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29·첼시)가 9년 전 결정은 실수였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아넬카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서 활약하다 이적료 5십만파운드에 지난 1997년 아스날로 이적했다. 아넬카는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인정한 최고의 천재. 하지만 2시즌 후 이적료 2천2백3십만파운드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서 동료들과 불화를 일으키다 1시즌 뒤 파리 생제르망으로 복귀했다.
역사처럼 축구도 가정은 의미없지만 '아넬카가 아스날에 남았으면 선수 인생이 어떻게 펼쳐졌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게 사실. 아스날서
벵거 감독의 지도를 계속 받았다면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길 수 있는 재능의 소유자가 아넬카였다.
아넬카도 "모든 사람들은 인생에서 실수를 하는 법이다. 나도 아스날을 떠난 것이 실수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그 이후부터 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앞에 펼쳐질 미래를 알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 아넬카는 "아스날에서 선수 인생의 전부를 보낼 수도 있었다. 현명한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고 결정을 내렸다"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상황은 다를 것이다"며 후회의 뜻을 내비쳤다.
아넬카는 파리 생제르망 복귀 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페네르바체, 볼튼, 첼시 등을 거치는 저니맨이 됐다.
기량에는 의심이 없지만 성격면에서 비판을 받는 공격수가 아넬카다. 까다롭고, 불평불만이 많다는 것이 세간의 인식이다.
아넬카는 "나의 삶은 예상했던 것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기복이 있었고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경험들을 했다. 나는 말썽꾸러기라는 낙인이 찍혔다"면서 "지금은 더욱 성숙해졌고, 20살 때보다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서 이적료 1천5백만파운드에 첼시에 입단한 아넬카는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브람 그랜트 전 첼시 감독 때문이라는게 아넬카의 자평이다. 그랜트 감독은 아넬카를 중앙이 아닌 윙포워드, 윙어로 기용했다.
아넬카는 "나의 요구사항은 내가 가장 유용한 주공격수 아래서 뛰게해달라는 것이다"며 신임사령탑에게 요구했다.
첫댓글 흠.. 엄청나게 왔다갔다 했구만,.,.
9년전 .. 20살때군 .,
당연하지.. 그떄 안떠낫으면 앙리정도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앙리보다 더 컸을수도... 아넬카가 아스날에 있었으면 킹앙리는 생각도못함 ... 웽거가 얼마나 아까웠으면 다시 재영입 할려고 했겠습니까 ㅋㅋ 비록 운영진들이 못하게했지만
웽거가 본선수들중 최고의 재능이라고 할정도로 극찬
앙리보다 더 극찬햇던게 아넬카의 재능이엇죠...
알았어.ㅋ 이제 드록바도 떠날 듯 하니 너가 중앙공격수 할듯.ㅋ
리버풀 떠난것도 실수, 아스날 떠난것도 실수;;; 나중에 레알떠난것도 실수 이건가;;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근데 레알떠난건 후회안할듯... 그때 거의 왕따당했다고 하던데;;
그러게... 아스날 떠나서 잘 되는 선수가 그리 많지 않은데... 왜들 그리 떠나려는지....
플라미니야 이말 가슴에 새겨 ㅡ.ㅜ
시드웰, 하퍼, 알리아디에르, 무암바, 라르손, 벤틀리
알리는 주전으로 뛰고있고 벤틀리는 최고주가인데...앙리는 안타깝지만;;
Pirate Bay 님이 말한 선수들은 1군에서 거의 못뛰던선수들인데 알리아디에르 뺴고
1군에서 제대로 뛰다가 나간 선수가 잘 되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죠. 피레스빼고
진짜아스날떠나서 잘나간 선수 거의 못봄
비에이라 페넌트 윌토르 지오 오베르마스 레예스 밥티스타(임대지만) 여기서 잘된 선수는 오베르마스뿐인듯
오베르마스가 잘되요?ㅋㅋㅋㅋ 오베르마스 아스날시절보다 못했는데
쁘티도;;;
알리아디에르 벤틀리는 좀 아쉽지만, 아스날있는동안 성장많이했다고 생각해요
늦었어.. 이미..
됐어..아넬카떠나서 앙리가 온거니깐 ㅎㅎㅎ
벵거가 괜히 너 안 보내려고 했겠니
진짜 거상 벵거같아 아넬카 엄청난 가격에 레알 팔았을때 가격 보면 ㄷㄷ
거의 500억의 팔았죠?
저때의 500억이면 ㅎㄷㄷ이죠
아넬카..떠나지 말앗어야지 ㅜㅜ
이제와서 그러면 뭐하니 -_-
이미 9년이나 지났어..
50만파운드에서 2천......몇만 파운드 ㄷㄷㄷ;
아스날에 남아있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