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오랜만에 정상등극! -2007년 7주차 박스 오피스

[Southern]

1위(첫등장) Ghost Rider (소니) #흥행수익 -$51,501,000 / $51,501,000 3,619개 상영관 $110 1주차 -07년 들어 처음으로 개봉한 블록버스터 작품. 제작비만 1억1천만달러가 들은 이 영화. '고스트 라이더'. 마블사의 히트작이기에 사실상 무난한 1위가 예상되었던 작품이기는 했으나, 주연이 최근에 힘못쓰고 있는 니콜라스 케이지라는게 마음에 굉장히 걸렸었다. 그러나 이 작품에 무지하게 열의를 보인 점에 하늘도 감동하고, 관객들도 감동했는지, 프레지던트 데이를 낀 이번주 연휴기간에 1위라는 선물을 안겨주었다.

2위(첫등장) Bridge to Terabithia (BV) #흥행수익 -$29,000,000 / $29,000,000 3,139개 상영관 - 1주차 -디즈니에서 선보인 아동용 판타지 영화. 워낙에 강력한 작품과 맞대결을 펼친지라, 원작과 디즈니라는 브랜드만을 가지고 대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래도 그럭저럭 꽤나 괜찮은 수익으로 데뷔했다.

3위(1) Norbit (파라마운트/드림웍스) #흥행수익 -$20,706,000 / $62,788,000 3,138개 상영관 $60 2주차 -지난주 1위를 차지하면서 에디 머피의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비록 영화는 평론가들에게 쓰레기 취급을 받았지만, 흥행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관객들은 그러려니 하며 에디 머피의 코미디를 맘껏 즐긴 분위기.

4위(첫등장) Music and Lyrics (워너) #흥행수익 -$16,040,000 / $21,569,000 2,955개 상영관 - 1주차 -발렌타인 데이를 겨냥했던 연인들을 위한 영화. 하지만, 1위를 차지하기엔 화끈하지 못했고, 그렇다고 그냥 무너져 내리기엔 쓰레기 같지는 않았다. 그냥 휴 그랜트와 드류 베리모어의 이름값정도는 한 듯.

5위(첫등장) Tyler Perry's Daddy's Little Girls (LGF) #흥행수익 -$14,300,000 / $19,993,000 2,111개 상영관 - 1주차 -타일러 페리의 신작치곤 약간은 저조한 수익이다. 물론 제작비도 많이 안들었고, 영화적 재미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지만 타일러 페리의 이름을 앞에다 두고 소개되었던 앞선 작품들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다.

6위(첫등장) Breach (유니버셜) #흥행수익 -$12,344,000 / $12,344,000 1,489개 상영관 - 1주차 -이번주에 개봉한 5작품 가운데 가장 진지한 작품이었다. 역시나 진지한 영화보다는 가벼운 영화쪽에 관객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도 1천2백만달러 정도면 준수한 수익이다.

7위(2) Hannibal Rising (MGM) #흥행수익 -$6,500,000 / $23,162,000 3,003개 상영관 - 2주차 -여태 잘 쌓아놓았던 한니발 렉터의 명성이 이 한 편으로 다 무너져내린듯싶다.

8위(3) Because I Said So (유니버셜) #흥행수익 - $5,980,000 / $34,238,000 2,446개 상영관 - 3주차 -따끈따끈한 신작들이 5편이나 개봉했는데, 버틸 재간이 있나.

9위(5) Night at the Museum (폭스) #흥행수익 -$4,700,000 / $238,333,000 2,042개 상영관 - 9주차 -이 작품 2006년 개봉작이다. 근데 아직도 있다. 아카데미상 받을 작품도 아니다. 그냥 흥해작인데 아직도 있다.

10위(4) The Messengers (SGem) #흥행수익 -$4,400,000 / $31,109,000 2,183개 상영관 $16 3주차 -역시 이작품도 5편의 신작개봉이라는 물량공세에 밀려 10위까지 떨어졌다. 뭐..그래도 제작비의 2배정도는 벌었으니 할일 다했다.

#Next Week

Reno 911!: Miami (폭스) 감독:Robert Ben Garant 주연:Robert Ben Garant, Thomas Lennon, Niecy Nash -미국에서 3시즌까지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COPS'의 패러디 코미디 드라마 "Reno 911'의 극장판. 'Reno 911!: Miami"다. 물론 기본적인 주요인물들의 캐리턱와 배우들이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미리 접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익숙하기에 더 즐거울 수 있을 듯. 하지만, 뭐..한국에서는 개봉하면 망할 거 뻔하다는거..박스 오피스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흥행지수:★★ 재미지수:★★

