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가산단, 이차전지 핵심소재 본격 생산
- 이피캠텍㈜ 전해질 제조공장 준공 -
- 이차전지 전해질 연간 4,000톤 생산... 신규 일자리 100개 창출
- 새만금 국가산단,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구축에 속도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과 전라북도·군산시는 4월 27일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질을 생산하는 이피캠텍㈜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ㅇ 이피캠텍㈜은 2단계에 걸쳐 총 1,2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700억 원을 투자한 1단계 사업이며, 2단계로 2026년까지 5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 이피캠텍㈜은 이번에 준공한 공장에서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해질* 및 첨가제를 연간 1,500톤 생산하고, 2단계 공장을 증설해 연간 4,000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 (전해질) 이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에 첨가되는 소재로, 충‧방전 시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갈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 역할
ㅇ 새만금에서 생산할 차세대 전해질은 배터리 수명 증가, 급속충전 시간 단축, 저온출력 향상 등을 가능케 하는 핵심 소재이다.
ㅇ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의 성장과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품목이기도 하다.
□ 이피캠텍㈜은 이차전지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 연구소에서 차세대 전해질(LiFSI)*과 첨가제, 리튬전지 분리막용 수계 바인더 등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했다.
* (LiFSI)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의 열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전기전도성, 사이클 수명 및 저온 측면에서 더 나은 성능 제공
ㅇ 특히 LiFSI 소재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며, 전기자동차 업체가 요구하는 배터리 저온 출력과 수명 그리고 충전 속도를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차세대 리튬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이피캠텍㈜의 본격적인 생산 활동이 양질의 일자리와 수출 물동량을 창출하여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 중심지로 자리잡은 새만금에서 이피켐택㈜이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전해질을 생산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매출 또한 급성장하여 새만금에 추가 투자가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이피캠텍㈜의 준공을 축하하고, 앞으로 우리 시의 이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는 “지역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10년 내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기업 개요
ㅇ (대표자, 본사) 이성권,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성로547번길 111-12
ㅇ (기업현황) ‘07년 설립된 UV코팅(도료,시트,필름)과 리튬전지(전해질, 분리막코팅제 등) 제조 기업으로 충북 음성과 군산에 사업장 운영
-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질(LiFSI) 증산을 위해 새만금 산단에 투자 결정
□ 투자 개요
ㅇ 전기차용 이차전지 차세대 전해질 제조공장
투자분야 | 투자금액 | 투자면적 | 위치 | 신규채용 | 투자기간 |
이차전지 전해질, 광개시제 제조 | 1,200억원 ① 1단계 : 700억원 ② 2단계 : 500억원 | 32,500㎡ (매입) | 산단 1공구 | 100명 | ① 1단계 : ‘21.12~’23.04 ② 2단계 : ‘24년~’26년 |
□ 새만금산단 공장 위치 : 군산시 오식도동 1075번지(1공구)
출처 : 새만금개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