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3. 8. 10. 목요일.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꾸준히.
종일토록 내릴 모양이다.
인터넷 뉴스를 보았다.
국제신문에는<'김정은 충남 계룡대 가리키며 "전쟁 준비" 지시> 제목으로 기사를 썼고, 아래 사진을 첨부했다.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도에서 서울 주변과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부근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 사진은 인터넷에서 내 임의로 퍼왔다.
용서해 주실 게다.
뉴스에 보도되었기에....
극비사항이 아니기에....
나는 위 흐릿한 사진을 보고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 왜 흐릿하게 사진을 조작했어?
북한 김정은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지도상의 위치는 '충남 계룡대'가 아니라 북한 개성지방으로 추정된다.
나는 지리부도 책을 꺼내서 38선 이북의 북한땅인 개성을 살펴보고는 고개를 좌우로 크게 흔들었다.
'연합뉴스'가 가짜 허위로 보도한다는 선입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륙지방에 있는 충남 논산지역 계룡대의 위치가 전혀 아닌 엉뚱한 곳의 지도인데도 우리나라 언론기관은....
아쉽다.
수십 년 전 어떤 기관의 공보관실에서 근무했던 내 눈에는...
수십 명의 기자와 카메라맨이 득실벅실거렸던 시대에서 본 언론기관의 잘못된 행태가 2023년인 지금도 이어지는 듯하다는 느낌이다.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국민은 일방적으로 흘려보내는 뉴스에만 의존하기에 뉴스가 보도하는 대로만 믿을 게다.
100% 정확한 뉴스일까?
때로는.. 가짜 뉴스가 판을 칠 게다.
추가로 보도되었다.
연합뉴스 제목 : [영상] 김정은, 지도에서 서울 가리키며 군사회의…"공세적 전쟁준비"
저 사진을 보라....
김정은이 입은 옷 팔뚝에서 보이는 선을 보라. 양복 입은 팔뚝 .... 사진이 진짜여? 합성한 짝퉁?
* 김정은이가 손가락질을 하는 대한민국 지도가 왜 이렇게 흐려?
북한은 한심하다. 그치? 지도 하나 깔끔하게 인쇄하지 못하다니....
*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1.
2023년 현재 우리나라(남한) 본관별 성씨의 숫자(단위 명)
1. 김해김씨(金海金氏)-4,124,934
2. 밀양박씨(密陽朴氏)-3,031,478 3. 전주이씨(全州李氏)-2,609,890
4. 경주김씨(慶州金氏)-1,736,798 5. 경주이씨(慶州李氏)-1,424,866
6. 경주최씨(慶州崔氏)-976,820 7. 진주강씨(晋州姜氏)-966,710
8. 광산김씨(光山金氏)-837,008 9. 파평윤씨(坡平尹氏)-713,947
10. 청주한씨(淸州韓氏)-642,992 11. 안동권씨(安東權氏)-629,291
12. 인동장씨(仁同張氏)-591,315 13. 김녕김씨(金寧金氏)-513,015
14. 평산신씨(平山申氏)-496,874 15. 순흥안씨(順興安氏)-468,827
16. 동래정씨(東萊鄭氏)-442,363 17. 달성서씨(達城徐氏)-429,353
18. 안동김씨(安東金氏)-425,264 (구) 19. 해주오씨(海州吳氏)-422,735
20. 전주최씨(全州崔氏)-392,548 21. 남평문씨(南平文氏)-380,530
22. 남양홍씨(南陽洪氏)-379,708 (당홍계) 23. 창녕조씨(昌寧曺氏)-338,222
24. 제주고씨(濟州高氏)-325,950 25. 수원백씨(水原白氏)-316,535
26. 한양조씨(漢陽趙氏)-307,746 27. 경주정씨(慶州鄭氏)-303,443
