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6월 모임을 한 주 미뤄
7월 4일(토) 오후 1시에 "구월동 설빙"에서 모였어요.
결혼식장 갔다가 출근해야 해서 참석 못한 은숙언니를 빼고
모두 나와 얼굴을 보았지요.
차가운 것도 단것도 싫어하는 두 숙은(양숙과 인숙)
먹어보지도 않은 망고치즈설빙을 시켜놓고
느글거린다며 김치 생각난다고 의기투합하여 투덜투덜~
그래서 다음 달 모임부터는 고민하지 않고
관교초 후문에 있는 커피숍 "달콤한 하루"에서 보기로 했어요.
정희씨가 퇴근하며 사온 김밥으로 간단히 요기하며
흑임자 설빙, 망고치즈 설빙, 인절미 설빙 등을 맛보았는데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 탈출하듯 일단 밖으로 나와
순복음교회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으로 가서
아메리카노로 단 속을 달래며 2차 모임을 가졌지요.
오늘 새로이 알게 된 사실 :
1. 눈꽃 빙수는 비벼 먹지 말고 떠먹는 거임.
2. 커피에 샷 추가가 있듯 빙수를 먹을 때 팥을 추가할 수 있음.(설빙의 경우 1,000원 추가)
<7/4일 수입,지출 내역>
수입 합계 682,500원
전월 이월금 622,500원
회비 60,000원
지출 합계 181,800원
설빙 28,300원
순복음교회 커피숍 13,500원
월드비젼(6월~12월) 140,000원
현잔액 500,700원
첫댓글 그 망고빙수 먹느라 제입이 호강하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제 뱃속에서
어여 김치 달라고 소리없는 아우성을
했드래습니다~~~
맛나고 비싼 빙수 오랫만에 먹어보며
은숙언니도 생각이 났지요!!!
담엔 단팥빙수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