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것 2014녀6월22일(일)3시
[줄거리] 결혼 후 7년, 소심한 남편 두현은 변해도 너무 변한 아내 정인을 감당하기가 버겁다. 두현은 성기에게 아내 정인을 유혹해서 자신을 떠나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보통 여자와는 다른 정인의 만만찮음에 카사노바의 정복욕이 되살아나고 결국엔 수락한다. 자꾸 나타나서 호의를 베푸는 성기의 자상함도 싫지만은 않은데...
오늘 캐스팅...배우님들~~~
우선 시원하고 깔끔한 무대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오늘 드디어 김재범 배우님을 보는구나... 워낙 좋아하는 배우님인지라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여서 그런지 공연 보는 내내 좋았다 무대 옆에는 피아노로 들려주는 연주와 노래도... 멀티 남 녀들의 노래와 화음 연기도... 역시 연츨의 힘이다.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보기에도 좋아보여 극을 이끌어 가는데 많은 웃음을 준다. 카사노바 역에 조휘님 역시~~~멋지다. 극에 감초 같은 역이다. 두현 정인 두 분의 서로 고분분투 하는 모습이 이쁘기만하다. 부부란 서로 눈빛만 보아도 알아서 척척하더니만 세월이 흘러 버린 시점에서는 무덤덤하게 살아가 진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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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기팬마 원문보기 글쓴이: 아기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