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5. 10. 25. 토요일.
가을날씨는 맑고, 밝고, 환하고, 따듯하다.
오늘 10월 25일은 <독도의날>이다.
"독도칙령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독도칙령) 반포 125주년을 맞아 흥사단독도수호본부 등 11개 단체가 2025. 10. 22일 오전 11시 기념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용서해 주실 것이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오늘 10월 25일 <한국국보문학카페> '사회뉴스알림방'에 '스크랩 독도칙령의 날 기념사 (독도평화33)'의 글이 올랐다.
독도수호정신을 국가사수의 결기로 승화시키자
독도평화33 대표 황용섭 (문학박사)
* 한국국보문학카페 회원
존경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그리고 해외 애국동포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나라를 위해 바치신 뜨거운 기도와 드러내지 않은 헌신에 정심(正心)의 마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그 숭고한 뜻과 행동이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심전심으로 서로의 가슴에 공명하고 있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 세계는 과거 수천년에 걸쳐 이루어진 업적을 능가하는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자연환경파괴는 물론, 순수 인간성 품격의 급진적인 훼손도 동시에 수반되었습니다. 세계평화를 외침과 동시에, 지구촌 사회의 공멸을 자초하는 치명적인 무기개발과 군비증강에 전 세계가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유사 이래 거대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바로 20세기 후반과 21세기 현재까지입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이제 천하는 서서히 격랑 속으로 빨려들고 있습니다. 거친 환경과 갖은 시련을 저마다 겪으면서, 지구촌은 오늘에 이르는 번영을 가져오게 되었으나, 탐욕과 폭력이 난무하는 신제국주의의 암운 속에서, 마침내 세계대전의 풍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중국, 북한, 러시아, 이란 등 독재와 폭력을 서슴지 않는 나라들의 횡포 속에서, 세계는 다음날의 평화를 기약할 수 없는 암울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야흐로 우리가 진실로 정신을 가다듬고 총력을 다해 하나로 뭉쳐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오늘 흥사단독도수호본부에서 갖는 제125주년 독도칙령의 날 행사는 저에게는 실로 중대한 의의가 있습니다.
수년째 기념사를 작성하면서 이렇게 비장한 마음이 들기는 이번이 처음인 듯합니다. 미국이 국방부를 ‘전쟁부’로 명명한 것이 비록 공식적인 것이 아니라, 행정명령에 따른 부차적 명명으로 사용되고 있긴 하나, 이는 이미 미국은 지금의 세계를 전쟁 직전의 상황임을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일본에서는 전 아베 수상의 정치철학을 계승한 여성 우익 정치가인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를 중심으로 한 신정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나아가 2027년 중국의 대만침공설과 미국의 유명한 허드슨연구소가 중국 공산당 붕괴 이후의 중국재건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작금의 세계정치의 거대한 흐름을 엿보게 합니다. 우리의 독도수호운동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그 진로와 방향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수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독도수호정신이 비상시 곧바로 국가사수(國家死守)의 정신으로 승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2015년 제가 일본에서 약 8개월간 일본어 연수를 하고 있을 때, 일본 최대인 야스쿠니 신사를 두 번 방문한 경험을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8월 12일과 8월 15일 각각 방문했습니다. 8월 12일엔 보통 우리가 전쟁기념관이나 경복궁 정도의 곳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방문객이 이어지긴 하나, 드문드문 오는 상황이었습니다. 8월 15일 패전일 오전에 다시 지하철을 타고 내렸는데, 역사(驛舍) 안이 인파로 가득 찼고, 지상으로 올라오자 축젯날 행사처럼 노점상 같은 극우단체들이 펼쳐 놓은 각종 홍보물과 깃발 등이 대형 축제를 방불케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연이어 오는 사람들이 점점 늘면서, 그 큰 신사의 경내로 줄을 이어 계속 오는 터라, 막상 본관 신사에는 인산인해로 사람들이 다 들어설 수 없어 긴 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정말 이상했던 것은 제복을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단체로 줄을 지어 군인들처럼 질서정연하게 큰 깃발들을 앞세우고 찾아왔기에, 궁금하여 주위에 물었더니 대만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이후 이 광경에 대한 궁금증은 공부를 통해 알게 되어 이해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도무지 이해 불가였습니다.
그날 야스쿠니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시대에 대한 향수(鄕愁)가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물론 과거 태평양전쟁 같은 광기가 살아있다기보다 일본을 사랑하는 그들 나름의 애국심 표현이라고는 하나, 그것은 유사시 곧바로 신제국주의로 치달을 수 있는 거대한 물결이었습니다. 여기 이 사진은 일본 국민들 중 일부는 여전히 조선을 멸시하며 강한 적대감을 갖고 있다는 증표일 것입니다.
