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주에 주유소 꼭 들르세요”… 기름값 오른다
→ 국제유가 변동은 정유사 정제 기간, 주유소 재고(보통 1주일)에 따라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
석유협회, 다음주부터 주유소 기름값 상승 전망,
휘발유보다 경유가 더 오를 것.(세계)
13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차량에 기름을 넣고 있다. 뉴스1
2. 축구협회에 ‘세금이 아깝다’는 맞는 말?
→ 일부만 맞는 표현.
올 예산 1876억원 중 ‘국민체육진흥기금’ 보조금 108억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지원금 225억원...
직접 세금은 없어.
일본은 전체 예산의 5% 정도가 정부 지원,
유럽선 일체 정부 지원금 없어.(중앙선데이)
3. 축구협회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문체부 행정감사... FIFA 제재 초래할 수도
→ FIFA 정관은 각국의 협회가 정부 등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을 요구.
실제 2015년 쿠웨이트 정부가 자국 체육단체 행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하자 FIFA는 쿠웨이트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권을 박탈하고 진행 중이던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안컵 예선 잔여 경기를 모두 몰수패 처리했다.(중앙선데이)
4. 평양 상공 파고든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 ‘누가, 왜, 어떻게’ 의문투성이.
북한, 남측서 대북전단 살포 주장.
관영매체 동원 연일 막말 공세.
우리 군, 처음엔 “그런 적 없다” 발표.
나중엔 “사실 확인해 줄 수 없어”...
북한 혼선 부추기는 심리전 관측.
레저 아닌 전문가용 성능 추정, 민간단체 단독 운용엔 부담 커.(세계)
▼北이 공개한 ‘南 무인기 증거’ 노동신문
5. ‘김(대중) 대통령은 늙고 불구인 모습인 반면에 김(정일) 위원장은 늠름한, 한번 보기만 하여도 감동에 겨워 어쩔 줄 모르게 되는 영웅호걸의 모습이다. 중요한 요점은 이 (남북)회담이 남한에서 한 때 침체했던 사회주의 혁명을 재점화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 김대중-김정일 회담 이듬해인 2001년 나온 북한의 중편 소설 『만남』(김남호 작) 중.(중앙선데이)
6. 한강 작가의 책들, 3일간 53만부 팔려
→ 베스트셀러 1위부터 16위를 석권.
교보문고에만 10일 밤부터 13일 정오까지 26만부가 팔렸다.
노벨상 직전 기간(7~9일) 대비 910배.
‘소년이 온다’(창비), ‘채식주의자’(창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서울)
https://youtu.be/ycsBdzxySpg
7. 미국 TV 작가·PD 임금 10년새 23% 급락... 그 한복판에 ‘오징어 게임’?
→ 전통적인 영화제작이나 방송사와는 다른 넷플릭스의 제작 관행이 주된 비난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보다는 한국 등 아시아권 콘텐트의 미국 수출이 더 큰 이유라는 분석.(중앙선데이)
8. 문학 작품의 AI 번역
→ 전문가들이 한 AI 번역 실험에서 영화 ‘기생충’ 속 대사 ‘김칫국 마시다’를 챗GPT로 번역했더니 ‘We’re drinking kimchi soup(우리는 김치 수프를 마십니다)’로 직역했다.
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구글 번역기를 통해 한국어로 옮겼을 때도 인간 번역과 비교해 정확도가 30∼40%에 그쳤다고 한다.(동아)
9. 올 해외주식 투자, 1000만명 넘어 설 것
→ 지속되는 국내 증시 부진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불확실성에 올해 해외 주식 투자자가 이미 전년도보다 50만명 늘어난 710만명에 달해.
지난해말 기준 국내 주식 보유자는 1400만명.(매경)
◇해외 주식 투자 수익, 증여로 절세 가능
10. ‘吾從先進’(오종선진)
→ ‘나는 옛것을 따르겠다’(논어)...
옛 예절과 음악에는 촌스러운 면이 있고, 뒤에 사는 우리의 예절과 음악에는 세련된 면이 있다.
그러나 둘 중 하나를 택하라 하면 나는 앞선 시대의 촌스러운 예절과 음악을 좇겠다.
지나치게 신식보다는 야성의 질박함을 가치 있게 여겼기 때문이다.(중앙,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3000년 전에도 최신 유행과 전통의 논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