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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을 방문한 마리아 1:39~45
39 이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마리아의 찬가 1:46~56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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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마리아가 유대에 있는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을 문안합니다.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와 태중의 아이를 축복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함을 돌아보신 구주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석 달쯤 함께 지내다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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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벳을 방문한 마리아 1:39~45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눌 때, 믿음은 더욱 성장하고 강해집니다. 가브리엘이 전한 메시지를 들은 후, 갈릴리 나사렛에 있던 마리아는 유대 산골 동네로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나이 많은 엘리사벳도 성령의 능력으로 임신했고, 처녀 마리아도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임신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1:37). 마리아의 문안 인사를 들을 때, 엘리사벳 태중의 6개월 된 아이가 기뻐하며 뛰놉니다(41절). 엘리사벳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를 축복합니다(41~45절). 성육신하신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다가오셨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벳과 그리스도를 잉태한 마리아의 만남을 통해 예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성령 충만의 비결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마리아의 문안 인사를 들은 엘리사벳과 태중의 아이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예수님을 가까이하기 위해 내가 나아가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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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찬가 1:46~56
마리아의 입에서 놀라운 찬가가 터져 나옵니다. 마리아가 고백하는 기쁨은 하늘로 솟아오를 듯한 ‘충만한 기쁨’입니다(47절).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사람은 성령 충만하며, 충만한 기쁨의 열매를 맺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이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다’고 고백합니다(48절). 이는 하나님이 높은 보좌 위에서 세심히 관찰하시며 보살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마리아는 비천하고 연약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온 세상 사람을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은혜를 입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게 된 것도 하나님이 비천한 우리를 돌아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낮고 천한 사람을 통해 위대한 일을 행하십니다.
● 더 깊은 묵상
마리아는 후세대가 자신을 어떻게 말하리라고 고백했나요?
하나님이 비천한 내게 베푸신 은혜는 무엇이며, 나는 어떤 찬양을 드리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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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신 왕, 예수님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존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생각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누가복음에 의하면 왕으로서의 사역은 틀림없이 그분의 일이었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기도 전에 누가복음 1장 ‘마리아의 찬가’에 그분에 관해 다음과 같이 예언되었다. 교만한 자를 흩으시며, 통치자들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하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시며, 가진 것이 없는 이에게 좋은 것으로 가득 채워 주시고, 부자를 빈손으로 보내시며, 이스라엘을 도우시고,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자비를 베푸실 분. 치료자이자 스승이자 친구로서의 사역만큼이나 왕으로서의 예수님 사역이 자세하게 기술된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전혀 왕과 같지 않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모든 불우한 상황과 곤란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시기 위함이었다. 그분이 가난한 자들과 고통받는 자들, 힘없는 자들에게 관심을 가지셨다는 것은 여타의 세상 통치자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점이다. 그분은 이스라엘과 온 천하의 진정한 왕, 선하고 정의로운 왕이셨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실 즈음에 이사야 61장 1~2절을 말씀하시면서 자신의 직무를 다시 한번 확증하셨다(눅 4:17~19). 왕이신 예수님이 행하신 일은 오늘날 정치·경제·종교 영역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일하는 성도들이 본받아 행할 일이다.
일하는 크리스천을 위한 사복음서·사도행전 / TOW 프로젝트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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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성탄절 큐티:누가복음 1장 41~42절
마리아를 본 엘리사벳이 큰 소리로 외쳐 말합니다. 이때 '큰 소리'는 기쁨으로 인해 터져 나온 외침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진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태중에 있는 아이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메시아임을 알고 큰 소리로 복을 빌어 준 것입니다. 온 세상의 복이신 예수님을 품은 마리아는 최고로 복된 여인입니다 성도에게 가장 큰 복은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참되고 영원한 기쁨은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실 때 찾아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자기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약속의 말씀대로 아들을 이 땅에 보내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고 감격합니다. 저희와 함께하시기 위해 오신 주님을 더욱 가까이하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구원을 이루신 주님을 온 마음 다해 기뻐하고 찬송하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은 우리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고, 순종의 결단을 하고, 찬송과 찬양으로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때로는 그 인도하심이 이해가 되지 않고, 상식을 넘어서는 것 같아 납득이 되지 않을지라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고, 그분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온전한 순종의 결단을 올려 드리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그 뜻과 계획에서 작은 역할이라도 감당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자
하나님의 통로가 되어 열방 가운데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고, 놀라운 일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고,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올려 드리자
누가복음1:39-56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마리아가 친족 엘리사벳을 방문하면서 감사와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합니다 엘리사벳의 믿음과 영적지혜를 볼수 있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보며 자신이 뱃속에 아이가 뛰놀며 동시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절에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복이 있으며'라고 찬양하는데 이 말은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실분이십니다
그 예수님을 품고 있으므로 최고의 복이라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최고의 복음 예수님을 품는 것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는 최고의 복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나에게 성령의 전으로 계시니 이또한 하나님의 복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번엔 멜리사벳의 찬양을 들은 마리아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이 속성입니다
50-51절에 첫째, 교만한 자는 흩으시지만 겸손한자 긍휼로 대대에 이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겸손한 자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은혜가 대대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둘쨰, 55절에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55절입니다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당시 시대적으로 어두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대가 암울했기 때문에
하나닝믜 신실한 언약을 볼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혜를 입자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을 믿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은혜를 믿는
믿음을 주신다고 할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최고의 복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신실하게 인도하심을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두 여인을 본다.
