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저녁 무렵
시장길을 걷는다
삶의 몸짓과 소리가 있고,
변두리 생으로 밀려난
그늘진 사람에게는
늘 새로움에의 첫발자국이다
가게와 가게 틈새 좌판에는
몇몇 꿈의 조각들이 놓여 있고,
가게의 밝은 불빛과 진열품에서는
주인의 열정이 보인다
상품을 고르는 손님의
신비한 눈빛이 있고,
삶의 지혜가 서려 있는
시장길은
거친 삶의 호흡을 다독이는
인생의 산책길이다
첫댓글 박시인님~간만에 좋은 시로 오셨습니다시장은 서민의 애환, 지혜, 그리고 호흡인걸요~좋습니다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회장님.늘 좋게 평하여주시고,평론의 안목이 높아지십니다.삶의 굴곡을 보시는 지혜가 돋보이십니다. 여름날 더위와 코로나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박시인님~
간만에 좋은 시로 오셨습니다
시장은 서민의 애환, 지혜, 그리고 호흡인걸요~
좋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회장님.
늘 좋게 평하여주시고,
평론의 안목이 높아지십니다.
삶의 굴곡을 보시는 지혜가 돋보이십니다. 여름날 더위와 코로나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