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간 돼지고기 150g, 두부 1모, 두반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생강 1작은술, 대파, 양파, 육수, 초피 혹은 산초, 전분, 참기름
팬을 달군 후 다진 파를 썰어 넣고 기름을 부어 파기름을 낸다. 고추기름이 있으면 같이 사용한다.[11]
기름에 간 고기를 넣고 다진 마늘과 생강, 후추, 채썬 양파를 넣어 함께 볶는다. 고기를 볶을 때 잡내를 잡기 위해 청주나 미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반장 2큰술과 굴소스 1큰술을 넣고 볶는다. 두반장은 입맛에 따라 양을 가감할 수 있다.
잘 볶아졌으면 물을 자작하게 붓는다. 물은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치킨스톡이나 소고기 다시다를 활용할 수 있다.
깍둑썰기한 두부를 넣는다.
녹말물[12]을 풀어 농도를 맞춘다.
취향에 따라 초피나 참기름을 살짝 넣어 마무리한다.
두부는 미리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제거해 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기를 제대로 빼지 않으면 두부에서 수분이 나와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두반장과 굴소스는 이금기의 제품이 제일 유명하다. 이금기 소스의 제품 중에는 마파두부 전용 소스도 있다. 두반장에 화자오, 라유 등을 추가해 혀가 얼얼한 맛을 재현한 소스로, 단순히 두반장에 산초 섞은 것과는 맛이 좀 다르다. 특히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두반장과 마파 소스 비율을 1:1.8 정도로 해주면 두반장의 진한 맛과 얼얼한 맛의 조합이 괜찮다.
두반장이 없을 경우는 된장과 고추장을 1:1로 섞거나 된장과 고춧가루를 적당한 비율로 섞으면 그럴듯한 맛을 낼 수 있기는 하다. 하단의 백종원의 한국식 마파두부 조리 방법 참조. 시판하는 마파두부 전용 소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첫댓글 저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마파두부를 여기서 볼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