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가서 불토를 보낼까 하다가 몸 생각 - 저도 가끔 양심이 있습니다. 쿨럭... - 해서 그냥 얌전히 대전에 왔네요...
이번 런던 - 베를린 - 프라하 출장 + 여행 중 런던은 벌써 세번째 인지라 돌아다니질 않아서 베를린과 프라하 사진 및 간단한 감상을 올려볼까 합니다.
일단 베를린부터 시작합니다.
첫날 베를린 도착해서 모친의 휘슬러 압박에 첫날은 간단하게 쇼핑 및 동네 구경을 했습죠...
아이팟으로 찍은거라 사진이 좀 구립니다. ㅡ,,ㅡ

베를린 공항입니다. 그냥 동네 공항 수준입니다. 베를린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는데 저는 Tegel 공항으로 나들었네요.
도착할 때 만 해도 살짝 해가 났는데...

소피 - 샤로텐 지하철 역 근처의 카이저 호텔입니다. 1박에 50유로였는데 아침식사도 그럭저럭 괜찮고 방도 넓고 깨긋하고 괜찮습니다.
저야 워낙 외국 나가면 뚜벅이를 좋아하는지라 회의장 등등에서 도보 1시간 내의 거리는 무조건 걸어다닙니다. 이번에도 호텔이 회의장에서 3.2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 ^^
지하철 역 (U2 라인) 에서 약 5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베를린 시내 나가기도 무척 편리합니다.

꼭대기 층이라 창문이 저렇네요...

비구름이 보이시나요? 소나기가 5분 간격으로 왔다갔다 합니다.
중앙선이 있어야 하는 곳에 저렇게 주차장이 되어있네요.

먹구름 먹구름 먹구름 ㅡ,,ㅡ

동네 공원에서 밴드 공연이 있어 들러봤습니다.
꽤 잘 하더군요. 저기에서 사람들 맥주 한 잔씩 들고 담소 나누고 춤도 추고...



저녁대신... 맥주와 프렛즐...
한 입 베어물고는... 아차... 사진... ㅡ,,ㅡ




모자가 삐딱하게 써졌네요... ㅡ,,ㅡ

프렛즐 하나로 모자라...
밥처럼 생긴것은 쿠스쿠스 입니다. 쿠스쿠스로 리조또를 만들었네요... 맛이 괜찮습니다.
토마토 밑에 있는 것은 블루치즈와 여러가지 야채를 믹스한 셀러드 입니다... 꼬리꼬리 한 것이 맛있네요 ㅎㅎ

악세서리 파는 사람도 나와있고...

토욜 저녁이었는데 밴드며 주변 식당들이 다 밴더 카트를 길에 놓고 맥주.와인.음식을 팔더라구요...
동네 주민들은 다들 모이는 듯 한 분위기...



요기까지가 1탄 입니다...
새벽부터 잠 설치고 비행기가 두시간이나 연착하는 바람에 상태가 메롱이라 일찍 드가서 푹... 잤네요... ㅡ,,ㅡ

담날 아침식사...

아침에... 매일같이... 저렇게 쳐묵쳐묵...
남들은 출장가면 살이 빠져온다는데....
그건 남들 얘기일 뿐...
전... 늘 쪄서 옵니다... ㅡ,,ㅡ
--------------------------------------------
아래는 동네 서점 겸 애플 스토어...
20초마다 색상이 바뀌는게 참 멋있더군요...
아... 저녁에 문닫은 후에만 저렇게 변합니다. ㅎㅎㅎ



첫댓글 프렛즐과 맥주 한잔 의외로 잘 어울리는 궁합이죠...^^사진 잘 봤습니다~
달콤 쌉쌀 짭쪼름의 삼박자가 아주 잘 어울리죠 ^^
즐감했어요^^ 갠적으로 독일을 좋아라 하는데 다시 생각이 나게 하네요 깨끗한 도로, 친절하고 밝은 사람들 특히 노인분들이 많죠... 독일 쏘시지, 이쁜잔에 마시는 생맥주! 아~ 누님은 독일 생맥주와 쏘시지가 젤 생각나네요 ㅎㅎ 예전 있는 일주일동안 하루 해가 났었던 기억이...
저 있던 동안도 6일동안 이틀 해가 오전에만 잠깐 나왔었네요...
늘 소나기... 그러나 우산은 안가지고 다닌다는...
다들 비 내리기 시작하면 처마밑으로 쏘옥... ㅎㅎ
길거리밴드,...그리고 에딩거 부럽습니다 저런데서잘놀자신은있는데..ㅋ
ㅎㅎ 기회되면 꼭 가서 놀아보세요 ^^
타경석의 핫빗
와~ 형님.... 말씀대로 체력 짱이십니다 ^ ^
이건 시작에 불과한걸요. ㅎㅎ
여행가서 그 지역사람들 생활에 들어가는것이 가장 즐거운듯.근데...........밤에 돌아댕긴것도 올려!!!!!
밤엔 숙제하느라 안돌아댕겼어요 ㅡ,,ㅡ
베를린도 캬바레가 유명하던데... 담엔 꼭!!
독일..교통사고나서 하악골접합수술하러처음가본..그러나구경은전혀해보지못한나라ㅋㅋ담엔구경하러가야지
볼만합니다. 그러나 완결은 프라하 ^^
어흑~!! 고생하셨고용~ㅎㅎ
선리플...내일 후 감상하겠습니다..
새벽기차라 빨리 자야해요 후다닥~ㅎㅎㅎ
어디가?
그라비아 인줄 ㅎㅎㅎㅎㅎㅎ
프레쯜 본토 맛 어떤가요? 조지 부시 저거 먹다가 황천 길 갈 뻔했는데........그 때 갔어야 지구가 평화로운데........
독일에 가면 저기에서 Halloween이 공연해 줄 것 같은 기분 ㅎㅎㅎㅎㅎ
그라비아 ㅋㅋㅋ
머... 입에서 느끼는 맛은 똑같죠 ㅎㅎ
할로윈보다 옥토버페스트에 가면 좋을 듯 한데요 ^^
앗..........독일 스피드 메탈 그룹인 Helloween 을 잘못 적었어요 ㅎㅎ
사실 그라비아 듣기만 하고 보진 못했어요..........
아항... 헬로윈... 옛생각 나네요... ㅎㅎ
딱 독일스럽군여..글구 진영님 얼굴 첨 봤습니다..^^
제 눈을 못보셨기에 보신거 아닙니다 ㅋㅋ
아직 독일은 못가봤네요^^ 잼나게 잘 봤습니다.^^
부럽부럽..독일은 재작년에 잠시 가보았는데 마침 게이축제가 있어서 재미있었다는.....암튼 부럽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