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오전 9시 정각!
예정대로 28명의 동기생들이 모여 청담역을 출발하였다.
한시간여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달려 인제 내린천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이 휴게소에는 특별한 전망대도 있고 고속도로 공사 소개를 하는 전시관도있다
다행히도 고속도로는 통행이 원활하여 12시가 되기 전에 속초에 도착하여
첫째 목적지인 영랑호에 들러 범바위와 영랑정에 올랐다.
설악산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서희교 작가의 사진 작품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어서 1시정각 약속된 거진의 반암리 해변 바다횟집에 도착하여 동해의 소주를 반주로 싱싱한 회를 즐긴다.
이 점심에는 강릉에 살고있는 우영철 동기가 참석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두시간의 점심이 끝나고 반암 해변에서 모래톱 밟기와 바다 바람 쏘이기!
다음 코스는 민통선 안쪽에 있는 금강산 건봉사!
건봉사는 우리나라 4대 사찰에 들었던 금강산의 제일 남쪽 자락에 있는 유명 사찰로서 부처님의 치아진신사리가 보존되어있다.
6.25 전란에도 유일하게 불타지 않았다는 불이문!
4시가 지나자 갑자기 날씨가 흐리고 어두워진다.중간에 청화사를 들리기로 한 계획을 취소하고 저녁을 먹기로 한
홍천을 향하여 미시령 옛길에 올랐다.
햇볕이 없어서 설악산의 단풍을 자세히 보지못한것이 아쉬웠으나 모두들 마냥 즐겁기만 한 드라이빙!
에정대로 6시반 홍천의 화로구이 집에 도착 저녁식사!
저녁식사후 고속도로를 달려 서울에 도착하니 9시가 다되었다.
모두들 이런 모임을 자주 가지는게 좋다고 하면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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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경 잘 했습니다. 나에게는 보존 가치가 있는 몇 장면이 있습니다. 스크렙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