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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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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약장사 요란뻑쩍 그날은 땡잡는날
차마두 추천 5 조회 303 23.08.10 04:42 댓글 4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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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0 04:48

    첫댓글 와.. 내가 이것저것 많이 아는데 이 약장수 얘기는 처음이네요. 그래서 이곳은 박사님들이입니다. ㅋㅋ

  • 작성자 23.08.10 04:50

    하하하하하하
    일찍 기침 하셨습니다
    영등포 도림동에 살적에
    이런 약장수 들이 자주
    들어와서 공연을 했었지요

    감사합니다^^

  • 23.08.10 06:13

    약장수?

    여러가지 공연과 약 선전과 판매

    그거 가짜약이 뻔한데 뜻 밖에 잘 팔립디다

    나도 젊은 시절에 경험을 했지요

    충성

  • 작성자 23.08.10 06:32

    아이고 그러시군요
    그때의 그 약장수들은
    참으로 초라한 무대였지만
    어찌 그리 재미가 있던지
    정말 그런 흥미는 다른 곳에서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10 06:51

    보셨을 겁니다
    약장수와 품파는 또 다른
    묘미 였지요

    감사합니다^^

  • 23.08.10 06:48

    차마두 화백님의 시상만평(時事漫評)은 보고 있자면
    문뜩 "풍문(風聞)으로 들었소..." 생각나듯
    바람결에 스쳐오는 화백님의 집필정성(執筆精誠)이
    오롯이 느껴지는듯한 느낌도 들기도요, 하하

    감사(感謝)함에 얼릉 2번째 추천(推薦) 드립니다., ^&^

  • 작성자 23.08.10 06:51

    아이고 고맙습니다
    추천까지 주시고 너무
    고맙네요


    감사합니다^^

  • 23.08.10 07:16

    예전에는 힘 없고 선한 노인들 대상으로 일가루를 엄청 좋은 신약이라 속이고 금반지를 빼앗아 가는 악랄 한 도둑넘 들도 많았었습니다. ^^~

  • 작성자 23.08.10 07:37

    저런 못된 인간들
    천벌을 받지요
    힘없는 노인들을 속여서
    가짜약을 주고 금반지를
    빼앗아 갔군요

    나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8.10 07:49

    차력하는 순서가 끝나면
    앞에 앉은 어린 친구를 나오라 하여
    이닦는 시범을 보이면서
    누런이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소년은 약장수 일행이고
    건강에 위험할 수 있는 표백제를 팔았던 것같네요.

  • 작성자 23.08.10 08:12

    아하 그런일도 있었군요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지요
    차력같은 것은 아슬아슬하고
    긴장 되었었지요

    감사합니다^^

  • 23.08.10 07:59

    약장수~~~흐흐흐~~~젬있어요 ㅎㅎ^^

  • 작성자 23.08.10 08:12

    그래요 참 흥미
    로운 일이 였지요

    감사합니다^^

  • 23.08.10 08:30

    7학년이 되신분 들이나 근접하신 분들.....
    특히 시골에서 어린시절 을 사셨던 분들은 재미있게 보셨을 장날풍경 이지요~~ ^^
    커다란 북을 짊어지고 신발뒤끝에 연결된 끈에 붙은 북채로 발을굴러 장단을 돋우던.......
    < 자 ~~ ! 한번 잡숴만 봐봐~~~ 가슴앓이 속병 ,이약 한병이면 싹 낫어버려~~ ! >
    약장수들 파는약이 모두 가짜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사온 회충약은 정말 잘 들었거든요~~~
    제기억이 맞는다면 그회충약 이름이 아마 < 산토닌 > 이었을 겁니다 ^^
    오랜기억 소환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차마두 님 ~~ !

