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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투덜---] 생리대-----여성건강을 망친다(펌) 죽마고우 / 조회 1022 / 2004.02.18. 14:17 .. 환경과 생명사에서 나온, 에코페미니스트모임인 '꿈을 꾸는 지렁이들의 모임'에서 낸 <꿈꾸는 지렁이들> 중 두개장 발제문입니다. *************** 생리대가 여성 건강을 망친다 ▣20∼30년간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암, 질염 등 급속히 증가 스트레스, 서양식 식습관으로의 변화, 복합적인 환경호르몬 작용으로 추측 ▣서구에서 탐폰 쇼크증 사회문제화 - 탐폰의 다이옥신이 자궁내막증의 원인이라는 설 제기. - 1980년 현재 813건의 쇼크증 보고(급작스런 발열, 두통, 설사, 구토, 어지러움 등). 38명 사망. - 자궁내막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탐폰에 함유된 다이옥신이라는 주장 제기. 암컷 원숭이의 다이옥신과 자궁내막증 조사결과 86% 비율 출연. - 탐폰은 염소표백한 솜이나 레이온으로 만들어지는데 표백과정에서 발생한 염소가 다이옥신 포함 가능성 높음, 제조사의 펄프공장에서 다이옥신 검출 - 쇼크증 사례 조사 의료 모니터링 기금 조성 및 제품 시장 수거 요구 집단 소송 제기 - 1996, 97, 탐폰 잔류 다이옥신 측정 요구 법안 제출 - 부결 - 한국 여성의 탐폰 사용률 1.5%(미국 60% 이상, 유럽 80%, 일본 10%), 정조관념·처녀막 신화 등의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낮음 ▣생리대의 안전성 여부 - 생리대 사용이 시작된 시기 이후 월경통, 염증 증가 - 생리대 원료나 제조과정에 대한 공개 안 되고 있음: '화이트'의 경우 플로에틸렌 필름, 흡수지, 부직포, 면상펄프, 고분자 흡수제 등이 주성분으로 표기. 그 이상의 것은 제조비밀이라며 공개 거부 - 연간 23억개(개수) 판매, 2700억 시장. 1971년 코덱스 후리덤 시판 시작. 녹차, 쑥 성분포함 등 기능성 생리대 시판 - 일본에서 화학성분 분석 의뢰: 미량의 다이옥신 존재 판명, 영향력까지의 분석은 어려움. - 대안 생리대: 대안 탐폰, 물에 빨아 쓸 수 있는 면으로 된 생리대 커버 속에 물에 녹는 일회용 흡수지를 넣어 쓸 수 있는 생리대, 반영구적인 탐폰 대용품, 일본 생협에서는 일회용 생리대도 '염소표백제 사용하지 않거나 고분자 흡수제 들어있지 않는 생리대 보급 →사용자들은 불쾌감, 여러 염증 사라졌다고 보고 ※면생리대 빨아쓰는 것도 자신의 몸을 느낄 권리, 몸이 전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며 생리대를 빨고 생리혈이 물에 흘러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자연의 순환주기와 연결되어 있는 자신의 신체와 그것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가치 깨닫는 기회 되기도. ▣ 1회용 생리대 폐기물 - 환경부에서는 감염성 폐기물로 처리 - 모든 성인 여성의 사용으로 엄청난 양의 쓰레기 발생 ▣모유수유와 같이 사회활동, 자율성 억압과 같은 이중성 갖기도. 이제까지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남성 정자수의 감소 사실만 주되게 부각돼 왔는데, '여성'부문의 연구, 접근 필요 화려한 화장품의 어두운 그늘 ▣ 화장품의 안전성 - 재료: 과일 등 천연재료와 청주, 산삼, 상황, 금, 클로렐라에서 태반(크림은 50g에 48만원 정도, 비누 11만원)까지 총 250여종. 유성원료, 계면활성제, 보습제, 용제, 분체, 고분자물질, 향료, 색소 및 방부제, 살균제 등의 안정제 특수성분, 피부에 보습을 주는 용제. 우리 나라 경우는 약 1천여종 사용 - 원료의 채취과정에서의 문제 간과, 제조과정과 실제 효과 공개 안됨 - 화장품 구성 성분 표기하지 않음. 산삼화장품의 경우 몇 %의 산삼이 들어가는지 미지수. 외국은 모든 성분을 들어간 양에 따라 표시하도록 법제화, 시간 경과에 따라 산도 증가 우려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의 표시도 필수적. - 방부제: 미량이라도 평생을 두고 인체에 직접 사용하므로 적지 않은 영향 우려. 