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불출마선언 기득권포기로 한나라당 회생?

[연수원]

박근혜 대선불출마 선언 기득권포기로 한나라당 회생?

한나라당이 위기에서 돌파구를 모색하는 가운데 기득권포기가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당이 살기위해서 이 길이 최선이라는데 의견을 일치하고 있다. 그 정점은 한나라당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이제 박근혜 전대표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박근혜에게 당권을 주고 스스로 기득권을 포기하는 모습, 즉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대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여권의 간절한 희망이다.

박근혜 과거 김영삼 식 돌파구로 정국 주도권 회복 가능성

박근혜 대권불출마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시사 하는바가 크다. 우선 야당의 기세를 꺽는 결정타고 되는 동시에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통해서 권력을 유지하고 차차기에 대통령당선이 가능한 대선후보로 갈 가능성 있기 때문이다. 냉철한 판단에서 민주국가에서 광역시장이나 도지사도 한번 배출 없이 여성이 대통령이 되는 전례가 없는 데서 보듯 여성대통령을 위해서는 여성의 총리나 광역단체장 공천과 당선이 우선 시 전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선불출마 없이 기득권포기 의미 없어

박근혜가 대 정치인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안주하는 이미지에서 돌파하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대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살려 낼 때 대중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여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쇄신책 즉, 박근혜비상대책위원장 제의는 박근혜를 향한 권력투쟁 전에 주어진 마지막기회이며 압박의 수단이다. 이를 박 전대표가 모를 리 없다. 순진하게 대선후보욕망을 가진 체 당의 얼굴이 된다면 제2의 홍준표로 전락을 가능성이 높다.

박근혜 대선불마 선언 정국 강타 야당 혼란에 빠트린다.

박전대표를 나무에 올려놓으려는 것은 더 높이 날지 말라는 경고로 언제 떨어질지 모를 위험성이 있고 박 전 대표도 이러한 여권의 꼼수와 희망을 눈치 채는 듯하다. 지리멸렬위기에 처해있던 한나라당이 수일 내 박근혜의 공격적 선전포고인 대선불출마선언이 여권을 단결시키고 이명박정부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므로 국가적 안정은 물론 국익에 기여하는 기회다. 수일 내 펼쳐질 박근혜 정치가 향후 정치를 재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