28. 문화류씨(文化柳氏)-284,083 29. 밀양손씨(密陽孫氏)-274,665
30. 함안조씨(咸安趙氏)-259,196 31. 의성김씨(義城金氏)-253,309
32. 창원황씨(昌原黃氏)-252,814 33. 진주정씨(晋州鄭氏)-238,505
34. 나주임씨(羅州林氏)-236,877 35. 여산송씨(礪山宋氏)-232,753
36. 남원양씨(南原梁氏)-218,546 37. 연일정씨(延日鄭氏)-216,510
38. 청송심씨(靑松沈氏)-212,717 39. 평택임씨(平澤林氏)-210,089
40. 은진송씨(恩津宋氏)-208,816 41-1. 김해김씨(金海金氏)-199,544 (법흥파)
41-2. 김해김씨(金海金氏)-199,544 (사성) 42. 성주이씨(星州李氏)-186,188
43. 해주최씨(海州崔氏)-181,840 44. 강릉유씨(江陵劉氏)-178,913
45. 이천서씨(利川徐氏)-172,072 46. 창녕성씨(昌寧成氏)-167,903
47. 강릉김씨(江陵金氏)-165,953 48. 단양우씨(丹陽禹氏)-162,479
49. 연안차씨(延安車氏)-161,325 50. 하동정씨(河東鄭氏)-158,396
51. 광주이씨(廣州李氏)-158,249 52. 신안주씨(新安朱氏)-151,227
53. 의령남씨(宜寧南氏)-150,394 54. 장수황씨(長水黃氏)-146,575
55. 연안이씨(延安李氏)-145,440 56. 여흥민씨(驪興閔氏)-142,572
57. 정선전씨(旌善全氏)-141,380 58. 강릉최씨(江陵崔氏)-140,854
59. 현풍곽씨(玄風郭氏)-140,283 60. 반남박씨(潘南朴氏)-139,438
61. 평해황씨(平海黃氏)-137,150 62. 한산이씨(韓山李氏)-136,615
63. 제주양씨(濟州梁氏)-133,355 64. 전의이씨(全義李氏)-133,237
65. 천안전씨(天安全氏)-133,074 66. 양천허씨(陽川許氏)-130,286
67. 담양전씨(潭陽田氏)-128,007 68. 함평이씨(咸平李氏)-125,419
69. 영월엄씨(寧越嚴氏)-124,697 70. 함양박씨(咸陽朴氏)-123,688
71. 진주하씨(晋州河氏)-121,054 72. 김해허씨(金海許氏)-121,031
73. 능성구씨(綾城具氏)-120,503 74. 충주지씨(忠州池氏)-118,211
75. 고령신씨(高靈申氏)-116,966 76. 합천이씨(陜川李氏)-115,462
77. 풍양조씨(豊壤趙氏)-113,798 78. 기계유씨(杞溪兪氏)-113,430
79. 선산김씨(善山金氏)-109,682 80. 원주원씨(原州元氏)-109,505
81. 나주나씨(羅州羅氏)-108,139 82. 풍천임씨(豊川任氏)-99,986
83. 여양진씨(驪陽陳氏)-97,372 84. 영천이씨(永川李氏)-94,491
85. 청풍김씨(淸風金氏)-94,468 86. 나주정씨(羅州鄭氏)-93,845
87. 초계정씨(草溪鄭氏)-93,586 88. 벽진이씨(碧珍李氏)-91,907
89. 성주배씨(星州裵氏)-90,239 90. 순천박씨(順天朴氏)-87,631
91. 고성이씨(固城李氏)-84,383 92. 안동장씨(安東張氏)-83,961
93. 영산신씨(靈山辛氏)-83,798 94. 나주정씨(羅州丁氏)-82,863
95. 삼척김씨(三陟金氏)-79,985 96. 연안김씨(延安金氏)-79,788
97. 무안박씨(務安朴氏)-78,817 98. 경주손씨(慶州孫氏)-78,450
99. 청도김씨(淸道金氏)-75,567 100. 성산이씨(星山李氏)-75,210
...이하 생략
위 6위인 경주최씨...
이씨조선조에서 과거시험에 합격한 숫자의 순위는 몇 번쯤?
아마도 90위를 훌쩍 넘길 게다.
못난이 경주최씨네....
구한말 동학교조(창시자)인 경주최씨 최제우는 1864년(40살 때)에 처형당했고, 2대 교주인 최시형도 1898년에 처형당했고...
1894년 동학혁명.... 몸부림이었을 게다.
많은 글감이 떠오른다.
과거시험에 응시해도 합격되지 않으니... 그저 돈벌어서 먹고 사는 데에만 치중했을 터.
2020년대인 지금도 최씨네가 정계와 관계에 두각을 나타내던가?
거의 없다. 별로이다.
