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당첨자 발표 없이 배송인데
한~~~~참 소식이 없어서 애가 탔음
사실 스벅 못 받아서 기대는 함
스벅은 못 받았지.. 물건은 안 오지..
낙첨이라기엔 나만 못 받은것도 아닌데..
혹시 당첨일까 하는 마음에
생수 안 사고 버티다가
한 묶음 샀는데 이틀만에 문자가 옴..ㅎ
문자오고 하루만에 배송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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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도착! (너무 오래 기다렸다..)
에코 패키지로 쓸데 없는 포장을 줄였다고 하더니,
정수기인데 택배 상자가 작아서 놀람
쓰레기 처리 줄어서 좋음!👍🏻
요즘 제로 웨이스트랑 미니멀에 관심이 많은데
이런 걸 볼때마다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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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는 플라스틱이지만 64.4%정도를
재활용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동안 페트병에 담긴 생수를 사 마셨기에
환경에 큰 도움이 되어서 좋다.
그래도 관은 스테인리스여서 위생적인 면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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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
언박싱은 언제나 행복해
사실 피곤한 상태라 내일 조립을 할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쉬워서 금방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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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는 총 2개로 4개월 /12개월 주기라고 한다.
QR코드로 들어가면 정기배송 등록이 가능한데
무려 50%할인이 된다고 한다...!
사실 자취생이라 금액적인 부담 때문에 4개월 필터는
6개월정도 까지 그냥 마셔도 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물 맛에 굉장히 예민하기도 하고
중요한건, 4개월 필터는 4만원인데
1. 4개월마다 50% 할인받아 교체하기
👉🏻 연 3회(50%)로 연간 6만원
2. 6개월 정도 마다 정가로 교체하기
👉🏻 연 2회로 연간 8만원
물도 더 신선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마실 수 있다...!
바보같이 필터도 안 갈고 마시다가
더 비싸게 교체할 뻔했다.ㅎ
필터 주기 같은건 까먹기 딱 좋은데
할인도 해주니 등록해야겠다.
미관상 보기 안 좋아 빨간 설명서는 떼서 버렸고,
QR코드는 혹시 몰라 같이 온 관리 종이에 붙여두었다.
스티커 자국 안 남고 깔끔하게 떼져서 기분 좋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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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작은 편인데도 쏙 들어오는 사이즈다.
9.4cm라고 한다.
쓸 일은 없겠지만 한 손 집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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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열어보니 두 개의 필터가 들어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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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블록카본셀프 (4개월 주기)
2차 복합나노셀프 (12개월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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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돌리면 손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셀프로 교체할 수 있는 점이 맘에 든다.
아까 말한 정기 배송을 신청하면,
관리도 교체도 편해서 좋다.
본가에서는 어릴 때 방문 점검이 왔었는데,
주로 부모님이 안 계실 때 오셨다.
알지도 못 하면서 남의 집 주방에 혼자 두기엔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옆에 서성였는데
괜히 서로 불편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매니저님이 더 불편했을 것 같다.
설치 방법은 설명서가 너무 잘 나와있다.
나 역시 설명서가 있음에도 네이버 검색을 했지만
설명서를 보고 조립했다.
참고로 유튜브를 한 번 보긴 했다.
https://youtu.be/E8uw4VYrc1k
좀 느려서 2배속으로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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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디 작은 주방에 설치를 끝냈다❗️
컴팩트한 사이즈가 원룸 주방에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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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그렇지만 보통 좁은 주방에 짐 늘리기 싫어서
생수를 사서 마실텐데 거슬리지고 않고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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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받침 부분도 자석이라서 딱 붙는다.
대신 위치 옮기려고 정수기를 들었더니 떨어졌다.
강하진 않지만 물 흐를 일 없이 사용이 가능해서
꼭 필요한 구성품이다.
없는게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바닥에 물 고이는게 싫고
저것만 청소하는게 편할 것 같아서 붙여뒀다.
사실 안 쓰는 사람도 있을텐데
떼도 붙여도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한게
세심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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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설치 후 10분 동안 물을 빼야한다해서
타이머를 맞추고 물을 뺐다.
사실 5분 정도 더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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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를 돌리면 물이 나온다.
위에 살짝 홈이 있는데
3시 방향에서 6시 방향까지만 돌아간다.
출수는 1~3단계라고 해서
덜컥 하면서 걸리는게 있는 줄 알았더니
그냥 부드럽게 돌아간다.
그래도 나름 나눠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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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유튜브 캡쳐
사실 내가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
‘수전이나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수전 손잡이를 항상 열어놔야 하는가?’ 였다.
네이버도 공식 홈페이지도 유튜브도
내 궁금증을 완전히 해결해 주진 못 했다.
사용해본 결과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나는 둘 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잠가둔다.
대신 요리를 하거나 주방에 오래 있을 때는 열어둔다.
1. 수전 사용할 때 :
수전 손잡이를 열고 타원형 밸브를 가로로 돌린다.
2. 정수기 사용할 때 :
수전 손잡이를 열고 정수기 추출 버튼을 돌린다.
어차피 손잡이를 열어놔도 저 밸브를 잠그면
수전에서 물이 나오는건 아니라
번거로운 사람들은 계속 열어두겠지만
난 아직까지 불편하진 않다.
주의할 점은 설거지할 때 보통 온수를 사용하는데
정수기 사용 시에는 냉수 쪽으로 돌려야한다.
그래서 어차피 출수 전에 수전 방향을 신경 써야 하니,
손잡이를 열고 닫는 건 불편하지 않은 것 같다.
💖 총 사용 후기 💖
1. 물 맛에 굉장히 예민한데,
수돗물 특유의 맛이 전혀 안 난다.
2. 생수 가격과 쓰레기 처리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면
훨씬 합리적이다.
사실 나는 물을 잘 안 마시기도 하고
생수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1년치 생수 값보다 1년치 필터 값이 더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정수기를 들이지 않았었다.
사실 환경 문제에서는 많이 찔렸다..
하지만 자취생이기에 경제적인 부분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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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만족을 하고 있는 이유는
먼저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
두 번째는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졌다.
생수 묶음은 일단 무겁다.
엘리베이터가 있긴 했지만 카트에 담을 때나
차로 옮길 때, 집에 와서 베란다로 옮기는 것이
나한테는 버거웠다.
버릴 때도 라벨지 떼고, 납작하게 만들어도 부피가 큰
플라스틱을 버리러 가는 과정이 없어졌다.
세 번째는 조리수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국이나 라면을 끓일 때 생수를 쓰는게 아까워서
가끔 수돗물을 사용했었는데 찝찝하긴 했다.
이 부분도 해결 되어서 좋다.
그리고 생리통이 심할 때 파쉬 물 주머니를 쓰는데,
음용수가 아니기에 수돗물을 사용하다보니
포트 내부에 석회가 자주 꼈었다.
식초물로 없앨 수 있으나 두 번씩 끓여야 하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컵라면이나 차를 마실 땐 생수를 사용하는데
혼용해서 쓰는게 번거로우니 결국
차를 잘 안 마시게 되었다..
이젠 자주 마셔야지 :)
위에 언급하진 않았지만 추가 장점은
1. 소음이 전혀 없다.
2. 무전원이라 전기세 걱정이 없다.
원룸에 사는 사람들이나 에코 제품을 찾는 사람들,
소형가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추천한다.
End.
+ 신청/당첨된 닉넴 : aabbccc
계정 통합 실패해서 새 계정 팠어요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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