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하야

[굿맨]

아는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팔당댐 근처에 백숙을 잘 하는 집이 있는데 허름하고 보잘 것 없지만 한번 찾은 매니아는 단골이 된다고 한다. 이유는 보신으로 으뜸이라고 한다. 재료를 만드는 방법 또한 신기하다.

땅꾼이 뱀을 항아리에 넣는다. 그 뱀들에게 개구리를 먹인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뱀을 죽인다. 뱀의 배를 가르고 놔두면 파리가 와서 유충을 낳는다. 그렇게 하면 구더기가 디글디글하게 생긴다. 구더기는 뱀의 살을 파먹고 뱀은 뼈만 남긴채 구더기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굶주린 닭에게 구더기를 먹인다. 뱀의 독한 기를 먹은 닭은 털이 빠진다. 그야말로 벌거벗은 닭이 되어버린다. 그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 솥에 넣고 여러 약초를 넣어 푹 삶는다. 비유 약한 사람은 먹기 힘들겠지만 먹어본 사람들은 기운이 돋는다고들 한다.

삼청동 닭 병신년은 사악한 악마의 구더기를 하도 처먹어 털이 다 빠졌다. 더 이상 감출 몸뚱아리도 없다. 자기가 불구덩이 솥에 들어가야 할 처지도 모른다.

난세는 난세다. 난세는 영웅을 필요로 한다. 손학규는 젊은 시절 한전에 입사해서 서울 전 지역의 전기를 다 내려버릴 생각이였다 한다. 그렇게 혁명을 하려고.... 지금 국민은 간절히 찾고 있다. 가슴속 응어리를 확 풀어줄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이다.

친일파 대기업 기득권 명박이 박근혜 몇 가지만 해결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면 그냥 지지율은 오를 것인데..... 소셜미디어 시대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소총부대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전쟁에서 이기는 형국이란 것이다.

[비파]

정경의 1%, 전체의 10% 기득권층이 90% 국민의 권익을 합법적으로 약탈하는 지금의 정치와 경제를 싹 바꿔야 합니다.
손학규가 그걸 하겠다는 데, 다소 치밀하지 못하여 탄력을 못 받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게 또 정치의 정도니까 지혜를 보태어 나갑시다.

[몰빵]

옳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