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오늘 대정부질문은 대조국질문" - 정청래 "조국 장관 인정할 수 없다면 퇴장하든가…등 돌리고 모욕감 주고 조롱" - 김용남 "조국 자택 압수수색 11시간 걸린 건 조 장관 부인의 갑질 때문" - 정청래 "검찰, 대통령 말도 안 듣고 법무부 장관한테 보고도 안하고…검찰이 갑질" - 김용남 "장관 부인이 따질 때마다 수사팀에 부인 갑질에 다 응해주며 시간 걸린 것" - 정청래 "자유한국당 저스티스 리그? 그들만의 리그" - 김용남 "언제까지 이렇게 독단적으로 권력 행사 해나갈지 결말 참 궁금"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9월26일(목) 16:00~17:00 KBS1 ■ 출연자 : 정청래 전 국회의원 / 김용남 전 국회의원 ■ 유튜브 / 페이스북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장 나경원 원내대표가 제2의 인사청문회가 될 거라고 했던 그 대정부 질의, 진짜 인사청문회가 되고 있습니다. 정청래, 김용남 두 분 전 의원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용남 네, 안녕하세요?
▶정청래 네, 안녕하십니까?
▷김원장 청문회 많이 보셨어요? 거의 다 보셨어요? 아, 죄송합니다. 대정부 질의.
▶김용남 대정부 질의입니다.
▷김원장 한 2시간 지났습니다. 제가 방송 들어오기 전까지는 2시간 동안 다른 국무위원들은 한 분도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조 장관과 이 총리만 나왔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용남 우선 이낙연 총리께서 대단한 달변가시잖아요. 어떠한 질문에도 그때그때 임기응변을 잘 발휘하셔서 대답을 잘하시는데, 이 조 장관 관련해서는 그 달변의 이낙연 총리께서도 좀 대답이 궁색하신지, 뭐 이렇게 약간 확실한 대답을 못 하시고 좀 뭐랄까요? 뭉갠다고 할까요? 뭉개거나 이렇게..
▷김원장 그렇게 느끼셨어요?
▶김용남 역시 이 답변이 궁색하긴 궁색하구나. 그리고 조국 장관과 관련해서는 제2의 정말 인사청문회입니다. 아니, 묻지도 않았는데 저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대답이 먼저 나와요. 저는 모릅니다, 대답이 먼저 나오고. 질의하던 의원이 묻지도 않았다고 하면 머쓱해지는 장면이 연출되곤 했습니다.
▷김원장 어떻게 보셨어요?
▶정청래 오늘 대정부 질문은 대조국 질문을 연상케 하죠. 저도 국무총리와 조국 장관만 질의 응답에 응한 것을 봤는데요. 우선 주의, 주장은 충분히 할 수 있죠, 야당으로서. 그러나 법무부를 대표해서 나오라는 말은 말장난이죠. 법무부를 대표한 사람이 장관 아니겠어요? 그리고 그다음 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라든가 다른 야당 국회의원들은 또 법무부 장관이라고 얘기해요. 또 본인도 권성동 의원조차도 법무부 장관이라고 호칭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지엽말단적인 거 가지고 신경전은 좀 안 했으면 좋겠고 그 상태에서 질의를 좀 했으면 좋겠다고 그러는데 저는 조국 장관이 대답을 차분하게 잘하고 있고 많은 모욕감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그리고 이낙연 총리는 역시 답변을 잘하시더군요. 그러니까 진실도 있을 수 있고 거짓도 있을 수 있고 허위도 있을 수 있다니까 그러면 허위에 대한 예를 들으라 그랬더니 보통 말이 막힐 수 있거든요. 그런데 A라는 보도와 B라는 보도가 있다. 전에 있는 보도가 지금의 보도가 다르다. 그러면 둘 중의 하나는 거짓 아니겠느냐, 이렇게 얘기하니까 질문했던 의원도 거기에 재차 공격을 못 하더라고요.
▷김원장 알겠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한 명인데 두 분의 평가는 많이 엇갈렸습니다. 신임 국무위원이 오면, 그러니까 장관이 임명돼서 오면 국회에 인사하는 순서가 있는데 조 장관이 오늘 인사하는 장면 잠깐 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 -----------------------------------
<녹취/ 문희상: 국회의장> 의사 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신임 국무위원의 인사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장 벌써 고성이 오가죠? 야당 쪽에서는 야유도 나오고요. 그리고 돌아 앉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의자를 돌려서 전부..
<녹취/ 조국: 법무부장관> 국민들의 열망인 법무부 혁신과 검찰 개혁의 무거운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력 기관 개혁 관련 입법에 관한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길 믿습니다. --------------------------------------------------------------------------------------------
▷김원장 자, 여기까지요. 그런데 저거는 좀 시간이 지나면 우리 바꿔야 하지 않나. 아무리 미워도 저렇게 등 돌리고, 미국 같은 선진국들은 미워도 다 일어나서 박수 쳐주고 그러지 않습니까? 내용생략~~~~~~~
▷김원장 그러면 같은 맥락으로 첫 번째 질의한 권성동 의원은 재판을 받고 있는데도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나와서 질문하잖아요. 물론 1심에서 무죄 나왔습니다만. 내용생략~~~~~~~~~
첫댓글 김용남 말하는거보니 영혼없는
ㅁㅊ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