나이가 많았으나 수태를 못하여 수치를 당하고 있던 여인에게
주께서 나를 돌아 보시는 날에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려고 이렇게 하였다(25)고
고백했던 사가랴 제사장의 아내 엘리사벳과
갈릴리 나사렛에 살고 있었던 요셉과 정혼한 처녀 마리아
천사 가브리엘로 부터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31)라는
메시야 탄생을 고지 받고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 지이다.(38) 고백하는 순종의 여인 마리아.
마리아는 믿음으로 결단을 했지만 영적인 도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가브리엘 천사가 메시야 탄생 고지 때 설명을 하기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다(36)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갈릴리에서 유대까지 적어도 120~150Km나 되는 거리를 달려 간것 같다. 혼자서....
이미 6개월 전에 기적을 체험한 엘리사벳은
조카인 마리아가 문안 하자마자 복중의 아이가 먼저 뛰놀았고(41)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41)
마리아를 격려 하기를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42)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된 일인고(43) 한다.
태중에 이제 임신한 아이를 보고 벌써 내 주의 모친이라고 고백을 한다.
성령이 충만하면 이렇게 주인이 보이는 모양이다.
또 격려하고 축복하기를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듯이 이루리라.(45)
믿은 여자만 복이 있겠는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모든 자는 복이 있다.
주께서 하신 말씀은 반듯이 이루어 진다.
물론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으로 마리아를 위로하고 격려하고
복있는 여자라는 확신을 심여 줄수 있었지만
6개월 먼저했던 기적적인 체험이 마리아에게 많은 조언과
영적 도움을 주었던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경험하는 계시적인 사건들을 잘 경험하고 기억하여
영적으로 도와야 할 분들이 있다면 도울 수 있길 소망해 본다.
무엇보다 성령의 충만함을 다시 한번 입기를 기도한다.
혼자 300리가 넘는 먼길을 걸어가면서 많은 생각을 했을 마리아
엘리사벳을 만나자 말자 위로받고 격려받고 축복받은 마리아의
영적인 상태는 주체 할 수 없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다.
첫번째 고백이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6) 하고 노래한다.
나도 이런 찬양을 매 순간마다 드리고 싶다.
찬양이란 이런 것인가 보다.
누가 억지로 찬양하라고 하지 않아도
사실 인간적으로 보면 처녀가 임신을 하고 찬야을 한다.
돌아도 한참 돈 이야기 인것 같지만 영혼의 깊은 곳에서
주체할 수 없는 감사가 입술을 통해서 나오는 고백이 바로
지금 읽고 있는 마리아의 찬양이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처럼 (삼상2:1~10)들리기도 하는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6)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47)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48)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48) 하리로다.
마리아의 찬양이 나의 찬양이?기도한다.
마리아는 임신하지 못하던 친척 엘리사벳이 임신한지 여섯 달이 되었다는 천사 가브리엘의 소식을 듣고 서둘러 가서 문안했습니다 여기서 극적인 대조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엘리사벳은 남편이 있음에도 임신하지 못하여 죽은 자 같더니 하나님의 은혜로 임신하게 되었고, 마리아는 남편이 없어서 임신할 수 없었음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임신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믿음이면 죽은 자도 살고 산 자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그때 복중의 아이가 뛰놀았고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눅1:42~45)
그러므로 말씀이 그대로 되리라고 믿은 우리도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 안에 그리스도가 계셨던 것처럼 우리 안에도 계시고, 그 여자는 마리아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해를 옷 입은 모든 교회를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계12:1)
참으로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믿는 자에게는 같은 복이 있는 것입니다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27:25)
그때 마리아가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눅1:46~55)
참으로 우리 주님은 젊은 사자는 주릴지라도 주를 찬양하며 사모하는 자에게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34:10) 모든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실 줄 믿습니다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84:11~12)
오늘의 말씀요약
마리아가 유대에 있는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을 문안하니 그녀가 성령 충만을 받아
마리아와 태중의 아이를 축복합니다. 마리아는 자신의 비천함을 돌아보신 구주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석 달쯤 함께 지내다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엘리사벳을 방문한 마리아(1:39~56)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가장 귀한 보화를 지닌 복된 사람입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떠난 뒤,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임신한 지 6개월이 된 엘리사벳은
하나님과 친밀한 상태에 있었을 것입니다. 마리아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도 없었지만
그녀는 한눈에 마리아의 임신과 태중에 있는 아이가 주님임을 알아채고 축복합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엘리사벳을 통해 놀라운 축복의 메시지를 들은 마리아는 감사와 기쁨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고,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에 행하신 일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내다봅니다.
