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캠핑초보입니다.
캠핑에대해 아무런 지식없이 카페검색하면서 장비를 구입하고있습니다.
1. 텐트는 버팔로 레드머핀 구입했다가 어반2P나 어반4P로 갈아탈려고 장터대기중입니다.
혼자 캠핑하지만 어반4p프리미엄이 기능과 공간적으로 맘에듭니다만 가격이 세네요. 그래서 어반4p 비비디 구입할려는데 비올때 타프없어도 실내로 물 새지 않나요? 프리미엄이 아니면 결로가 생긴다고하나 가격때문에 결로현상은 감수하려합니다.
2. 등산배낭 - 정말 궁금한 점입니다
동계캠핑시 방한용품이 많아 왠만한 배낭에 들어가기가 힘드네요. 텐트, edge 1800 오리털침낭, 자충매트등
그래서 검색해보니까 로드캐리어라는 제품이 눈에 띄더군요. 이제품이면 부피가 큰 침낭이나 자충매트 그리고 텐트등을 본체에 끈으로 단단히 묶고 기타장비는 따로 가방에 담아 묶고 등산하면 배낭보다 더 간편할것이라보는데, 고수들보면 이런거 메고다니는 분이 없는걸보면 제가 모르는 단점이 있는가 생각도 됩니다.
로드케리어와 배낭을 다 써보신분 계시면 비교해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 감사합니다.
햐~~
요 지게에다 더블백체결하면 대단하겠는데요..
후기가 기대됩니다..
이런 단점때문에 사용하시는분이 적은가보군요
텐트 혼자 다니는데 4는 넓은 것에 비해 너무 무겁습니다.
배낭은 동계기준으로 20키로그램. 정도 합니다. 그보다 많으면 메고 장거리 걷는데 무리가 옵니다. 보통 가방은 자체무게가 3키로 미만을 갖고 다닙니다.
로드케리어는 2.7키로니 무거운편은 아니네요.
오래전 학생때 기억을 더듬어보니, 무엇보다 지게와 짐 사이에 일체감이 없는 것이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즉 배낭처럼 한덩어리로 되지 않고 얹혀진 짐이 좌우로 지게와 따로 움직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불편했었습니다. 아무리 체결을 단단히 해도 생깁니다. 두번째는 등산자의 등과 짐간의 이격 (그 사이에는 지게가 들어가겠지요), 즉 틈이 생길수밖에 없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짐이 등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더 무겁게 느껴질 것입니다. 세번째는 작은 문제인데 짐 내용물이 줄수록 짐 사이에 생긴 빈 틈 때문에 부피가 줄어 역시 짐을 체결하거나 메기에 편치 않습니다. 하산때 더 심하지요.
윗글이 로드캐리를 이용하지않는 주된장점이라 생각됩니다.
타통카 V2 캐리어와 90리터 더플백 이용해서 2차례 야영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장점: 바닥이 더러울 때 세워두기엔 좋습니다. 생각보다 무겁진 않습니다. 안정감도 있구요. 짐을 싸기가 편한데
이건 로드캐리어 장점이 아니라 더플백 장점이라 보아야 할 듯.
단점: 화산납자님 설명 그대로입니다. 아무리 단단히 붙잡아 매도 원 배낭이 아닌 한 따로 놉니다. V3 로드캐리어용
배낭도 있는데 한국에선 팔지를 않네요. 대중교통 이용할 때도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공간이 늘늘할 때는
세워 둘 수 있어 좋지만 비좁을 때는 완전 민폐입니다.
결론: 야영갈 때는 도로 배낭을 쓰고 로드캐리어는 짐 나를 때만 씁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