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고 김상호 교장 학생과 함께하는 교육경영
학생을 위해 달려가는 교육자...특성화고 취업률 1위 성과
목포공고 김상호 교장이 교육철학을 위해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해 주목 받고 있다.
김 교장은 학생과 함께하는 교육경영을 위해 지난 6월 25일 지게차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상호 교장은 학생들에게 롤 모델이 돼 학생과 함께 지게차 운전 기능사 시험 준비 실습에 동참하고 솔선수범해 시험 준비 두 달 만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김상호 교장은 만나본다.
김 교장은 지난 1986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고, 1987년 해남고 재직 시 해남공고 개교 모태를 준비했다. 해남고에 부임해 직업을 조기에 갖고자 희망하는 학생을 학년당 2개 학급씩 별도 학급을 편성해 학생들과 함께 시험을 준비, 학생들이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결과 100% 선취업이 되는 것을 피부로 실감했다.
해남지역에 공업계 고등학교 설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여론이 조성돼 현재 해남공고의 모태가 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눈여겨 볼 것은 학년 진급이 안 되고 불치병을 앓고 있는 제자를 졸업시키고 병이 낳아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0년 완도고금중에 재직 당시 돈이 없어 병원에도 가지 못하고, 몸이 아파 잦은 결석으로 5년 동안 출석 일수가 부족해 학년 진급을 못하고 있는 소녀 가장인 서 모 양을 만났다.
당이 이 학생은 희귀병인 ‘교감신경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었다. 김 교장은 이 소식을 접하고 제자를 도와줄 방법을 찾아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이 사실을 제보했다. 이방송이 전국에 방영이 되고 각지에서 7,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받게 돼 서 모양은 치료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 교장은 전남교육청 특성화고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냈다.
2013년부터는 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장학관으로 부임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을 고민했다. 이후 선취업 매뉴얼을 만들어 특성화고 관리자 및 취업담당자에게 설명회와 면담을 통해 마인드를 변화시켰다. 그 결과 전남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로 전국 특성화고 취업률 1위를 3년 연속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해남공고에 근무하면서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공모에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2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기도 했다.
특히 전남교육청의 특색사업인 기업 맞춤 교육 MC+ 최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됐으며 전남교육청 특성화고 거점고로 지정돼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전남 특성화고 선도학교 운영했다.
지난 2018년 목포공고에 부임해 2018년 7명, 2019년 9급 공무원 시험 전국 특성화고 중 최다 20명을 합격 시켜 전국에 그 명성을 과시했다..
또 네팔 전남 휴먼스쿨 건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후원금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해 네팔 전남 휴먼스쿨 건립 후원금 모금 목표금액 총 5억여 원을 모금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기사더보기: http://www.miraenews.co.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1040000&gisa_idx=3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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