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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회 238돌 /제39차 기념제 4 2부 경축미사가 성대하게 마무리되고 우리는 선발대 장근평협단장님과 전형석 광암회장(본당 울뜨레아간사)님이 마련한 천막안에서 우숙희 소공회장님등의 배식을 받아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점심을 나누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 이동중 무주기도 4, 5단 젊은이에게 희망의 순교영성의 지킴이로 거듭나고, 대 성황을 이루어주신 순교자 경축식에 감사와 본당과 가정의 평화를 이루어주시도록 직암 순교자의 전구를 간구하였다.
오늘 모두 122명(버스 3대에 93명, 봉고차 선발대 2명, 성가대 15명 개인 2명 등)이 2시 10분 천진암을 출발하여 3시 반경 본당에 안착하엿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순교자들의 영성과 민족 평화통일 성모님 파티마 발현 100주년에 성모님이 요청하신 묵주기도를 바칠 수 있는 영성의 기회를 가지게 됨에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천진암 성지의 신심 프로그램을 아래에 실었으니 참고하시어 김동원 신부님과 함께 꾸준히 순교 영성을 다지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하여주시거나 행사에는 함게하지 못했지만 기도로 성원해주신 본당 교우님들께 머리 숙여 마음에 새기며 늘 가정에 평화가 함께하시길 간구합니다. 한국의 모든 순교자들이시어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감사합니다. 부득이 늦게 마무리하게되어 미안합니다.
오스발도 교황 대사 대주교님의 천진암 성지 미사 메시지 6월 24일
우선 수원 교구 주교장이신 이용훈 마티아 주교님과 천진암 성지 주임 신부님 김동원 비오 신부님, 그리고 이 미사를 공동 집전하시는 다른 신부님들과 미사에 참여하시는 수도자들과 평신도 형제 자매님들께 인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6월 24일은 복음의 선포자이자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이셨던 세례자 요한의 축일입니다. 그리고 또한 오늘은 천진암 성지에 모셔진 이벽과 동료들, 한국 교회의 설립 선조들께서 시복, 시성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순교자들의 승리와 그들의 증언은 하느님의 사랑의 힘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한국 교회 안에서 지금도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이벽과 동료들의 희생은 우리가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주신 은혜를 기억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선조들의 신앙과 사랑의 유산을 물려받았으니 그 보물을 잘 보존해야 합니다. 특별히 이 미사에 참여하시는 순교자들의 후손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께서는 순교의 순간은 한국교회에게 기억과 증언,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억입니다. 우리는 한국 교회의 특별한 시초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령의 은총으로, 그리고 순교자들의 피로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는 1984년 시성되신 103위의 순교 성인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2014년 교황님께서 복자로 선포하신 124위의 순교자들을 통해 영적인 위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순교에 대한 기억이 또한 지금 진행중인 이벽과 동료들의 시복 시성 절차가 행복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증언입니다. 한국 주교님들은 자주 한국 사회가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겪고 있는 물질 주의와 세속화에 대한 사목적인 걱정을 표현 하셨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자주 애덕의 가치관, 이웃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 가난한 이들, 병자들과 노인들에 대한 배려가 우선시 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특별히 청년들이 절망과 포기에 빠져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신앙의 증언이 필요합니다. 한국에 있는 모든 이들이 평화의 은총을 통한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증언은 항상 신앙을 통한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희망입니다. 꼭 미래에 대한 막막한 희망이 아니라 우리가 신앙의 영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평화와 사랑으로 항상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고 우리들의 노력입니다.
한국 순교자들의 생애가 우리 모두가 더 훌륭한 인간이, 그리고 더 훌륭한 신자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시도록,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생애가 교회와 예수님을 위한 봉사가 될 수 있게 만들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