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1월 16일)호소문이 나오고 김포운수로 격려전화가 쇄도하고, 중앙일간지에서 취재가 들어갔답니다.
그래서인지 김포운수 관계자가 인천공항영종뉴스에 찾아왔습니다.
서명을 받았으면 하는 데 이동네를 모르니 관련뉴스를 내보낸 인천공항영종뉴스가 앞장 서달라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야 나서고 싶었습니다만 인천공항영종뉴스도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신문이어서 기업의 이익에 개입했을 때에는 문제의 소지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제가 중앙언론에 있을 때 뼈저리게 느낀 사항입니다. 또한 언론은 '사실'을 보도할 수는 있어도 '사실'을 만들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얼마전 공항신도시에서 한 기침하는 분들을 만나 권유했더니 난색을 표하시더군요.
고심끝에 공항소각장 특종을 제보해주신 주민지원협의체장 정균대표를 만나 이 문제를 상의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김포운수와 정균대표님을 연결시켜 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공항소각장 일이 바뻐 못하겠다는 정대표님께 공항신도시주민들을 위한 마음을 더 써 이번 일에 빠지지 못하도록 멍에(?)를 확 씌우려고 하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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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부분부터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정대표님은 금호2차 옆 상가에서 베스트피자집을 운영하시고 계십니다.
성균관대를 나와 대위로 예편하고 그 누구보다 영종도를 사랑하면서 소각장문제때에도 마이크를 들고 앞장 서신분입니다.
사실 다른 소각장은 협의체 위원에게 5~15만원의 회의수당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공항소각장은 그러하지 못하고 있고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이번 소각장사태때에도 부인에게 메세지가 오면 피자배달을 위해 달려가는 그런 분입니다. 물론 다른 위원분들도 열심히 하십니다.
군인이었던 탓에 순수와 열정만을 갖고 일하십니다.
설령 '김포운수'가 공항신도시에 못다니더라도 정대표님께서 소각장문제때처럼 나서 주셨으면 합니다.
이곳에서 지역신문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 많습니다. 주민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임에도 문화시설, 녹지공간 등이 태부족합니다. 그에 비해 소각장, 교통문제 등은 질질 끌려 다닙니다.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를 만들었듯이 교통문제도 한 번 해결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어제 인천시 교통과에 전화 통화를 했는데 아직 김포운수에서 정식으로 요청이 들어 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김포운수의 관할청인 김포시와 먼저 협의를 해야 인천시에서 허가를 받을수 잇다고 하네요 자기네도 어찌된 영문인지 모른다고 하는데요 누구 말이 맞는지????
그럼 팩스로 서명보내는 것은 소용없는 것인가요?
근데 왜 한기침하시는 분들이 난색을 표명하는 걸까요? 궁금~~223번노선 바꿀때처럼 서명받으면 될꺼 같은데..저기 그러면 팩스보내지 말고 집에 있으면 서명 받으러 오시는 건가요? 언제 서명 받으러 다니시는지 공지해주시면 그날은 꼭 집에 있겠습니다.
오오.. 베스트피자. You best!!
어제밤에 김포운수로 팩스를 보냈는데 이 경우는 서명을 또 하면 안되는 건가요?
25일에서 29일 사이에 신청한답니다. 그리고 인천시 교통과 관계자 구두로는 김포운수와 이야기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서명하셔도 됩니다. 조만간 가가호호 방문을 하던지 방법을 정하고 여기에 공지될 것 같습니다.
설마 한기침 하시는 분들이 이권에 얽혀있는건 아니겠죠? 도미노피자랑 던킨앞에 무신 피자던가? 피자하면 그곳만 생각나던데 베스트피자 다시 보이네요. 근데 통추위가 통행료인하, 벌금모금운동만 신경쓸게 아니라 이런것도 좀 신경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별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하는데 앞장서서 일하시는 분들께 고마울따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