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高山白雲起 고산백운기
산지: 개야도
규격: 11 × 9 × 5
소장자: 김달호
위 문양석은 높은 산에는 흰 구름이
일어난다는 뜻으로 하늘에 닿을 듯한
멧부리에 걸려있는 구름은 마치
산에서 피어오르는 것과
같아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상아색 바탕에 검은색이 대조를
이루고 있는 모암은 바다가 숙성시킨
자연석으로 동그랗게 수마가
잘되었고 좌측 끝에 있는 봉은 조금
보이고 두 번째 봉우리는 험한
비탈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서 또
다시 오르막에는 봉이 반쯤 보이는데
태극 문양을 닮아있어 친근감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우측상단 꼭대기에 있는 아주 높은
봉우리는 구름이 에워싸고 있어
보일락 말락 온 산을 뒤덮고 있는데
깊은 산속의 경치를 보는 듯합니다
흑백의 조화는 가장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흑백
사진에서 풍기는 담백하고 은근한
맛을 선사하는 수묵화는 원근감이
살아 있고 율동감이 넘쳐나서
오늘도 묵향에 빠져봅니다.
수석 해설 장 활 유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高山白雲起 고산백운기
참수석
추천 0
조회 219
24.02.04 11:04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좋은문양에 색대비 문양이 사실과 일치하고 높은산위에 흰구름이 두둥실 뭉개뭉개 피어오르내요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