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일지십(聞一知十)
: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는 뜻
/ 일부분을 듣고 다른 만사를 이해한다,
즉 머리가 매우 좋다는 말
공자가 그의 제자 자공에게
"너와 안회를 비교해 누가 낫다고 생각하느냐?" 묻자
"저를 어떻게 안회와 비교하겠습니까.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깨치는(聞一知十) 사람입니다만,
저는 하나를 들으면 둘을 깨칠 뿐입니다(聞一知二)." 라고
자공이 말했다.
자공과 안회는 나이가 엇비슷했으며,
자공은 언어에 있어서, 안회는 덕행에 있어서
공자의 문하를 대표하고 있었다.
이러한 두 사람은 경제적으로 대조적이었다.
안회는 가난하여 끼니조차 잇기 어려웠고,
자공은 장사 솜씨가 뛰어나 많은 부를 이루었다.
안회는 영양 부족으로 20대에 이미 머리가 하얗게 세었고
요절을 했다.
공자는 안회를 후계자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죽음을 듣고,
"하늘은 나를 버리셨구나(天喪予)!"하고 탄식했다.
- 논어(論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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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 정도로 영리함을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하지만 하나를 들으면 둘밖에 깨우치지 못할망정
차근차근 일상을 되짚어가는 성실함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회창님을 사랑하는것도 끈기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뉴창사랑 회원님들
행복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