경주최부자 12대 ...... 만석지기 최부자댁도 오래 전에 망했다.
제12대 최부자였던 최준선생..... 경주 최부자댁의 토지와 건물은 현재 박정희네 소유이다.
1960년대 말에 나는 경주에서, 서울 종친회에서 12대 마지막 부자인 최준선생을 먼 빛으로 보았다.
독립운동자금을 보냈고, 대구 영남대학교 전신을 짓다가 건물 붕괴로 많은 인명사고로... 수습할 돈을 마련하려고
삼성 이병철한테 돈을 빌렸다가.. 이병철의 삼분밀수사건으로 경주 최부자댁은 박정희한테 넘겨졌고...
경주 최부자댁은 지금은 허울좋은 이름만 남았다.
쪼다 이씨조선조에서 더욱 쪼다가 되었던 최씨네, 해방 이후에도 쪼다가 되어 쫄딱 망했고...
지금은 허망한 이름만 남았다.
'최부자댁'으로...
왜? 끼리끼리나 해쳐먹었던 이씨조선조의 관료....이기에.
내가 고교 여자친구 카페에 올린 글 가운데 일부를 퍼 온다.
경주 최부자집...
제1대 최진립장군 임진왜란 당시에 전투에 참가했고, 훗날 병자호란(1636년)에 출전했다가 전사했지요.
과거시험은 보되 합격은 하되 관직에는 나가지 않았지요. 12대 만석지기...
마지막 최부자 최준선생은 일제시대에 독립자금을 냈고... 대구대학교를 세웠다가 붕괴사고로 수습차원에서 재산을 삼성 이병철회장한테 맡겼지요.
이병철은 삼분 밀수사건 무마로 경주 최부자댁 건물을 박정희 대통령에게 넘겼고...
최부자는 12대로 끝이 났지요. 최준선생은 1970년에 돌아가셨지요.
최씨네에서 항의해도 법적으로는... 박씨네 소유가 되었고..
나중에 보탠다.
첫댓글 요즘도 가짜뉴스가 많은것 같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1979. 12.12. 사태 이후 80년 초부터 기자실에 근무했지요.
오죽이나 가짜가...
특히나 1980. 5. 18. 광주사태에 관한 뉴스와 정부발표가... 그거....
그만 쓸랍니다.
어리석은 자나 가짜 뉴스를 믿겠지요.
아니다.
뉴스를 조작하는 자들도 가짜 뉴스를 믿겠지. 어리석은 남들한테 믿도록 강요해야 되니까...
지금은 국민들이 무조건 믿지는 않습니다
그만큰 국민의식이 높아졌지요
가짜뉴스 같은 것은 이제 손을 놓아야
할 것입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언론기관 신문사는 아마도 300개 쯤 될 겁니다.
이들 신문사/언론사에서 보도하는 내용이 100% 사실만을 보도할까요?
전혀 엉뚱한 시선으로 보고는 보도하는데...
국민이 무엇을 보고는 제대로 판단할까요?'
고작 무엇을 보고,무엇을 알았기에?
대한민국 국민은 5,175만 명...
글쎄요. 끼리끼리, 패거리나 어울리겠지요.
가짜 뉴스 유포자나 언론은
이미 정해져 있지 않나요
지들 끼리 판 깔고 장군멍군 하고
있지만
이제 의식 수준 높은 국민들
속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꾸 되까리고 선동하다 보면
혹시나 하는 국민들도
있을겁니다~^^
네 가짜 진짜 참 힘들어요.
우리나라 언론들 때문에 속상합니다.
그나마 몇몇 프로는 보는데~
(KBS 홍사훈의 경제 쇼~ 등~)
이동관씨 임명을 강행한다면,
얼마나 웃기는 코미디같은 빛깔의
프로그램으로 변신할까...
언론개혁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에휴~
엄혹한 암흑의 시대가...
대한민국이
방향을 잃고 어디로 표류하는지...👽
오염수가 춤추는
깊은 바닷속으로 침몰하려는 것일까~?👿👿
대한민국 인구 51,558,034명(2023년)에서,
제21위. 남평문씨(南平文氏)-380,530명
중 1인 들렀다 갑니다.
나는 뉴스보도를 잘 믿지도 않고
일기예보-외에는 잘 보지도 않습니다.
지구별의 엄혹한 암흑기가 도래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