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브라질의 금융거래세 추가인상 소식에 이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투기자금 유입에 대한 규제
가능성 등 각국 정부의 외환관련 규제 소식으로 10원 이상 급등하면서 1130원선을 상향돌파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미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따라 미 증시가 상승하고 역외환율도 하락한 영향으로 전일대비 3.30원 하락한
1,116.00원에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국내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으며 유로화도 상승함에 원달러환율은 하락폭을 키우면서 1113.20원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오전장 중반 이후 1110원 초반선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된 가운데 유로화가 약세 반전하고 주식시장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역외의 숏커버물량이 유입되며 원달러환율은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브라질의 금융거래세 세율 인상 소식이 전해졌으며 장 후반 들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규제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
하면서 원달러환율은 역외의 숏커버와 은행권의 롱플레이성 달러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며 전일대비 11.20원
오른 1130.5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헤알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외환유입에 부과하던 금융거래세(IOF) 세율을 4%에서 6%로 인상했으며 윤
장관도 선물환포지션 한도 규제 등에 이어 추가로 여러 가지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미 달러 약세기조가 주춤한 가운데 브라질 한국을 비롯한 신흥 국가들의 환율 급등을 방어하기 위한 각종 규제책으로 역외의
숏커버가 이어질 경우 원달러환율은 추가 상승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위험성향이 강화되며 미 증시가 급락하고 달러가 2개월래
최고치로 올랐으며 정부당국의 외환규제책과 맞물려 달러매수심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전일에 이어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예상치 못한 금리인상으로 글로벌경기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
하였으며 미 달러는 급등하였으며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7원 이상 상승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규모 숏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 역외가 정부당국의 각종 규제책으로 달러매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중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반등과 주식시장과 상품가격의 약세로 추가적으로 숏커버를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금리인상 카드는 자국내 인플레이션 억제 외에 위앤화절상에 대한 압력을 희석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인식되고 있어
정부당국의 외환규제책과 맞물려 달러매수심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오늘 원달러환율은 전일 급등에 이어 추가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주식시장과 위앤화 등 환율동향에 주목하며 오늘 원달러환율은 113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중국의 예상치 못한 전격적인 금리 인상발표로 위험성향이 강화되면서 미 달러는 2개월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였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1년만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각각 2.50%와 5.56%로 25bp씩 인상
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금리인상은 시장 전문가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로서 글로벌 경제성장을 억제하고 중국의 상품수요를 감소
시킬 것으로 우려함에 따라 미 증시가 급락하고 금가격 등 상품가격도 급락하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
되었으며 안전자산인 미 달러는 급등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특히 중국의 상품수요가 많은 호주달러는 2% 이상 급락하였습니다
미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 1.5% 강세를 보이며 1.3726으로 마감됐으며 엔화는 큰 변동없이 81.59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중앙은행의 금리동결과 주요 상품가격의 하락으로 1.5% 약세를 보이며 1.0325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도 중국의 긴축정책에 따른 상품수요 감소 우려로 큰 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상품수요 감소 전망으로 2.0% 이상 하락한 0.9687로 마감?으며 뉴질랜드달러도 큰 폭
하락하며 0.7443으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