인간애를 펼치고 있다.
    ‘아침에 눈 떠서 잘 때까지 무조건 퍼주는 삶’을 살았던 ‘가난한 이들의 친구’였던 고(故)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의 삶을 보여준 것, 고(故) 마더 데레사 수녀가 인도에서 선교회를 설립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푼 것도 인간애(휴먼 러브)였다.

    감동적인 삶, 멋진 인생은 얼마나 보람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았는가에 달려있다.
    그래서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톨스토이는 <참회록>에서 죽음이란 명제 아래 ‘삶은 무의미하다’고 표현했는데 물론 죽음이라는 명제가 붙긴 했지만 나는 그 대답에 반기를 들고 싶다.
    사람이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열정과 사랑을 쏟기 때문이다.
    열정과 사랑으로 산 사람은 죽어도 그 이름만은 아름답게 빛이 난다.

  • 작성자 23.08.08 10:44

    삶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죽어도죽은 것이
    아니고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지요

  • 23.08.08 10:44

    차마두 님의 '나는 중년의 외로운 길손'을 읽고

    제 수필 '열정과 사랑, 인생을 위하여!'
    중간 부분을 댓글로 올렸습니다.

    좀 길지만 한 번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산지역 <2015. 2. 4, 물향기신문> 에 게재 되어 3만 원 원고료 받았습니다.

  • 작성자 23.08.08 10:45

    하하하하하 삼만원은 너무 싸네요
    저는 편집국장 할 때 최소 10만원씩은
    지급 했답니다.

    글을 꼼꼼히 잘 읽어 보았습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 23.08.08 11:09

    @차마두 지금도 경기지역 신문에는 시가 실려도 원고료 한 푼 안 주는 곳이 있습니다.

    오산시청에서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 월간 '스마트 경제도시 오산'에 시나 수필이 실리면 3만 5천 원,
    오산지역 신문이었던 '물향기 신문'도, 시는 원고료를 안 주고 수필만 3만 원씩 주더라구요.

    1996~1997년, 경기도 의료보험조합 사보에 수필을 여러 번 게재했었는데
    한 번 게재할 때마다 12만 원씩(세금은 원천 공제) 받은 적도 있고

    한국문인협회 기관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실리면 등단 년 수가 오래된 사람에게
    원고료를 많이 주는 차등 지급을 하는 등

    원고료는 잡지사, 신문사, 회사(사보)마다 천차 만별입니다.
    재정이 열악한 지역(시군) 신문, 경기도 지방 신문에서는 원고료 안 주는 곳도 현재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전국의 시도)에서 발행 되는 계간 문예지들은 원고료 대신
    글이 실린 책 한 권으로 땜방하는 곳도 많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08 11:33

    별말씀 이십니다
    댓글은 마음의 표현이니 그저
    마음가는대로 쓰시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08 11:35

    옳으신 말씀입니다
    사랑해도 부족한 인생이지요
    몇천년 몇만년 사는 것도 아닌
    인간백세 잠시 사는 동안에 왜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서러워
    해야 할까요 그만큼 인생을 줄이는
    결과 겠지요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08 11:35

    그래요 살다보면 인생은 가끔은
    외로울 때가 있지요 그것을 표현해
    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8.08 11:27

    저도 여명에 감사합니다.
    얼마 남았는지는 모르지만요.

  • 작성자 23.08.08 11:36

    그래요 항상 여명에
    감사하며 범사에 감사를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8.08 11:32

    우리네 사람 들이 살아가는 삶 자체가 외로움 입니다.
    외로움 해소는 자기 자신 과의 끝없는 싸움 끝에 얻어지는 결과가 아닐까 나름 생각 해 봅니다. ^^~

  • 작성자 23.08.08 11:37

    그렇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외로움을
    모른다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8.08 14:23

    아 잘 써 습니다. 바람 처럼 인생 살다가 보면 다 ~~한끗 차이 입니다.

  • 작성자 23.08.08 14:23

    그래요 인생가 알고보면
    다 그기서 그기지요

    감사합니다^^

  • 23.08.08 14:39

    그렇지요 인생이란 전혀 아둥바둥 할 필요가 없는데 왜 늘 바쁜체 하는지 아니면 정말 바쁜지 왜 그런지 자신도 몰라요

  • 작성자 23.08.08 16:05

    그게 인생인가 봅니다
    무엇을 위해 왜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왔었는지 지나고 보면 다 허망
    합니다. 결국 인생이란 다 같은 것인데
    말이지요

    감사합니다^^

  • 23.08.08 15:28

    글을 보니..
    제 이야기 인 듯 하여 몹시 공감이 갑니다.

    특히.."산업 역군으로 몸 바치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인생 참 허무합니다.
    뭐 그리 대단한 삶을 산다고 아둥 바둥 거렸는지..
    이제 거울 속엔 흰 머리에 굵은 주름만 남은 노인의 모습만 보입니다.

  • 작성자 23.08.08 16:07

    김포인 문우님 그러시지요
    산업역군으로 우리들은 불철주야
    일했으며 이 조국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남는 것이
    없네요 그저 흰머리에 주름살만이
    세월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8.08 18:10

    ㅎㅎㅎ
    사람으로 태어나서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차마두님은 이렇게 글을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과 외로움을 공유하니
    좋은 일 하신걸로 저는 받아 들입니다.

    저도 많이 외롭습니다..ㅎㅎㅎ

  • 작성자 23.08.08 18:28

    그래요 인간은 누구나 다 외롭지요
    그래도 외롭지 않은날이 더 많기에
    사는 거겠지요

    감사합니다^^

  • 23.08.08 19:20

    차 화백님의 유려한 필치가 가슴을 아련하게 하면서 깊은 성찰속에
    결코 잡초처럼 살지않겠다는 굳의 의지가 깔려있으며 금세기에 보기드문
    명문장에 감탄을 합니다.역시 書와 畵를 겸비한 차 화백님의 인생을 살짝히 엿보입니다
    좋은글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 작성자 23.08.08 19:54

    아이고 선배님 오셨군요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3.08.08 19:20

    걍 살아지니까 사는거니 어떤복잡한게 싫어요

  • 작성자 23.08.08 19:55

    이왕에 사는거 생각도 하면서
    살아야지요 정서적인 것도 삶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23.08.08 19:58

    저는좀 어렵습니다 차마두님 ^^

  • 작성자 23.08.08 20:18

    그러시군요
    마음이 평온 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외로운 마음이 들 때 보시는 것 하고
    다르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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