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6일,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중인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진들이 방문한 현장에서 양평군 대상사업의 우선순위 선점을 위해 도로확장의 필요성과 양평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적극 전달했다
특히 이날 회의장(소회의실)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박명숙 양평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방문해 사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필요성을 피력하는 기회까지 가질 수 있었다. 회의 끝날 무렵 본 사업 책임연구원은 “전국을 돌아다녀 봐도 단체장이 이렇게 열의를 가지고 직접 회의장까지 방문한 적은 없었다며 양평군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긍정적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5개년) 국도, 국지도 등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게 되는 도로사업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양평군에서는 지난 ‘13년 7월 경기도지사 면담자리에서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약5회에 걸친 지속적인 건의서 제출과 끈질긴 국토교통부 방문 건의를 통해 2015년 1월 7일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대상사업으로 국지도88호선 강상~강하간, 양근대교 4차로 확장공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해 현재 국책 연구기관인 KDI(Korea Development Institute,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오는 ‘15년 10월까지 전국의 국도·국지도 대상사업들의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되며, 강상~강하간 국지도88호선은 총사업비 약 843억 원, 양근대교 국지도98호선은 총사업비 501억 원이다)
최종국 건설과장은 “금번 시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 시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게 되어 있는 만큼 양평군에서는 사업의 우선순위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