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화반 품앗이면서 2015년 강습지기를 맡고 있는 렌스입니다.
오늘 이렇게 자판앞에 오랜만에 앉은 이유는 2015년 첫 외국 중급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인
마리아노 갈레노를 추천하고자 하는 글을 쓰기 위해서입니다.
머... 사실 제가 직접 배우거나 춤을 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는 경험은 충분히 한 결과로 추천드리는 댄서가 바로 마리아노입니다.
누굴 통해서?
현재 알헨에서 유명 디제이로 활동하고 있고 춤도 열심히 수련하고 있는 네로y세류 커플을 통해서 말이죠^^;
수 많은 외국 댄서들이 찾아오지만 처음 찾아오는 댄서들의 경우 대부분 소개나 또는 영상
그리고 짧은 만남과 공연을 보고 컨택을 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것은 바로 그들과 같이 생활해보고 그들의 밀롱가 활동과 실제 강습을 오래 겪어본 사람의
추천이 가장 정확한 것이겠죠.
오래동안 춤을 추고 알헨에서 생활하면서 현지에서 다양한 댄서들과 교류하며 지내는 두 사람이 추천하고
직접 초빙해온 인기 안무가.
단순 1회성 강습보다는 긴 시간의 강습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에
3주에 걸쳐 저렴한 비용으로 솔땅에서 만들어낸 강습이 이번 중급 특강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솔땅 식구분들이 함께 그의 강습 스킬과 노하우를 통해
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물론 저도 들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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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불린 로데미나 오거나이저 소피님의 추천글^^
저는 탱고를 시작하고 2년반만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다녀왔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여러 마에스트로들에게 수업을 들었고, 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밀롱가들은 한번씩 다 가보고, 많은 사람들과 춤을 추었습니다.
우연히 사석에서 만나 친해진 마리아노 갈리아노는
밀롱가에서 춤을 추게 되었는데, 2달여 남짓한 제 아르헨티나 여정에서 만난 어느 댄서들보다 아브라소가 따뜻하고, 리드가 명확하며, 게다가 배려가 깊은 밀롱게로였습니다.
인간적으로도 밝고, 유쾌하며, 따뜻한 사람이구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많은 댄서들이 있지만, 모두가 다 좋은 밀롱게로는 아닙니다.
또 수많은 마에스트로가 있지만, 모두다 자신이 아는것을 잘 가르치는것은 아닙니다.
마리아노 갈리아노는 젊고, 좋은 에너지를 갖고있는 댄서입니다.
그런 그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만날수 있는 것은 우리 땅게로들에게는 매우 큰 행운이며, 초대해 주신, 네로 세류 보님께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자신의 탱고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파악을 해 보시고, 더 깊이 있는 탱고를 추고 싶은 분들에게 그를 만나보시길 적극 추천 합니다.
첫댓글 우와. 더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