  • 작성자 23.08.10 08:41

    하하하하하하 분명하게도 기억을
    하십니다
    맞아요 회충약 그건 정말 잘 들었어요
    아마도 그건 진짜였고 속내는 다른약이
    였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8.10 08:46

    네, 맞아요 그런 추억도 있었습니다.
    시골 장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지요.
    지금은 잊고 지내던 아련한 추억을 소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8.10 08:48

    그래요 제가 어린시절을
    보낸 도림동에는 자주 약장수가
    들어 왔었어요
    그때를 추억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23.08.10 08:46

    제~ 고햠 장날에는. 빨간옷을 입은 눈 동그란. 원숭이 한마리도. 있었습니다

    모자벗어. ~ 돈수금원이였어요
    차마두선생님 고향 묻시마에요? 인가요
    저랑 비슷한거 같아요. ㅎ 북쪽~~~

  • 작성자 23.08.10 08:49

    저는 자란 고향은 영등포구요
    태어난 곳은 경북상주 입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은 주로 영등포
    에서 자란 기억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8.10 09:02

    @차마두
    고향까마귀만 봐도
    마냥 반갑다는데
    태어난 곳이 경북 상주라니
    우째 이래 반가운지....

  • 23.08.10 19:25

    @차마두 아! 그러시군요
    서울분이나. 마찬가지 시네요 ㅎ
    그래서. 영등포에다. 덴스방도 차리셨구요
    요즘 ~ 손님 많이 오시나요? ㅎㅎ ㅎ

  • 작성자 23.08.10 20:05

    @서초 하하하하하 덴스방에도
    손님이 많고 잘 되고 있습니다
    체스게시판 지기님도
    고맙습니다^^

  • 23.08.10 08:57

    약장수 옛날에 구경거리 였지요.
    추억의 시간을 나열해 주시니 항상 감사합니다.

    영원한 펜입니다.

  • 작성자 23.08.10 09:09

    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8.10 09:09

    우리 동네에 그당시에는 의리의리한 기와집이 있었는데
    기와집 !~하면 그 집이었습니다
    윗채 아랫채가 있었는데
    아랫채 앞마당에서 약장사들의 공연이 있다하면
    어른 아그들 모두 모여 침을 삼키며 구경을 했지요
    아그들은 쩌리 가라 ~~ 비얌 비얌이 왔어요
    맨날 오는게 아니예요 ~해 감시롱
    이잡는 참빗이며 별의 별게 다 있었습니다 +ㅎㅎ

  • 작성자 23.08.10 09:11

    그랬네요 그렇게 큰 기와집이 있었다면
    아마도 전통적으로 가문이 있는 벼슬을
    한 집안일 것입니다

    그런 넓은곳에서 약장사를 하면 대박
    나지요 참 아련한 시절의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8.10 09:14

    호랑이 기름도 있겠지요

  • 작성자 23.08.10 09:14

    하하하하하
    그건 또 뭐지요?
    처음 듣는 말씀입니다
    참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 23.08.10 09:38

    @차마두 화상 벌레 물린데 가려운데
    어깨통증 허리통증. 신통방통
    만사형통이 된다는 그 유명하다는 호랑이 기름을 모르신다면
    약장사 대충 따라다니셨네요

  • 23.08.10 09:59


    중국제 호랑이약
    파스느낌 같은거 맞나유?
    벌레물렸을때 바르기도하죠

  • 23.08.10 11:32

    @정 아 뚜껑에 호랑이 얼굴 그려있쥬

  • 작성자 23.08.10 12:05

    @이젤 아하 그렇군요
    그 당시에도 중국제가 있었던가요?
    저는 약장사를 따라 다닌것이 아니고
    그냥 앉아서 구경만 좋아했지 약은관심
    없었지요 몰라서 미안해요^^

  • 23.08.10 09:36

    엄지 척!
    요즘 '삶의 이야기방'이 신이 났습니다.
    차마두라는 분이 오셔서 옛날 옛적의 모습을 보여주는 삽화 만화로 '삶방'이 뜨겁게 달아올랐지요.
    오늘은 어떤 내용으로 '짜안~ '하고 나타났는지를 확인하려고 컴퓨터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뿜바 약장수가 나타났군요.
    ~~♬♬~♪♪~~♬♬~♪♪ 큐! ☞
    에~~ 못 살겠네 ~못살겠네 ~ 세상 살림살이~ 못살겠네

    이렇게 사설타령을 늘여놓고는 괴이한 의복을 입고, 얼굴에는 이상하게 화장을 해서....
    춤추고 노래 부르고, 허름한 약도 팔고....
    구경꾼들은 오죽인나 많던가요?