The Number 23 (뉴라인 시네마) 감독:Joel Schumacher 주연:Jim Carrey, Virginia Madsen, Danny Huston, Rhona Mitra -일단 다음주 개봉작들 가운데, 흥행을 떠나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짐 캐리와 조엘 슈마허가 '배트맨 포에버'이후 13년만에 재결합하여 만든 스릴러물 "The Number 23". 23이란 숫자에 미치도록 집착한 한 남자의 무서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일단 23 마케팅으로 무지하게 소문내고 있는 영환데, 내가 아는 23은 MJ뿐이지만, 이 영화에서 소개하는 23의 얽힌 것들은 짐 캐리와 조엘 슈마허의 스펠을 합치면 23, 짐 캐리와 버지니아 매드슨의 스펠을 합치면 23, 로마의 황제 시저는 23번을 찔렸고, 커트 코베인은 1967년에 태어나 1994년에 죽었는데, 태어난 해와 죽은 해를 각각 더해보면 23 (1+9+6+7, 1+9+9+4)이다. 이라크를 침공한 시간은 3/20, 2003 at 2:30 이며, 9.11테러가 2001년 9월 11일날 일어났는데, 이 숫자들을 더하면 23이며, 2를 3으로 나누면 666이 끊이없이 나오고,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시간은 4:19. 이 숫자들을 더하면 또 23이다. 억지스러운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23이다. 영화 보고 싶게 만든다.ㅋ 흥행지수:★★★ 재미지수:★★★

The Astronaut Farmer (워너) 감독:Michael Polish 주연:Billy Bob Thornton, Virginia Madsen, Bruce Willis -예전의 우주비행사였던 한 남자가 자신의 헛간에다가 우주여행을 위한 로켓발사대를 만들면서 NASA와의 갈등 그리고 가족애를 보여주는 감동이 흐르는 따뜻한 영화 "The Astronaut Farmer"다. 브루스 윌리스, 버지니아 매드슨(넘버 23에 이어 2편이 다음주 개봉이다.)까지 꽤나 호화출연이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와닿는 건.."If we don't have our dreams, we have nothing."  포스터에 나와있느 한줄의 태그라인이다. 흥행지수:★★☆ 재미지수:★★★

The Abandoned (라이온스 게이트) 감독:Nacho Cerda 주연:Jordanka Angelova, Kalin Arsov, Paraskeva Djukelova -뜬금없이 개봉하는 호러 영화. "The Abandoned" 미국의 공포 영화 프로듀서인 한 여자가 자신의 고향인 러시아로 갔다가 자신의 가족에 대한 끔찍한 진실과 마주친다는 내용. 별거 없다. 흥행지수:☆ 재미지수:★☆

[ㅡKINㅡ]

고스트라이더 그런대로 볼만 하더라구요. 솔직히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 볼만했어요. 이전에 봤던 데자부보단 나은듯..

[스트라이브]

니콜라스 케이지가 그렇게 만화 영웅물의 주인공을 하고 싶어했다더군요...슈퍼맨 리턴스의 초기 캐스팅도 그였다는게 공공연한 비밀이라더군요...어쨌든, 나오는 영웅물마다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 결국 이번 영화의 경우, 소원대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했다 하니 어느정도 기대는 됩니다. 감독의 전작 데어데블보다는 훨씬 낫겠죠...

[spmcis]

예전에 팀버튼이 슈퍼맨 얼라이브 추진할 때 니콜라스 케이지 캐스팅이었죠. 비용 문제로 엎어진게 다행이다만

[supreme]

머리까진 슈퍼맨 매력적이었는데 내심 아쉬웠다는..

[RocK&JERICHO]

23 너무 보고싶네요..

[spmcis]

전 zodiac 무지무지 기대중입니다. 내용이나 분위기나 se7en을 연상시키는데 촬영감독은 게임에서 같이했던 사람이군요

[KGKGKG]

예고편에선 니콜라스 케이지 전혀 안어울리던데 영화에선 멋지게 나왔나 궁금하군요;;;

[버스회사 사장]

첫주에 5천만 달러면 꽤 좋은 수익 아닌가요? 그나저나 짐캐리의 스릴러라...뭐 스릴러는 아니였지만, 캐이블가이가 생각나네요.

[supreme]

닉 첫주 오천만 찍은거 처음인거 같네요 2억불 까지 갔으면 좋겟네여

[사랑맛쥬스]

박물관아직도있네..=_=

[맨살의 경제학]

짐캐리 어울리려나...ㅡㅡ?

[케빈 가넷 MVP]

박물관 설명은 몇주전부터 같네요 ㅋㅋ. 대단대단..

[Southern]

ㅋㅋ 할말이 없어요..저 놈의 박물관은..이제 지긋지긋합니다..

[레인맨]

23 대박 끌리는데.. 저 아기 포스터는 너무 섬뜩하네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