오늘 독도칙령기념일을 맞아 앞서 드린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독도수호정신과 자유대한민국 사수의 결기(決起)를 다지는 계기가 되시길 학망(鶴望, 간절한 바람)하며, 기념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25일
출처: 독도 평화 33 원문보기 글쓴이: 황용섭(독도평화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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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사람이 일컫는 지명이고,
다케시마는 일본인이 일컫는 지명이겠지요.
* 1900년 10월 25일 고종이 공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는 2005년부터 ‘다케시마의 날(竹島の日)’을 제정해 매년 2월 22일에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 뉴스에서는 독도에서 해상군사훈련을 실시했지요.
세상에나, 대한민국 군대는 일본 자위대와 함께 군사훈련하다니!!
아직도 구한말의 친일파 후손들이 국내에도 득실거리고, 또 새로운 친일파가 득세한 듯합니다.
위 글 거듭 읽습니다.
한국국보문학지에 올렸으면 합니다.
문학지에 올리면 책을 널리 홍보 선물해서, 여럿이 오래토록 읽고, 장기간 보존할 수 있지요..
엄지 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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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미일 독도 군사훈련 논란'
2022년 10월 6일 미 국방부의 한미일 합동 훈련 공식 브리핑에서 팻 라이더 대변인이 'Japanese navy(일본 해군)'과 'Sea of Japan(일본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후 데이비드 버건이 발표한 미 국방부 DOD News에서는 일본 해군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연합훈련에 한미일 함정이 동참하였음을 언급하면서 'Japanese navy destroyer(일본 해군 구축함)'이라 지칭하였다.
OBS는 이를 두고 "'동해'를 '일본해'로 수정한 것도 모자라 해상자위대를 '해군'으로 지칭한 것"이라며 " '한국과 일본 해상 정규군'이라며 우리 해군과 일본 해자대를 동일한 군대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2022년 10월 7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미일 3국이 '일본해(Sea of Japan)'에서 미사일방어훈련을 벌였다"고 발표했다가 몇 시간 뒤에 '한일 사이 수역(waters between Korea and Japan)'으로 정정하였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 웹사이트 등에 배포된 사진 자료는 여전히 모두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
*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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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3. 2. 22.
일본이 이른바 ‘다케시마(일본 주장 독도 명칭)의 날’을 맞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한 가운데
한국이 미국과 함께 일본과 군사훈련을 펼쳤다.
문제는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이 진행된 이날은 일본 시네마현이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이었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또 한번 늘어놓았다.
*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에 일본 자위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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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일본을 독도 앞에?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 2022. 9. 30.
'독도 인근 해상 한미일 연합군사훈련 규탄 긴급기자회견'이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겨레하나 주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한미일 군사훈련이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을 불러올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과거사 해결없이 맹목적으로 한일 군사협력을 추진한다고 규탄했다.
준비된 현수막에는 "유사시 일본자위대 한반도 개입 반대한다"는 글귀가 쓰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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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2025. 10. 22.
....... .황용성 독도 평화33 대표는
" 수년째 기념행사를 하며 이렇게 비상한 마음이 들기는 처음이다. 미국은 국방부를 전쟁부로 명명(행정명령에 따른 부차적 명명)했고, 일본은 우익 정치가를 중심으로 한 신정부가 들어서며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설에 대한 보고서도 나왔다. 작금의 세계 정치의 거대한 흐름속에서 우리의 독도수호운동은 그 진로와 방향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00년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관보 제1716호에 을릉도를 을릉군으로, 을릉도감을 군수로 격상한 관제를 개정하여 독도를 을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했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즉 독도칙령이라고 부른다.
* 2025. 10. 25.은 독도칙령의날 제125주년 기념 대회에서 발췌...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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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는 2000년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2005년부터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2010년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독도의 날을 선포했다.
* 1) 독도칙령의날
2) 독도의날
위 1)에서 '칙령'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서 인터넷어학사전으로 검색한다.
* 칙령(勅令) : 예전에, 임금의 명령을 이르던 말
2025. 10. 25. 내 개인의견
'칙령'이 무슨 뜻인지를 몰랐다가 어학사전으로 검색하고는 입을 짝 벌렸다.
'임금의 명령'이라는 뜻에 고개를 마구 내젓어 흔든다.
*고종 : 이씨조선(27대 왕) 제26대 왕 고종(1863 ~ 1907년 44년간 재위).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둘째아들 이명복
어려운 한자말 '독도칙령의날'보다는 알기 쉬운 '독도의날'로 규정했으면 싶다.
특히나 이씨조선조 3대 쪼다왕의 한 사람인 고종이 아니던가?
- 1592년 임진왜란을 당한 선조, 1636년 병자호란을 당한 인조, 1905년 을사늑약을 당한 고종
나중에 보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