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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밑밥 던지고 물고기를 모우기 시작합니다.
재건축 '지고' 재개발 '뜨고'…부산 재개발, 서울보다 활발
크하~~ 제목 오지구요..
이쯤되면 실수요자의 마음은 딸랑딸랑 합니다..
반면에..
바보야! "문제는 집 값이 아니라 쏟아지는 분양 물량이야!!!" 라고 용감하게 외치는 곳도 있네요.
그럼에도 메이저 언론들과 한편 먹은 지역 신문에서도 동조합니다.
“올해 초 분양에서 부산지역 부동산 실수요자 층이 탄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자신합니다.
그. 러. 나.
이후 5/23일날 진실을 고하기 시작합니다.
전부 거짓 부렁이였다고!!!
끝물이라고...
입주물량 폭탄에 규제 겹쳐…동부산 전셋값 하락 주도, 일대 집값 더 떨어질 가능성
경남·울산 전셋값은 더 심각…1년 새 -3.9 -2.7% 씩 추락
여기에 마지막으로 시장에 결정타를 날립니다.
그런데 논조가 이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최근 약 1억4000만원으로 고지되는 등 현실화되면서 재건축 시장이 더 얼어붙을 전망이다"라며 "재개발 사업이 주를 이루는 부산 지역은 이런 분위기가 분양시장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분양 광고를 하면서 이야기 합니다.
이 말은 "이번 분양까지만 해먹을께~~~ 많이들 물어줘~~" 로 저는 해석해 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청년들이 결혼 안하고 혼자 살고 직장을 찾아 꾸준하게 지방으로 떠나가고 있지요.
부산시.. 감당할수 있겠습니까??? 아직은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소득수준.. 굉장하지요?? 여러분은 대한민국 제 2의 도시.. 부산의 상태를 보고 계십니다.
한 해에 1.3~4만 가구 정도의 실수요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경제 상황과 하반기 구조조정과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고려해 볼 때,
부산서 올해 3만8천여가구 분양…16년 만에 최다 물량
부산 올해 고령인구 15.7%…2021년엔 초고령사회 진입
[[ 정말 심각합니다 ]] 2030년 생산가능인구 4.6명이 노인 1명 부양해야
저~기 저 진한 말발굽 모양의 보라빛 지역은 외각 아닙니다. 도심 한 복판입니다.
이 상태로 몇 년이 지나도 현상유지가 될까요?? 되묻고 싶네요.
도봉님의 강의 내용과 자료를 보다가 보면 대부분이 2021년에 맞춰져 있을것을 보고
"이거 뭐지? 이상하다." 하실겁니다. 저도 이게 매우 궁금합니다.
부산시 부동산은 제가 알기로는 횟수로 5년차째 상승중입니다.
소득 양극화가 극에 달하는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연 그 병신들은 살았을까요? 죽었을까요?
부산은 이런식으로 계속가면 향후 10년 안에 거대한 실버타운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나는 부산 부동산 바닥이 궁금하다. 손!!!!!
첫댓글 레드라인 님은 정보력 수집에서 엄청나게 탁월 하신것 같아요....호기심발동 대단하십니다.
과찮이십니다. 제가 좀 집요한 구석이 있어서..ㅎㅎ
몹시 좋은 글과 논지에 박수를 드립니다.
4시간의 결과물입니다.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랄까?ㅋㅋ
칭찮받으니 기분 좋습니다. 자료로써의 가치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비전문가 입장에서 실수요자 입장에서 나름 정리 해봤네요.
저도 부산 북구 금곡동 살아요^^
레드라인님 부산에 사시나요?
이렇게 부산부동산을 심층 분석해준 글이 없었는데
도표와 지표로 칼라플하게 정보를 [절제있는 분석]과 [입체적인 비교]를 통한,
현재의 상황과 미래의 진행 예측을 은밀하게 세밀하게 제시 하셨네요^^
제가 본 부산부동산을 분석 한 글 중에서 최고의 분석이라 봅니다.
이런글은 저장 해야겠죠~ 부산사람 이라면....
그리고 지인들에게 알려야겠죠~ 부산의리 이라면....
수백년 조상님이 살아왔던 내고향 부산....
세월호가 침몰 하던 그 날도 울었는데...
침몰하는 부산부동산과 부산경제를 바라보면서
오늘도 난 그 날처럼 울어 봅니다......내~돈~ 돌려~줘~
부산의 강남.. 사직동 10학군이 나와바리 입니다만..
미천한 식견으로 덕지덕지 자료를 조합한것인데.. 이리도 극찬을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사실 저처럼 종합적으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분석?을 하신 전문가는 없지요.
밥 벌이에 전혀 도움이 안되기에 알고도 숨기는 것이죠.
부동산은 심리 아니겠습니까? 사실 충격 받으실만한 내용도 있기는 하지만 너무 불안을 조장하는 듯해서 꼬불쳐 놨습니다.
저또한 부산을 사랑하는 부산 시민으로써 어른들이 부산을 어찌 이리도 망가트려놨는지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되돌릴수 없을만큼 많이 온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레드라인 그남아 부산이 이마저도 유지하는 이유는..
본의아니게 동남권 서울의 역할을 하고있어 경남이나 울산에서 젊은사람들이 흘러들어오기 때문이죠.
결국은 대학 때문에 유지가 되는것인데.. 문제는 가까운 미래에 대학의 존립을 걱정해야할 형편입니다.
그래서 부산전체의 대학을 부산대학교로 통칭하는 협의를 한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 예상대로라면.. 젊은층의 부산 유입이 인근지방의 고령화를 가속화시키는 동시에 빈 집 발생과 출산률 저하..
지방 분권화를 할시에 파산하는 시, 군을 보게 될듯 합니다.
서울과 반대현상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부산 외각의 노령화와 부산내의 젊은층과 노인들의 양분화..
돈있는 노인들의 천국 부산!
미래가 암울해 보입니다. 그래도 솟아날 구멍은 있겠지요.
암울한것이 사실이고 한일해저터널을 때려죽여도 하면안된다고 반대한 이유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어쩌면 남북 경협이 부산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봤네요.
사실 부산발전연구원이 제 역할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부산시와 상당한 유착으로 그들의 카르텔이 존재하는 듯 하고,
토목건설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에 존재하던 대기업을 지방으로 도망갈때도 팔짱끼고 지켜만 봤고 그 댓가가 현 부산을 만든거죠.
국회의원 이진복이가 사직야구장앞 자이언트파크를 지어서 땅장사하는것만 봐도 말 다했지요.
우리나라 광역시가 다 부산같을듯 합니다.
그러면 아니되옵니다..
부산을 확실이 알고 있습니다.
누가요? 제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