미 피부과학회에서도 화장품 방부제가 피부 트러블의 2번째 원인으로 분석 - 무방부제인 화장품은 개봉 후 2-3개월 이내에 써야 함. - 기능성 화장품(자외선 차단, 주름살 제거 등 효과): 여기에는 AHA라는 글리코산, 젖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의 과일산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피부의 외피를 벗겨내 새로운 피하 부분을 드러내게 하는 물질.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 피부를 햇빛에 더욱 민감하게 만들어 피부 손상과 광노화, 피부암을 일으킬 우려. EU는 AHA 제품들에 대한 규제 강화, 경고문구 첨부 의무화 추세. 반면 스킨, 클린징 제품, 바디로션에까지 사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 →외국에 비해 피부암 발병이 적은 것이 기능성 화장품이 최근에 와서야 일반화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음. 주름 개선제에 소 태반 추출물 등이 들어갔는데, 광우병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 시중에 상당량 유통중 - 방부제의 영향으로 피부가 썩지 않는 시신들 나타나기도. ▣ 화장품산업의 반생태성 - 과대, 화려한 1회용 포장 용기, 화려한 (무료)광고책자(양면코팅) - 제품의 회전주기가 빨라 리필을 해쓰기 어려움 - 화장품 전용 냉장고 등장, 이 냉장고를 채울 만큼의 새로운 품목 등장 예상돼 ▣ 화장품의 여성억압의 이중성 - 화장품 모델이 모든 여성의 미의 기준화 - 외모에 대한 불안감 가중 → 모든 여성이 추해서 손질할 필요가 있는 존재로 묘사하도록, 젊음만을 이상적인 것으로 그리도록 내버려둠. 노화와 같이 모든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성분을 조합하는 데 엄청난 비용을 쓰는 대신 건강에 대한 진짜 메시지는 전하지 않음. "정말 주름살을 갖고 싶지 않으면 벌써 오래 전에 웃음을 그쳤어야 한다" - 화장품 단식 또는 감자, 오이 등 일상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손수 화장품 만들어 쓰면서 자신의 피부상태를 점검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과정 경험하도록 출처---한살림
댓글 23 카푸치노향 04.02.18. 10:30 전혀 몰랐던 사실이네요 생리대에서 그런 물질이 있다는 얘긴데 정말 꺼려지네요..
☆┗sang-mi┓☆ 04.02.18. 10:35 그럼 뭐쓰라는겨...이 바쁜시대에..탐폰도 쓰지말고 생리대도 쓰지말고... 옛날처럼 빨아쓰라면은... 회사에서 죽도록 빨아야 허는겨?=ㅛ=;;
스칼릿 04.02.18. 10:36 그럼 생리대 대용 루프는 몸에 해롭지 않나요?
24세의 백만장자 04.02.18. 10:41 어쩔수없는 선택이죠모..대신..염소표백제 사용을 줄였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꽃소금공주님 04.02.18. 10:52 어쩔수없죠.
우렁샥시 04.02.18. 11:15 에혀 이런요즘엔 살아있는 자체가 죄악이라는 환경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아침의 샴프. 세제 입는옷 일회용품 쓰레기등 나란 인간이 더럽히고 있는 세상.... 그러나 버뜨 어쩔수가 없다는 생각... 내가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이유중 의 하나이기도 해요,
죽마고우 04.02.18. 11:23 면 생리대를 쓰고 부터 생리통도 없어졌고.. 퀴퀴한 냄새로부터 해방되었어요.가렵지도 않고 생리할 때도 기분은 상쾌합니다. 잠잘때도 샐까봐 조심하지 않아도 되고.. 정말 편리하답니다.
태양의여신 04.02.18. 11:27 것두 맞는분한테나 해당되나봐여 전 탬포사용후 주기가 7일에서3일로 당겨졌어여 양도확줄고.... 이놈의세상이 싫으네 기왕태어나야 한다면 좀더 늦게 나올것을 신이시여~`` ^^
풍요롭고 싶당 04.02.18. 11:36 여자란게 이런것 땜시 너무 불편하죠?? 쉬아~~하듯 하면 좋을텐데....... (엽기스럽나요 ㅋㅋ) 그래두 어쩔수 없죠... 필요 악 이죠 뭐.......