    지금도 품바타령, 각설이타령하는 곳이 있지요.
    경기도 성남에 있는 모란시장.
    매 4일, 9일에 열리는 5일장에서 이들을 볼 수 있지요.
    저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서 살기에 지하전철을 타면 얼마 뒤에 모란시장에 나가서 장구경을 할 수 있지요
    최근 몇 해는 모란시장에 가지 못했군요.
    언제 시간을 내서 장구경 가야겠습니다. 구성진 각설이 타령도 듣고, 주변 천막 장사꾼한테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아... 엿가락도 먹어야겠습니다.

    차마두 님 덕분에 글감 하나 얻었으니 나중에 글 하나 써야겠습니다.

  • 작성자 23.08.10 10:12

    아이고 선배님 한국에서 내로라 하는
    부촌인 잠실에 사시니 부자십니다
    그런데 모란 시장이라는 곳에서 지금도
    그런 약장수가 있나요 요즘은 사람들이
    너무 밝아서 가짜약으로는 어림없을터
    진짜베기 아니면 모기약 회충약 아니면
    정력제등을 파는 게 아닌가 싶네요
    어쨌던 글감을 얻으셨다니 기다려 봅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23.08.10 09:39

    약을 얼마나 기막힌 입담 하나로 팔아 묵었으면 구라 잘치는 사람 일컬어 약장수라 했으까이

  • 작성자 23.08.10 10:13

    말도 못하지요
    어디서 그렇게 말을 주워들었고 연습을
    했는지 이름 그대로 청산유수 줄줄이 막힘
    없이 약을 팔지요
    그재미로 우리는 속아 가짜약을 사곤했던
    추억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8.10 09:49

    약장수 그중에 제일 기억나고
    재미나는건 쿰쿰하면서
    은밀한 얘기들을 풀어내는
    뱀장수 정력제 장사 인거
    같습니다.

    허무맹랑한 이론인데도
    솔깃하게 만드는것 보면
    약장수들 그시절 최고의
    입담 이라 생각 됩니다.

  • 작성자 23.08.10 10:14

    맞아요 그런 것 같아요
    애들은 가라 한 이유가 그기에
    있었던 것 같아요
    정력하면 누구나 귀가 솔깃하잖아요
    입담 하나는 진짜 끝내주는 변호사
    뺨칠 정도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8.10 10:02

    차마두님 따라다니면
    옛추억 보따리 구경은
    따놓은거네요
    앗~~~~~싸~~~~🎶🎶🎶

  • 작성자 23.08.10 10:14

    하하하하하하
    그러네요 어쩌다 보니
    자꾸 옛날 이야기만
    합니다
    최근일도 좀 올려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23.08.10 10:46

    예전에 풍악을 울리며 나약한 노인들 심리를 이용하여
    별 영양가도, 약효도 없는 물건 챙겨와서

    노인들 쌈짓돈 털어가던 저런 약장수들 잊을만 하면
    어디선가 한 번씩 나타났지요.

    빌빌 골골대던 박민순은 태어나자마자 백일해를 앓았고
    심한 설사와 탈수 증상으로 칭얼대니 엄마가 업고 동네에 나가면
    피골이 상접하여 동네 사람들은 너나 없이 다들 '죽게 생겼다'고들 말했다는데

    저 약장수가 판 약을 먹고 기적적으로 살아나
    낼 모레면 70을 앞두고 노인냄새 풀풀 풍기는 노땅, 꼰대, 노친네, 지공선사가 되어 있십니다.

    역시 '인명은 재천'이라더니 신이, 하늘이 주신 명을 잘도 이어가는 박민순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잘 살고는 있어요. 지병이 친구처럼 달라붙어 있어도요.

  • 작성자 23.08.10 10:58

    아하 그러셨군요
    그것참 신통방통 하네요
    정말 돌팔이가 살렸네요

    그만큼 그냥 약에 대한 믿음을
    갖이면 낫는가 봅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감사합니다^^

  • 23.08.10 14:25

    아주 어렸을 때 고향에 생각이 나요. 좋은 추억 그립니다.

  • 작성자 23.08.10 15:19

    그랬군요
    어릴적에 약장수들 많이
    다녔지요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10 21:25

    그러셨군요
    약장사 만큼 입장료 없이
    구경 공짜로 하는 것도 드물었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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