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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탈리아전을 3일 앞두고 3명을 추가로 소집했다
김동현 12 FW
김현수 21 MF
아드리안 스비첸코 21 MF
아드리안 스비첸코는 3년전 조국인 네덜란드의 한 클럽에서 방출된뒤, 수 개월 동안 방황하다 한국에서 K리그의 한 구단에 입단해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나서 귀화를 했고,마침내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된 것이다
그는 인정받지 못한 선수였다
나는 이 선수의 가능성을 봤고 이 선수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코치진이 결정 되었다(모두 가상으로 생성)
황동현:물리치료사
황성현:맛사지사
한동현:GK코치
강동우:수석코치
이주영:코치
강정현:비디오분석관
윤동현:팀닥터
임정현:체력담당
김성우:기술분석관
이렇게 코치와 선수가 구성되었고, 이탈리아전을 치르러 22일에 대전으로 이동해야 했다
2020년, 한국이 개최국이기 때문에 나는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며칠이 흘렀다
마침내 23일
[아, 네! 여기는 대전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우선 양팀의 선발 라인업을 보시죠!]
샌 로비는 선수들을 여러 포지션에 써보고, 멀티플레이어도 키울 생각이 있었다
잠시 뒤, 이탈리아의 선발 라인업을 샌 로비,
샌 로비:아니 이럴수가! 3-5-2잖아!
이탈리아가 과거 수비적인 포진은 아닌 다른 의도인것 같다!... 방심은 금물이다!
선수들,코치들:네!
샌 로비:(이탈리아가 어떤 의도로 저런 포메이션을 짠 거지...)(마음 속으로 생각함)
한국
--김동우-안정환4-제임스 박--
-하랑이--융--히로시--오태석-
-고결-홍상수-나호석-
-김동석-
이탈리아
----니코레티-그레코----
-비탤-퓨란-애일로-펠리자리-암브로시오-
-루비나시-에리아-데 로사-
-만니니-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 경기 이탈리아의 선축으로 킥오프 합니다]
전반 1분
니코레티가 애일로에게 패스를 한 뒤, 그레코에게 패스했다
고결,홍상수 등이 마크했으나 공을 가진 선수에게만 너무 수비가 치중됐던 나머지 뒤에서 뛰어들어오던 펠리자리를 놓쳤다
[펠리자리를 놓쳤어요! 슛! 골~! 김동석 골키퍼 손 한번 제대로 못 써보고 실점을했습니다]
1분만에 골을 내주고 불안한 출발을 하는 한국
샌 로비:(이런! 이럴수가! 내가 3년전에 본 이탈리아는 이렇지 않았는데...)
올림픽 본선에서도 이러면 큰일이었다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에 단점을 고쳐나가야 하는 새로운 숙제를 얻었다
전반 7분
[안정환4, 골키퍼와 1대1 그러나 욕심부리지 않고, 김동우에게 패스!!! 골~! 한국 6분만에 동점골을 뽑아냅니다!!!]
샌 로비:흠, 과연 이게 변화된 이탈리아의 전부일까?
강동우:아닐거에요, 아직 전부는 드러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는 과거 수비적인 플레이와 달리 공격적인 플레이 였다
전반 13분
제임스 박의 중거리 슛은 그대로 골 네트를 흔들었다
[제임스 박의 통쾌한 중거리 슛이 역전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샌 로비:지금 흐름이 계속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
이주영:경기가 지금 이대로만 흘러간다면 좋겠지만 쉽진 않을 겁니다
강정현:감독님 이 비디오 좀 보세요, 지난번 이탈리아vs파라과이전을 보면 이탈리아의 패스, 조직력, 공격력,수비조직력,골결정력 등이 가공할 수준입니다
이대로 올림픽까지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탈리아는 우승도 내다볼 수 있을 겁니다
전반 23분
암브로시오의 센터링이 올라갔다
간신히 걷어내는 홍상수...
벌써부터 이탈리아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 힘겨워 보였다
전반 30분에는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다
[나호석 백태클!!! 아! 이탈리아의 퓨란 선수 걸려넘어집니다]
[옐로우 카드 받습니다! 나호석! 이탈리아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집니다]
샌 로비:(지금은 동석이를 믿는 수밖에...)
(동석이가 막냐, 못 막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패널티 스폿에 공을 놓는 니코레티,
김동석과 니코레티는 서로 신경전으로 눈싸움을 벌였다
니코레티는 왼쪽구석으로 킥을했다
그러자 김동석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쳐냈다
[김동석 패널티킥을 막아냈습니다!!!]
니코레티:2017년 U-20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때보다 실력이 많이 늘었군 김동석!
2017년 U-20대회 결승에서 이탈리아는 한국을 만났을때 김동석을 상대로 골을 넣지 못했다
그때 니코레티도 출전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득점왕이자 최고공격수로 인정받던 그는, 최고의 수문장으로 인정받던 김동석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동석:네 녀석한테 내 줄 골 따위는 없어!
그러자 걷어내는 홍상수
전반 35분
그레코의 프리킥이었다
김동석은 골대 구석으로 날아온 공을 쳐냈다
그런 김동석의 선방이 다른 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김동석 또 한번 위기에서 한국을 구해냅니다!!!]
전반 40분
융의 프리킥이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골키퍼가 슛을 쳐냈고 그 공을 수비가 걷어냈다
전반전에는 더 이상 양팀모두 위협적인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한국이 2대1로 리드한채로 전반전이 끝났다
[전반전 종료됩니다! 한국이 2대1로 앞서고 있습니다! 아 샌 로비감독 선수교체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샌 로비:선수교체를 준비하게나!
강동우:네, 알겠습니다 감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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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앞서고는 있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힘겨워 하는 한국!!!
과연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첫댓글 아드리안 스비첸코....네덜란드국적으로 선택을 하셧군요...전 세르비아몬테네그로해달라구 했는데...암튼 잘읽었습니다...사무엘 은코노와,나카타 히루아키는 언제쯤 나오나요?
잘보고 갑니다~
뷁 킵미워 ㅠ_ㅠ
ㅋㅋ 감사 감사 저 김현수 선수 히로시 밀어내고 제가 주전 한다면...
아무튼 감사합니다.
앗 강동우는 내 친구이름 인데!! 그리고 안정환4 저 인간은 빼버려요!!!!!! 그리고 맛사지사가 아니라 마사지사입니다. 체력담당보다는 피지컬코치라는 말이 더 어울리겠죠.
크윽..저말...꼭 한번 경기중에 해보고 싶던 말이었는데...으헝~항상 경기에서 젤 나이가 어려서 저런말 했다간 당장 귀퉁배기였다는..^^;;
저두 껴주세요 ^ ^ ; 웨니 로 ^^ 포지션은 게임메이커로해주시면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