마니해피 04.02.18. 11:42 하지만 사용하지 않으수도 없고 가격이라도 내려야 살 때 마음이라도 편하련만..
산소의여인 04.02.18. 12:09 전에 생리대에 부가세 없앤다고 하더니 어케 됐는지 모르겠네요.
바네사 04.02.18. 13:03 면생리대란 어떤 거 말하는 거예요? 죽마고우님 시중에서 파는 순면 말하는 건가요?
죽마고우 04.02.18. 13:14 예...맞아요.... 아기들이 쓰는 천 기저귀감으로 만든것입니다. 저는 두 아이를 키우고난 후 천기저귀 40개를 제가 쓰는데... 용도에 맞게 작은 것 부터 큰것까지 제생리량에 맞춰 잘라서 씁니다. 화장수건 크기 정도로 조그맣게 잘라서 팬티 라이너로 써도 아주 좋아요. 아들만 덜렁 둘이라 저 혼자 널럴하게 쓴답니다.
죽마고우 04.02.18. 13:18 제가 중 2땐가 중3때 초경을 했었는데.. 친정엄마가 면생리대를 만들어 주셨었어요. 그때는 물론 엄마가 세탁을 해 주셨구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조그맣고 얇은 생리대를 쓰고부터 항상 생리할 때면 두통과 생리통을 겪었었어요. 결혼전까진 생리대를 쓰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이낳고 면 생리대를 하고부터는 전혀없어요.
죽마고우 04.02.18. 13:24 지금은 간편하게 세탁해서 쓸 수 있는 면 생리대도 있다는군요. 그런데 그것은 수입면이라고 합니다. 수입면에는 표백제도 많이 사용한답니다. 국산면으로 사용하면 푹푹 삶아써도 되고 생리대를 하고 있어도 생리하는 기분이 별로 들지 않아요. 가끔 생리혈이 흐르는구나 하는 작은 느낌만 들어요. 여러개라 자주갈아도 되고요
해보자. 04.02.18. 13:42 면으로 만들면 고정은 어떻게 시키나요? 그리고 티가 안날까요? 샐꺼같기도하고. 아무래도 바껭서 활동할때는 못쓰겠쬬?
행복했으면좋겠다 04.02.18. 13:46 저희 어머니께서도 아기들 기저귀 천으로 잘라서 여러 개 만들어주셨거든요,.. 집에 있을 때는 그거 하고.. 어디 외출 할 때만..패드 사용했어요...
달마을 04.02.18. 13:56 정말 가려운것 없어져서 좋더군요... 아이들 종이기저귀 채우면 짓무르듯 생리대도 짓무르더군요... 그러면 몹시 가렵고... 천으로 된것은 정말 뽀송뽀송 해요...
죽마고우 04.02.18. 13:59 저는 중고등 학생때만 위생팬티를 입었어요. 그후엔 거들도 몸매엔 도움이 되지만 건강엔 나쁘다는 말을 아버지가 해 주셨어요. 외출할때는 팬티를 두개 겹쳐입어요. 그리고 면생리대 맨 끝자락에 소리나지 않는 비닐을 잘라서 사용하면 염려없어요. 외출할땐 헐렁하고 짙은색 바지를 입습니다. 주변 엄마들은 치마을 입어요
날른양탄자 04.02.18. 16:49 면 생리대 하고 나가서 하루종일 하고 있어야해요?.. 집에 있는 분들은 사용이 용이 하겠지만...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렵겠네요.... 아무리 좋아도 어쩔수 없다는 것은 어쩔수 없죠...
산위에핀노을 04.02.18. 17:46 루나패드같은건 휴대할수도 있잖아염... 근디 아무래도 값이 좀 비싸다는게... 단점이겠죠 - -;;
또또엄마 04.02.18. 20:15 저는 집에있을때랑 잘때는 아기기저귀하고있는데.. 생리대 오래하고있으면 밑이 약한사람은 헐기도 하구요 아프거든요 아기기저귀는 오래하구있어두 그렇지않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집에있을때는 그거하고있어요.. 움직일때 부시럭소리가나서 조금은 민망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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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생리대한다는것도 많이 아주많이 했는데도 아랫배가아프다것도 생리통이엇든요 걱정거리많이하네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