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늦게 비가 쏟아진다 해서
기대를 걸고 있다가
일부러 마당을 나가 보았다
" 개코나 비는 개뿔 하늘만 푸르니 별둘만 초롱초롱 할뿐이다
온도계를 보니
우라질 아직도 영상 31도 여기 산속에도 이정도니 도시는 오죽이나 할까
하긴 어찌 하찮은 인간이 하늘의 뜻을 알리요
고저
션하게 한바탕 억수같은 쏘나기나 쏟아부어 대지나 션하게 식혀주길 바랄뿐 이지
이젠
아주 저아래 동남아 처럼 변해간다
"고온다습 "
더우면서 습도가 높은
가장 짜증나는 기온이다
왜하필 우리나라도 동남아를 따라 가는 것인지
갈려면 그아래 호주같은 기온을 가진 나라를 따라가지
아무리 뜨거워도 여닝상 30도이상을 안넘고
습도또한 없으니
그늘아랜 시원하기만
하긴
우리나라도 말복만 지나면 한낮더위가 아무리 뜨거워도 나무그늘 아래는 시원하니 살만하다
이번 말복이나 지나야 그런현상이 찾아올텐데
그래 며칠 않남았으니 참아야지 하면서도 입에서 절로 욕이 나온다
" 욘병 딴병할 날씨 같으니"
허나
이또한 지나가리라
매서운 추위를 상상하면 그나마 조금 이라도 위안이 될디싶다
좀전에 뉴스를 접해보니 엘지와 기아가 광주에서 붙었는데
양현종이 2회까지 9점을 주고 패색이 짖었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노게임이 됐다는 소식에
한편으론 엘지펜으로서
속이 우라지게 상했지만. 전라도 지방에 많은비가 내린다는 거에 위안거리를 ..
그렇담
내일 새벽쯤이면 그비가 여기까지 도달할 거란 생각에
천만다행 이라고 ..
해서 내 써비스로 션한 눈오는 풍경을 올려본다
눈이 시원하니 몸도 시원해지는 ..
그렇다
세상사가 맘먹기 달렸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 언제까지 이렇게 더운가 보자
하는 오기속에 어느덧 비구름은 우리나라를 서서히 덮어가고 있다는 사실
아마도 내일 아침엔 많은비가 내려서 어쩜
카페에 앉아 불멍을 때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이무더운 여름도 오늘밤을 끝으로 안녕이다
우리삶방 식구들
이무더위 잘견뎌 주셔서 다행이지 뭡니까 ?
첫댓글 아직은 모르지라우
15일은 지나야 시원하던뎌요 ㅎ
말복만 지나믄 바로 표난당께요
그럼요 금방 지나가
욕하지말고 원망하지 말고ㅎ
션한 에어켠 구입했는디머ㅎ
에어컨 오래전부터 있었는디 올해첨 튼겨 ㅎㅎ
그래봐야 이제 얼마 안남았네 조금만 참으시게
오늘은 선선해요
1990년대 초
어느해보다는 그래도 시원한데
뭘 이정도 가지고 덥다하시나이까..
그나저나
소생도 엘지 팬인데..참 아깝게 됐습니다..ㅎ
영원한 엘지랍니다
어휴.
요긴 오늘이 최고40도 넘엇나봐유
아고 ㅎ
네 너무 더워요.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