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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산초 학생 기자들의 대화♥
이승원 기자 : 하진아 1학기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 학교에서 했던 행사와 활동 중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니?
김하진 기자 : 음~ 여러 가지가 기억에 남지만 5월에 교생선생님들 오셨던거, 순천정원박람회 갔던거, 야영수련활동이 기억에 남아~
이승원기자 : 난 6월 찾아가는 가족콘서트가 기억에 남고, 무엇보다도 우리 학교에 숲길이 생겨서 너무 좋아
김하진 기자 : 그럼 우리 삼산초등학교 이모저모 소식들을 정리해 보자.
우리 학교의 특별한 손님
- 농촌학교 참관실습 교생 선생님이 오셨어요!! -
5월 20~24일 까지 우리 학교에는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오셨다. 광주교육대학교 2학년에 다니시는 교생 선생님들이 12분이나 오셔서 1주일동안 우리와 함께 생활하였다.
5월22일에는 월1회 전교생이 모두 모여 『전교생 다모임』을 하였다. 1학년~6학년 다같이 모여 함께 지켜야 할 약속도 정하고, 생활 반성도 하고, 친구들 칭찬도 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곤 한다. 특히 5월 다모임에서는 3,4,5월 생일을 맞은 친구들이 주인공이 되는 생일파티도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한 우리 학교는 한 학기에 한번 우리가 직접 책을 골라서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책방나들이』를 한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찾아보기도 하는 "책속에 풍덩" 빠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꿈을 키워가는 현장체험학습
-전교생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전남학생문화회관을 다녀오다-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교생 59명, 전원이 참여하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여수에 있는 전남학생문화회관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세계의 정원을 거닐고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다문화 체험도 하고 그동안 접해 보지 않은 칠보공예, 라이브밴드싱, 4D수학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인성과 끼를 키우고, 자신의 꿈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 학교 안 작은 무대에서 펼쳐진 꿈의 공연-
지난 6월 7일 우리 학교에서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로 전국의 작은 소규모 농어촌 학교에서 열리는 콘서트이다.
전교생과 학부모님, 선생님, 마을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4-5학년 기타연주, 전교생 합창,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중창 등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학교 교정 나무 밑이 무대가 되고, 하늘의 별이랑 풀벌레가 함께하는 콘서트가 우리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삼산꿈나무 동산
- 우리 학교 숲길 걸으며 힐링해요 -
우리 학교는 올해 학교 안에 "삼산꿈나무 동산이" 생겼다. 중간놀이와 점심시간에 쉬면서 숲길을 걸을 수 있고, 아름답고, 시원한 그늘에는 통나무 의자와 벤치가 있어 앉아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선생님과 같이 공부도 할 수 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왕벚나무, 편백나무, 단풍나무 숲길을 걸으며 운동도 하고 나무와 각종 꽃과 풀, 그리고 메뚜기, 개구리 등을 관찰하면서 자연과 대화하는 살아있는 생태학습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승원·김하진 학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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