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홀더서 셰이크로 전향하고 레슨중인 초보이므로 그냥 왕 초보의 개인적인 느낌이라고 여겨주세요^^
이전조합으론 푸가 st 그립에 젤 첨으론 데미안 + 헥사 그담엔 오메가3유럽 2.0 양쪽 사용했었습니다.
푸가는 짜릿한 손맛으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던차에..갑자기 얼마전부터 카본 블레이드에 대한 궁금증이 들더군요 ^^ 참을 만큼 참았지만..계속 늘어만가는 궁금증을 결국엔 누르지 못하고 탁벼시에서 주문하게 되었네요 ㅎㅎ
저 개인적으론 푸가로 인해 엑시옴제품에 대해선 어느정도 믿음이 생겼기에..이그니토와 몇일을 고민하다 두껍지만 그래도 감이 부드럽다는 평을 듣고 스트라토로 결정했지요 ^^
FL 그립 ! 정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첫 느낌부터 넘 좋더군요..저한테는 예술적으로 느껴지더군요..분명히 얇은 그립은 아닌거같은데도 손에 착 감기는게 st 그립보다 화백전환시 안정감을 더 해 주는거 같아서 너무 좋았고요..이상하게 푸가그립보다도 부드러운 느낌? 감촉이 들더군요.
화백쪽에 러버는 여러 조언을 얻어서 오메가2아시아버전과 오삼유로 정했고요 아직도 컨트롤에 자신이 없던 관계로 2.0 으로 화백모두 결정했지요. 결론적으로보면..맥스대신 2.0으로 간게 잘 한거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5겹합판서 반발력이 좋은 카본블레이드로 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버미스는 첫날만 좀 있었고요 둘째날부턴 ㅎㅎ 안정감에 만족했습니다.. 친구의 카본라켓을 사용했을때 느꼈던거와는 다르게 스트라토는 감이 부드러운거 같았고요, 잘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깨힘을 빼고 쳐서 그런지 컨트롤도 결코 어렵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푸가때완 좀 차이가 있긴 있었죠..손에 느끼던 직접적인 감각은 약간 무뎌진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임팩트시 손에 느껴지는 카본블레이드의 손맛도 결코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폰지 경도가 하드한 화쪽의 오메가2는 경쾌하면서도 타구음도 좋았고요 포핸드롱이나 스매쉬때 쭉쭉 뻣어주는 느낌이 일품이더군요.. 플릭시 아직은 오버가 날때도 있지만..스트라토에 오메가2는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 백쪽의 오삼유는 제가 아직 푸시나 블럭뿐이 안되는 관계로 자세히 사용감을 적기가 힘드네요 ㅎ 그래도 백블럭시 손목스냅을 사용하면..속도감이 상당하더군요.. 가볍게 백플릭시엔..화쪽보다 안정적인거 같이 느꼈습니다.
스피드 드라이브는 아직 푸가에 익숙해서 그런지 아직은 강력하게 임팩트하려고 하면..오버미스가 있지만..힘빼고 연결하는식으로의 루프드라이브시에는 부드럽게 잘 넘어가주고 종속도 나쁜거 같지 않네요 ㅎ 결론적으로 스트라토에 오메가 2, 오메가 3는 아주 만족할만한 조합이라고 느꼈습니다.
첨 사용기라고 쓰다보니 두서 없이 이리저리 ㅠㅠ 죄송스럽고요..어쨋든 저 개인적으론 스트라토 넘 맘에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봤네요..^^ 감사합니다
추신: 탁박사님! 용품들 일일이 신경써서 보내주셔서 감사하고요..^^ 넘 기분좋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첫댓글 좋은 사용기 감사드립니다,,양말하나 적립해 놓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