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투수의 가치 / 연봉
과연 얼마가 적절할까요 ?
메이저리그에서도 마무리투수가 천만달러 넘어가는 경우가 단 두번있었습니다.
마리아노 리베라 와 K 로드
그것도 리베라의 경우 뉴욕양키스에서 오랫동안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상징성이 크다는점
K 로드의 경우 FA되는해에 세이브 신기록 62세이브를 세우고 언론이나 매스컴에 정말 많이 노출이 되어서 몸값이 실력이상으로 높아진면도 없지 않아있었습니다. 바로다음해에 메츠와 천만달러 넘는 금액으로 계약을 했죠 1200만달러 였던가 (사실 뉴욕메츠가 오버페이한거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오승환의 연봉은 얼마가 적절할까요 ?
제가 생각하는 적정가는 4년 기준으로 4년 30억 많게는 4년 40억이라고 생각하네요
4년 50억이면 .. 사실 오승환이 했던것과 선수가치로 보면 합당한 금액일수도 있겠지만 저같으면 그돈으로 마무리한명영입하는것보다는 그냥 준수한 선수 여러명 영입해서 집단마무리 돌리던가 아니면 마무리가 약하더라도 다른선수에게 투자를 할거 같네요
오승환같은 확실한 마무리 투수는 1~2선발 에이스만큼 받아야 한다
YES
마무리가 버티고 있기에 앞에 중간,셋업맨들이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던질수 있다.
중간,셋업맨이 뒤에 확실한 투수가 버티고 있지 않으면 부담감이 더 커질것이다.
그러므로 짧은 이닝을 던지지만 확실한 마무리 투수의 가치는 그 이상이다.
적은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 짓는역할을 해야하는데 그 압박감이란 엄청나다.즉, 정상급 마무리로 역할을 하는게 아무나 할 수 있는건 아니다.
마무리 투수가 1~3점차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못막고 불을 지를 경우 그 한경기만 지는것이 아닌 다음경기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점으로 보면 한시즌 많아봤자 60~80이닝을 소화하지만 영향력은 150~200이닝 던지는 선발투수 못지 않다.
NO
마무리 투수가 나올수 있는 상황은 극히 제한이 되어 있다.
즉, 8~9회전인 7~8회에는 선발투수,중간, 타자,야수들이 경기를 한다.
아무리 확실하게 마무리를 잘하고 안정적이고 잘막는다 할지라도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있는 선수는 경기시작부터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선발투수 경기내내 수비와 타격을 하는 타자들의 영향력에는 못미친다고 본다.
중요한 위치인거는 확실하나 한경기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수많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들나 매경기 나와서 수많은 타석과 매이닝마다 수비를 하는 선수들보다 많아봐야 한경기 1~2이닝 한시즌 50~80이닝 던지는 마무리 투수가 더 많이 받는다는건 나머지 선수들은 좀 억울하지 않겠나
첫댓글 정대현보다 10정도 더받는 50억 정도 아닐까요? 4년 50억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오승환급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더군다나 위닝팀에서의 오승환이라면더더욱..한시즌 위닝팀에서 40개의 세이브를한다고 가정하고..투수운용이나 계투진들의ㅣ 절대적 지지와 동반상승효과..이건무시 못하니까요..
4년 60억예상합니다.
문제는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서 가격이 올라갈수밖에 없어요. 오승환값으로 여러명의 불펜을 구해서 메운다? 어떻게 구하죠??
그렇네요
오승환이 가지는 삼성에서의 상징성을 생각한다면 실력이외의 연봉이 더 얹혀질거고 그래야 된다고 봅니다.
KBO에서 집단마무리로 우승권에 접근한 적도 거의 없고 우승한적은 없습니다.(아니 집단 마무리를 구성하는 이유가 마무리감이 없어 돌려 막기였고 그 끝은 대부분 처참했죠ㅋ)
거기에 최근에는 오승환처럼 장기간 정상급 마무리로 집권(물론 관리해줘야했지만)한 적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에 오승환은 프랜차이져급이기에 대우를 더 해주겠죠.
