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탄의 보급, 산림녹화~. ★.하동최참판댁, 삼천포대교

[朴泰元]

★.연탄이 보급되니, 산은 저절로 녹화됐습니다. (♣2011.6.22.수)

   이런 마음 아시나요? 교회 사택에 있는데, 가끔 선산들판 쪽에서 헬리콥터

날아가는 소리가 투투투툭~ 들립니다. 그러면 무언가 그리움이 갈급해서 제

마음이 조마조마 해집니다. 어려서 고향에서 대구로 나와, 신천동 기차 철로

 옆 영신중.고등학교 인근에서 자취를 했습니다. 그때 밤마다 기차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면 고향생각이 나서, 그리움과 향수병에 마음이 오그라졌습니다.

 이런 마음은 사진으로나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글로 표현해 보지만

답답할 뿐입니다. 영신학교는 대구불로동으로 이전했고, 당시 대구선 철로도

이설해 버렸으니 그리움 속에 잠겨있습니다. 시골 초등학교 다닐 때, 가슴에

여러 리본을 자랑스럽게 달고다녔습니다. 불조심, 간첩신고, 교통안전,~. 특히

산림녹화(山林綠化)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땔나무 땜에 민둥산이 많았습니다.

민둥산을 나무와 숲으로 푸르게 하려고 단속하고 벌금을 부과해도 안됩니다.

제 고향 경찰지서에서는 바보 청년에게 산림감시 완장을 끼워줬더니 공산당

완장 낀 것처럼 마구잡이로 신고를 해서, 온 동네에 공포의 대상이 됐습니다.

그런데 연탄이 보급되었습니다. 집집에 땔나무가 필요없습니다. 아무 노력을

안해도 민둥산은 저절로 울창하고 푸르러졌습니다. 깊은 진리를 알게됩니다.

 한 목사님이 정원에 꽃나무를 사서 심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왔는지 나비

들이 꽃향기를 맡고 있습니다. 꽃나무를 심으니, 예쁜 나비들은 저절로 생긴

것입니다. 정원에 쓰레기통을 갖다놓으면 쥐와 벌레들이 저절로 몰려옵니다.

 분위기만 만들어 놓으면 내가 원하는 모습은 저절로 이뤄집니다. 원인 제공

없이는 억지로해도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뿌리를 만들어야 열매가 생깁니다.

 미국에 5명 자식을 둔 아버지가 나무 5그루를 사 와서, 5명에게 나눠주면서

1년 뒤, 가장 잘 자란 나무 주인에게 소원대로 다 해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1년 뒤 유독 잘 자란 나무가 있었데, 그 나무주인은 병약하고 모자라는 아들

였습니다. 그 아들은 원하는 것도 표현 못합니다. 아버지가 대신 말했습니다.

“너는 나무를 잘 키우니 위대한 식물학자가 되겠군. 내가 다 도와줄께.”라고.

열등감으로 가득했던 아들은 성취감과 부친의 칭찬으로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특히 잘 자란 준 나무가 고마워서

자기 나무에게 가던 중, 자기 나무에게 물을 주고 있는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아들은 새벽 아버지의 헌신적 모습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결국 그는 식물

학자 대신, 미국 국민의 큰 지지를 받은 4선 대통령(루즈벨트)이 되었습니다.

루즈벨트대통령은 세계2차대전을 평화로 만들고, 뉴딜정책으로 미.대공항을 

해결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으로 심겨진 동기부여(動機附輿)의 힘이었습니다. 

 ^^나는 1978년 6월 22일 결혼을 했고, 오늘이 2011년 6월 22일이니 결혼 33

주년이 됩니다. 남남끼리 만나 33년을 한 몸으로 살았는데, 그 동기는 남자와

여자였기 때문입니다. 처음의 동기를 잘 살리면, 평생 저절로 그렇게 됩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한복음.15:4)

◆.사진- ①.②.③.④- 대구지방회(회장 박태원목사)에서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악양면 최참판댁(토지 촬영장) 관광했다.(*11.4.28)

             ⑤.⑥.⑦- 하동에서 남해 섬을 경유, 삼천포를 관광했다.(*11.4.28)

[朴泰元]

이런 마음 아시나요? 교회 사택에 있는데, 가끔 선산들판 쪽에서 헬리콥터
날아가는 소리가 투투투툭~ 들립니다. 그러면 무언가 그리움이 갈급해서 제
마음이 조마조마 해집니다. 어려서 고향에서 대구로 나와, 신천동 기차 철로
옆 영신중.고등학교 인근에서 자취를 했습니다. 그때 밤마다 기차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면 고향생각이 나서, 그리움과 향수병에 마음이 오그라졌습니다.
이런 마음은 사진으로나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글로 표현해 보지만
답답할 뿐입니다. 영신학교는 대구불로동으로 이전했고, 당시 대구선 철로도
이설해 버렸으니 그리움 속에 잠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