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트롯방과 노래동호회 다니기 시작하면서... 울님들이 부르시는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가끔 들었다. 첨에는 노래를 끝까지 다 들을수가 없었다.중간에 슬쩍 일부러 나가기도 했다.눈물이 나서.... 어느때는 그 노래 부르는 사람이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그러다~올해 1월초에.그 사람 기일을 보내고.. 이제는 울지 말자며..내 마음을 이기기 위해~트롯트방에 <천상재회>로 선곡 신청을 하고~집에서 유트브로 노래 연습을 했다. 연습하는 동안 ~한번에 끝까지 못 불러보고...멈추다 다시 담날에 해보고...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나서...)
그러다 ...트롯방에서 드디어 천상재회를 불렀다. 부르다 눈물 나면 안되기에... 모니터 악보에서 눈을 떼질 않고... 다소 경직된 자세로 불렀다. 중간 후렴 부분에서 울컥했지만~ 입을 악물고 노래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눈만 조금 충혈되고 눈물은 안났다.
오늘~집에서 여유로히... 내가 부른 지나간 노래 영상을 보다가... 그 때가 생각났다. 내일.낚시방에서 일박모임으로 금강쪽으로 내려가면서... 화성에 들려봐야지 생각을 해서 그랬나보다. 아랫지방을 갈 때는 가끔 들르곤 했었다. 이렇게 나는 잘지내고.있다고~ 자랑도 할 겸......ㅎ
첫댓글 애절한 사모의 마음이
추억과 밎물려
감정이입된 상태가 가슴에와
닿네요
이를극복한 천상재회노래와
story감동입니다
천상재회를 꿈꾸며
긍정과 즐거움으로 평강을누리며
승리하시길 짝짝짝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디아 에고~ 리디아님 그노래 부름 안되신다니까요
그전부터
저도 그노래하면. 리디아님 생각이 나더군요
@서초 ㅎ. 올해초 트롯방에서 1번 불러봤어요.
이젠~괘안을것 같지만...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니에요
남이 부르는 것 듣기에도...
노래는 노래 일 뿐인데.....
@리디아 가수는
자기 노랫말데로 운명이 결정되어진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많은
가수들이
슬픈노래뒤 운명을 달리 했더라구요
치중락
낙엽따라 가버린사랑
대표적으로 29세가 뭐에요 !
그러니 위스키온더락 그런거 정도 부르세요
내용은 슬피다하다만. ㅎ
@서초 알았으요..ㅎ
우리는 부개역재회...ㅎ~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