평범한 시골 처녀에 불과했던 마리아가 이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는 통로가 되며,
믿음의 눈으로 영원의 시간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게 하는 능력입니다.
- 불가능한 상황에서 아이를 가진 엘리사벳과 마리아가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요?
내 삶과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이 하신 일을 어떻게 찬양할까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6-56절 마리아가 복된 여인인 것은 그가 잉태한 아들 예수를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구원 때문입니다. 그분이 가져올 하나님 나라는 세상이 자의적으로 행사한 모든 힘과 가치, 의미를 뒤엎어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모든 족속을 복되게 하시겠다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창 12:3)을 이룰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약속을 쉽게 잊어버리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사라지지 않고 역사 속에 반드시 실현됩니다. 복음 안에 담긴 이 은혜의 신비를 날마다 묵상하며 신실한 언약 백성답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34-38절 세상을 구원할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는 일은 분명 은혜지만, 정혼한 상대가 있는 처녀가 믿고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마리아는 그 일을 이루실 성령의 능력과 발화된 대로 사건을 창조하시는 말씀의 능력을 믿고, 구주의 탄생이 자기 몸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약속을 받아들입니다. 이처럼 믿음은 질문을 통과하고, 회의를 극복하며, 상식을 넘어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과 직면할 때, 은혜를 이루기 위한 위험도 수용할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39-45절 예수를 잉태한 채 엘리사벳을 찾아간 마리아를 뱃속의 요한이 알아보고 뛰놉니다. 엘리사벳도 성령이 충만하여 마리아와 태중의 아기를 축복합니다. 이는 아기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기쁨이고, 믿을 수 없는 현실에서도 말씀의 창조를 허락하여 언약의 역사에 새 장을 연 마리아를 향한 격려입니다. 나와 이웃을 볼 때, 그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 그를 존귀히 여기며 축복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합시다.
기도
주께서 저를 통해 이루실 역사를 믿음으로 받고 참여하게 하소서.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전해들은 마리아는 나이 많은 엘리사벳도 임신했다는 말을 확인하고 함께 교제하고 싶어서 유대 산골로 찾아가게 된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갔을 때 엘리사벳의 복중에 있는 아기가 갑자기 뛰놀기 시작했다.
성령의 역사를 서로 알아보는 영적 감응이었고 뜻밖의 소식을 듣고 혼란스러웠던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축복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증을 얻고 예상되는 어려운 일들을 감당할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는 성령께서 충만하게 역사하심으로 서로를 향한 위로와 축복이 가득한 천국 공동체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위로와 힘을 얻기도 한다.
혼밥보다 함께 먹는 밥이 맛이 있듯이 교회 안에서 신앙 체험을 공유한 사람들이 나누는 믿음의 교제는 굉장한 유익과 기쁨을 주게 된다.
연로한 몸과 처녀로 잉태하는 놀라운 일을 체험한 두 여인이 만난 자리에 찬양이 울려 퍼지게 된다.
믿기 어려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순종을 결단한 마리아의 입에서 찬양이 터진 것이다
마리아 찬양은 사무엘서의 한나의 찬양을 연상케 하는데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를 높이시며 부한 자와 가난한 자를 역전시키시는 분이라고 찬양하고 있다.
두 사람이 찬양하고 각자 체험한 하나님의 역사를 얘기하며 믿음의 교제를 나누는 자리는 그야말로 천국이었을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자리는 찬양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예배와 찬양 공동체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함께 하는 자리는 믿음 안에서 서로를 축복하고 위로하는 천국 공동체가 되고, 각자 체험한 하나님을 고백하고 예배하는 찬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예배드리는 자리가 이런 믿음의 고백과 찬양이 울려 퍼지는 은혜롭고 복된 천국 공동체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삼상 2:1)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시 98:3)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 119:9)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 1:18~20)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눅 1:36~38)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눅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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