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을 새우고도 온종일 ~~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보와는 달리 제가 사는곳 청주는 비는 많이 내렸지만
조용히 바람도 없이 내려서 큰 피해는 없는것 같습니다
방학중 이지만 학사에서 기숙하는 맏손자 지섭이도 휴교령이 내려
집에 왔다는 소리를 들으신 할머니~~
< 지섭이는 학사에 있어 가족 외식도 매번 빠지는데 오늘 집에 있다니까
지섭이 좋아하는 닭볶음탕 해주게 날개하고 봉좀 한봉지씩 사와요~~ >
그럽니다
닭고기 사러 나가보니 태풍예보 때문인지 차량통행도 뜸 합니다
닭볶음탕 하고 감자깎아 갈아서 부침개도 부치고~~
아내와 둘이 아들네랑 딸네랑 가져다주고 왔습니다~~
저녁무렵 며느리 에게 전화를 받은 아내
< 며느리가 말복날 이라고 뭐 사온다고 밥만 해놓으라는데~~~ >
아들은 서울에 회의하러 갔다하고~~ 세상에~~ 큰손자는 학교는 휴교령 인데 학원에 갔답니다 ~~ >
공부가 참 뭔지~~~
며느리와 둘째 막내손자 한보따리 사들고 들어 옵니다
전복, 소고기 장어 문어숙회 까지~~~
말복달임 제대로 했습니다 ^^
첫댓글 행복하게. 사시네요
음식 또한. 푸짐해서 좋고요 ㅎ
제가 늙으막에 복이좀 과합니다 서초님 !
@고들빼기 늙으막이란 말씀
너무 ~ 과하신거 아니예요? ㅎ
@서초 ㅎ~~ 제가 실제로는 많이 늙었습니다 서초님 ^^
복달임 음식 가족들 끼리 서로 주고 받으시며 말복 날 잘 지내셨습니다. ^^~
조금늦게 아들도 와서 남겨 두었다가 저녁먹고 갔습니다 ~~ ^^
알찬 복달임 부럽습니다 ㅎㅎ
이곳도 비는 조용히 내렸습니다
이젠 그쳤구요
초 중 복은 조용하더니 오늘 말복이라고 딸내미가
한 보따리 음식을 보냈네요 뭐 따귀찜이라나 택배로 보냈는데
실컷 먹으라고 두 팩이나 전 별로 라서 아들만 끓여 줬습니다
고들님 손주님들 보신 아주 제대로 합니다 ㅎㅎ
정말 큰바람 없이 비만 그것도 얌전하게 내려서 얼마나 다행 인지요~~ ^^
아침일찍 아내는 의자 붙들고 저는 베란다 창문에 티이프 붙이고~~~
난리를 피;웠거든요 ^^
소자들이 이젠 모도 장정 이어서 먹성도 참 좋습니다 ^^
고운밤 되십시요~~
저도 출강가는 학교는 오늘 닫아
안갔지만 제 서실은 열어서
문하생들분 작품지도 했지요
저희집은 오늘 복달임은
내일이 주말시작이라
내일하기로 했답니다
요즘 보기 드물게
3대가 자주 같이 식사하고
단란 화목한게 참 보기 훈훈합니다~^^
우리집에서 3대밥상은 흔한일 입니다 ^^
아내가 워낙 손주들 음식 해주기를 좋아 해서요~~
가족이 대가족이라 벌렸다 하면 파튀니 ㅎㅎ
저희집이 좀 그렇지요 ? ^^
마지막 복날
제대로 하셨네요
저는 혼자 조용히
태풍 지나가거라하면서 보냈는데
주말에 복달임해야지
군침돌아서요 ㅎ
무엇보다 태풍피해가 크지 않은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꼭 맛난 복날 저녁식사 하셨기를요~~~
며느리가 참 착하네요
그리 좋은것을 사갖고 왔네요
참 다복 하십니다. 말복날 좋은
식사에 참 좋은 시간 보내셨습니다
결혼 20 년차 우리며느리.......참 착하지요~~
돈을 너무 많이 지출한것 같아 조금 그러네요~~~
생활일기이군요.
화목한 가족이기에 부럽습니다.
위 글에서
1) '지섭이 좋아하는 닭볶음탕 해주게 날개하고 봉좀 한봉지씩 사와요~~ >'
→ .....해 주게 .... 한 봉지씩 사 와요.
*2) '봉좀'이 무슨 뜻인가요?
3) 닭볶음탕 하고 간자깎아 갈아서 부침개도 부치고~~
→ ....... 감자 깎아......
* '간자'가 일본말인가 싶어서 고개를 갸우뚱했지요.
'감자'가 맞겠지요?
4) 아내와 둘이 아들네랑 딸네랑 가져다주고 왔습니다~~
위 글이 끝난 뒤에 '~~'이 붙었군요.
이게 무슨 뜻인가요?
아무래도.... 문장이 끝나면 그 끝에 마침표(.)을 찍어야 할 듯.
→ 아내와 둘이 아들네랑 딸네랑 가져다주고 왔습니다.
5)... 이하 생략.
.
가족간에 우애가 무척이나 깊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범가족이군요.
글 또 기다립니다.
