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주간은 너무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유치원 졸업식과 전기 승압 공사, 아보까도 교회가 완공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 주간 이였습니다. 특히 이곳은 전기료가 비싼 것에 비하면 전기가 고르지 못하고 약해서 전등만 겨우 들어오는 때가 많습니다. 금년들어 사정이 더욱 않 좋아졌습니다. 사역을 마치고 돌아와서 거의 에어컨을 켜본 일이 없고 받아 놓은 물로 샤워는 할 수 있지만 쿠쿠 입력 밥솥은 작동이 안되어 밥이 설될 때가 많아 라면으로 때우는 날도 많았습니다. 어느분은 선교지의 어려운 사정을 잘 았고 있는데 자꾸만 힘들다 어렵다 하면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힘들다 어렵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합니다. 왜냐고요, 주님께 영광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힘들고 어려워야 주님을 의지하게 되고, 매달리고 부르짖는 기도를 통하여 응답 주시고 기쁨과 감사와 위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힘들고 어렵지 않게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면 내가 잘나 일이 해결된 것으로 착각을 할 수 있기에 주님은 나의 연약함과 능력이 없음을 아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주님의 역사를 확인 시켜 주시기 위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도하라 하십니다. 입으로 부르짖고 무릎꿇고 기도하면 나의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너는 네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리라" 아멘 힘들고 어려울 때 마다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가정용 3kw에서 10kw로 승압하는 전기 공사비를 대현교회와 온마을교회에서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처럼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힘차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샤워를 하면서 그동안 힘들고, 어렵고, 고단하고 근심되었던 것을 씻어내면서 기쁨의 눈물로 주님께 영광을 대현교회와 온마을교회와 온 교우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 그동안 선교팀이 오셔서 사역을 마치고 기쁨으로 숙소에 도착하여 에어컨을 켜면 민밉한 바람에 더위에 약하신 분은 에어컨이 고장난 거예요? 물어볼 때 마다 미안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선교팀이 방문하여 선교 사역 중 전기로 인한 어려움은 해결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어려울 때 인내하며 기도하며 기다리면 응답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