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욱 전 기무사령관, 옳은 일 했다!
장경욱 기무사령관과 김관진 국방장관 싸웠다. 김관진은 계급과 호남세력을 등에 업고 기무사령관을 해임했지만 이는 비난받아야 할 직권남용 행위일 것이고, 비록 장경욱 소장은 군을 장악한 전라도 마피아에 습격을 받아 피를 많이 흘리고 있지만 그는 애국영혼을 가진 진짜군인으로 각인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이런 판단을 하는 것은 동아일보 등의 보도에 근거한 것이다. 보도에 나타난 두 사람의 행위를 나누어 본다.
장경욱(육사36) 전 기무시령관이 한 일
장경욱 사령관은 2013년 4월 취임하자마자 서울-수도권 등 주요 지역 야전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지휘관들의 관련 동향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였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날로 고조되는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에 맞서 일선 부대 지휘관들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체크하는 차원에서 점검이 이뤄졌다는 것이 기무사 측 설명이었다. 아주 잘한 일이다.
점검 결과 일부 야전 지휘관들이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한 채, 정치인이나 연예인과 자주 어울려 술자리를 갖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국방부 장관이 서울 복판에 있는데, 서울과 수도권지역을 지켜야 할 지휘관들이 장관의 코 밑에서 이런 작태를 벌였다는 사실을 용서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하물며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 부임한 기무사령관이 이런 추태들을 보았다면 그는 어떤 생각을 했겠는가?
서울-수도권의 지휘관 자리들은 정치색이 짙은 사람들로 채워지는 것이 한국군의 역사다. 쉽게 말하면 든든한 배경이 있는 장군들이 서울-수도권의 지휘관이 된다는 것이다.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장군들은 두 가지 혜택을 본다. 하나는 진급이고 다른 하나는 보직이다, 서울-수도권 지휘관들이 비로 이런 특혜를 보는 사람들인 것이다.
보도들을 보면 군에는 '김장수-김관진의 눈에 드는 사람들이 인사에서 특별취급을 받는다는 불만들'이 파다했고, 이 소문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기무사령관이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1) 군 내부의 특정인맥이 인사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고, 2) 그 특혜를 받은 사람들이 정치인들과 연예인들과 어울려 술판 벌이고 놀아난 것이 확인되었다. 국방장관이 무법자 식으로 벌이는 전횡이 국방태세에 매우 암적존재가 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런 극비정보를 국방장관에게 100% 그대로 보고하는 것은 자살행위다. 그래서 이승만-박정희 등은 속이기 잘하는 국방장관을 견제하기 위해 기무사령관에게 직보의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다. 그런데 그 직보내용이 청와대의 어느 세작에 의해 김관진에게 흘러갔다. 이 세작행위는 국민이 용서할 수 없는 반역행위다.
국민은 장경욱 사령관에 박수를 보낼 것이다. 그리고 김관진 및 김관진에 직보내용을 알려준 청와대 세작은 엄벌되어야 할 것이다.
김관진 장관이 한일
1. 인격 짓밟는 쪽문 추방: “내일 새 사람이 오니 이임식을 하려면 오후에 하라"
2. 뒤통수 치기: “기무사령관은 개혁을 하기에는 무능하고 자질이 부족해 해임했다”
3. 대통령의 눈-귀 막기: “앞으로 기무사는 대통령에 직보 말라”
결 론
첫째, 국방부는 김관진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고 둘째, 국방장관의 인사행위를 비판하는 장군은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셋째, 감히 채동욱처럼 대통령에 대한 능멸행위를 보인 것이다.
2013.11.6.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첫댓글 대통령을 앞서는 월권행위가 속출하는 현정권...인사에 분명 문제가 있다. 채동욱이 멋대로 수사하고 김관진 멋대로 군령권을 행사하고...그다음은 누군가
기무사령관은 군 내부를 음밀히 조사하여 대통령께 직 간접 보고라인으로 알고 있는데...
대통령 모르게 국방장관이 군을 어케 저케 하면 어카라구...
국방장관을 거치지 않고 대통령께 보고 하였다고 문제 된다면 좀 거시기 하다.
있어서는 안될 수 없는 일들이 불법이 자행되고 있으니...
오호! 통재라!!!!
중요한 일은 조그만 기미가 보여도 필히 정밀점검이 원칙이여야 합니다.
중요한 일이 만큼 그 파장이 클수 밖에 때문이죠
인재 발굴이 중요한 만큼이나 인재 보호도 중요합니다
중요한 문제는 정확한 확인절차가 있어야 하고.
현시국의 군 인재 문제는 더 중요합니다.
김관진과 장경욱 둘중.. 원칙을 선택한 것..아무리 합바지? 장관이라도..상관은 상관.. 하극상? 과 분란은 안되는게 "원론과 원칙" Regards,
기무사령관의 상관은 오직 대통령입니다. 군 통수체계를 알고 말씀하셔야지요.
장군을 하루아침에 짤러!
직보 못하게해!
군 최고 통수권자는 대통령이 아닌가!
아래 위 보이는게 없나보내!
너도 원칙 나도 원칙 그 원칙은 내 멋대로 원칙!
박사모인 나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엿장수 마음대로
원칙으로 보이며 심히 우려되며 비원칙으로 보이니
어쩐담!
대통령 즉보내용을 어떤 놈이 중간에 미리 훔쳐본 놈 부터 짤라라.
민주당에서 좋아할만한 사람들이 많군요. 지켜봐야지요.
나는 장관의 말을 믿고 싶소이다. 기무사령관의 직보는 없어진지 오래됐지요. 대통령님도 그랬고요.
군의 지휘체계를 살릴려면 직보 없애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기무사령관 직보는 당연한것이다, 기무사가 왜있는것인가?
그러면 그답은 자명해진다.
1. (기쁘님..)군 통수체계는 제가 잘 모름.. 저도 기무사령관 사태에대하여 님의 의견에 공감. 2.전라도? 는 문제 많음요..채동욱, 진영 등등 3. 아울러 홍보수석 이정현도 ..전라도 아닌 사람의 대변인과 함께 로테이션 해서 국민둘에게 나와 발표 들 해야..(전라도는 무조건 난 반대..청와대가 전라도 청와대 되어서는 절대곤란,.. ) 4. 그러나 아무리 합바지 장관? 라고 해도 지휘계통은 반드시 존중해야..5.예를들어 박대통령님께서 그럴일도 없지만 설상 하자있는 일을 하셨다고 아래사람이 하극?하면 어떻게 해요??반문..어차피 김관진 물러나야..할 분.. 그러나 일단 공적 조직상 상관은 맞음..(개인의견)..Regards,
국민들이 조금만 이라도 생각을 한다면 ~~??
김관진하고 김장수를 다른 인사로 교체 했을때 민똥당이 개거품 물면 잘한거다~~
민똥당이 조용하면 다시 재고할일 이구~~~
정확한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