닭 봉은 날개의 윗부분 입니다 요즘은 닭고기도
부분육을 팔기 때문에 참 좋습니다
다리 보다는 날개나 봉 이 먹기도 좋고 양념도 고루 베서 좋습니다
감자를 쓴다는 것이 오타가 났네요~~^^
눈이 시원 찮아서 돋보기를 써도 이렇습니다 ~~
@고들빼기
저희는 오타도
정확히 오히려
정겹게 이해됩니다
저도 자주 오타납니다
괜찮아요~^^
@고들빼기 아....
'봉'이 '날개의 윗부분'을 뜻하는군요.
저는 처음으로 보는 낱말이지요.
저는 덕분에 인터넷 어학사전으로 공부 더 합니다.
* 닭-봉 :
닭 날개의 윗부분. 또는 그것으로 만든 음식.
닭의 날개 부위 위쪽으로 길게 칼집을 넣어 벌린 다음 돌려 가며
다시 칼집을 넣은 뒤 살을 한쪽 끝으로 모아 뒤집어서 둥글게 모양을 잡은 것이다.
언제나 화기애애
복받으신 집 분위기
짱이지요
요며칠 다리가 아파서 쉬고있고
태풍 때문에 쉬고......
소자들 보니까 기분이 좋아 졌습니다 ^^
말복이라고 통닭(튀김닭)이라도 시켜 먹자고 마눌과 약속했는데
비가 계속 내리고 기온도 내려가 말복이 빛이 바랬습니다.
"이 비 오는데 튀김닭 배달 시키면 욕할텐데 내일 시켜 먹읍시다."
그랬더니 아내도 짝짜꿍!
고들빼기님댁은 말복 복달임 제대로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어제 그 심한 빗속에도 배달 오토바이 들은 다니더라구요
여전히 신호도 잘 안지키면서요~~~
몸에 좋은것들은 다 있네요
친할아버지가 손주 생각 하는 마음이 그득하네요
손주는 성인이 되면 아마 부모님 보다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를 더 챙길거에요 ㅎ
지금도 손주들은 잘 따릅니다
어제도 오면서 가면서 우리내외 안아 주었구요 ^^
아래
사진만으로도 참 보기 좋습니다
부러워요
요즘 핵가족 시대라서 좀 그렇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다 지척에 산답니다~~
며느님이 참 효부시네요.^^
가족과 함께 맛난 음식 드시는 모습 참 보기 좋고 넘 부럽사와요
비 피해 없이 잘 보내시고 늘 건강 행복 하세요
가끔 우리내외 좋아하는 과일도 잘 사오고 그럽니다~~ ^^
이번엔 비가 곱게와서 제가 사는곳엔 큰피해는 없는것ㄱ ㅏㅌ습니다
참 행복한
가족모습 누구나 바라는 예쁜 가족입니다
늘 행복한 모습 건강하시길요^^
며느님의 에쁜마음 이뻐요
이젠 건강은 자신 없구요~~ ^^
그양저냥 수리해 가면서 살아 갑니다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지인 운영자님 !
저하고 의형제 맺으시면, 제가 삼촌 자격으로 저 파티에 고기 사 들고 맨날 참석하고 좋겠는데... 청주라서 못 갈거같아 접었음. ㅋㅋㅋ
ㅎ~~고맙습니다 도깨비불 님 !
언제 뵐기회 되면 밥은 제가 사겠습니다 ^^
우리 고들뺴기님 글을 접하고 나면
괜시리 마음이 흐뭇한게 역시나
가족사랑은 으뜸사랑인가 봅니다, 하하
바램이라면 고들빼기님 잠시 일손 놓으시고
건강회복(健康回復)에 우선(于先) 하시라고
4번타자답게 추천(推薦) 힘차게 홈런~!!., ^&^
아이들이 가깝게 살아서 자주 모일수 있는겁니다
5 일간 푹쉬고 오늘 현장에 나갔습니다
저도 무서워서 오늘은 조심조심 아주 조심히 일했습니다 ^^
다복 하십니다.
뭐니 뭐니해도 가족이 제일 인 것 같습니다.
비 피해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김포인님 !
많이 바쁘시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효현님 !
늘 건강 하십시요~~
태풍만 아니었으면
이웃에 사는 딸에게
삼계탕 효도를 받았을텐데 아쉽게 땡쳤네요.
늘 부러워요.
고들빼기님의 대가족이.
아직은 여름 이니까
날잡아서 삼계탕 드시면 되지요 ^^
말복지나면
서서히 더위가
누그러들겟죠
오늘도 더위가 조금은 누그러 졌더라구요
네 부러워요
고맙습니다 자연이다 2 님
제대로 복달임하시는 정겹고 복된 가족의 풍경입니다!
저는 삼계탕도 사다 먹고 어떤 복날에는 치킨 시켜 먹으며 대충 삽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엔 특히나 잘 드셔야 됩니다
체력이 받쳐 주어야 더위도 추위도 견딜수 있으니까요~~~
고기 많이 드세요
육체노동하시는 분들은 특히 여름에 잘드셔야 합니다
저도 힘이 딸려서 한동안 소고기 많이 사먹었어요^^
제가 육식을 좋아 하다보니 아내와 아이들이 고기는 항시 떨어트리지 않는답니다
소식을 하느,ㄴ편 이어서 한번에 많이는 못먹구요~~~ ^^
오늘저녁 에도 어제 며느리가 사와서 먹고남긴 소고기 구워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