마무리투수가 수치이상의 효과가 있어요~팀이 8 9회에 동점 역전 당하거나 연장에서 승리를 못지키면 팀의 사기는 바닥을 치죠,,다음경기나 계속되는 팀분위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KBO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일본에선 모르겠네요
창드에겐 변화구가 더 많으니...
마무리투수의 가치 및 연봉은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대상이 오승환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전 최소 4년 50억부터 시작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100억은 좀 무리라고 생각하지만요..
마무리투수중 오승환은 좀 다르죠.
게다가 팀이 삼성이라면...
모옹과 K로드 말고도.. 소리아노, 리지, 파펠본, 와그너, 우드, 코데로, 네이선도 연봉 10M 넘었습니다.
전 마무리 투수를 높게보는 편입니다.. 박빙승부에서 역전패 당하는것처럼 사기 떨어지고 멘붕오는게 없거든요... 초반부터 질거같으면 감독이 다음게임 생각해서 패전조라도 쓰죠..
우리나라는 마무리에 대한 가치가 너무 높은것 같아요...1,2선발급은 아니라고 봅니다...이건 그냥 판타지 드래프트?? 뭐 이런거 할때 얘기고..삼성이란 팀에서 지금까지 오승환이 보여준 활약...그리고 삼성이란 팀에서의 가치로 볼땐 높은 대우를 해줘야죠. 삼성은 우승을 원하는팀...선발도 탄탄하고 경기를 이기면서 갈 수 있는 팀이죠. 이런 팀에선 마무리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1. 리베라를 언급하셨는데요. 천만을 넘게 주는 이유가 '양키스에서 오랫동안 뛴 상징성'도 있지만, '그 양키스'에서 20년동안 마무리를 맡을 수 있었던 압도적인 강력함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돈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던 양키스가 왜 근 20년을 냅뒀겠습니까?^^;;
2. 집단마무리는..강력한 마무리가 한 명 있다면 집단마무리를 돌릴 필요가 없죠. 마무리투수가 받는 스트레스와 중압감은 일반계투진의 그것과는 천지차이니까요.(계투였다가 마무리로 뛰는 투수의 성공확률이 그다지 높질 않죠.)
그렇죠. 더구나 리베라는 MLB 역사상 포스트 시즌에 가장 압도적인 투수죠. 그냥 이 양반은 논외의 대상 ㅎㅎ
케이로드 요즘 어디 있나요?
밀워키에있슴다. 부상인듯...
아. 그렇군요. 요즘 안보여서요^^
기아하는거 보면 마무리의 중요성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를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4년 40억 넘어가면 타팀에서는 포기하지 않겠습니까? 삼성에서는 50억정도..줄것같네요
적정가 4년 30억은 좀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요 선수의 가치는 상대적인건데 우리 구단들이 든든한 마무리 한명씩 다 갖고 있는것도 아니고 ( 그럭저럭 막아내는 마무리도 없는 팀들도 있는데) 너무 적게 잡은듯 하네요
정현욱이 옵션포함 4년28억이었습니다. 최소 4년 50억에서 시작하겠죠.
오승환이나 리베라 처럼 그냥 역대급도 아니고 역대 넘버원인 선수들은 얘기가 틀려지겠죠.
글쎄요 오승환만은 1선발급 대우를 해줘야하지 않을까요?
김주찬이 50억인데 오승환이 30억을 받겠습니까.......;;
오승환은 언급하신 리베라 급의 선수죠(kbo에서)
4년간 60억은 받아야죠
오승환이라면 이름값땜에라도 많이받아야 겠지만 일반적인관점에서보면 3~4선발급정도 무게감이 아닐까 싶네요.
포수 야수라 오승환과 직접비교는 어렵겠지만 강민호보다는 적게 받지않을까요...근데 올해 강민호가 헤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