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제난입니다.
제가 생계형 토너를 자주 나가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따로 카드 관리를 하면서.. 미로딘카드가 없어서.. 100포인트 토너가 부담없이 덱짜서 나가기 쉬운 토너이어서인데요..
사실 오늘은 그냥 치인트가 끌렸어요 (...)
12명에 3라운드 4강이었고, UB컨트롤을 들고 나갔습니다.
이하는 덱리스트
Creature
2 무덤 거신 - 12P
2 혈통의 수호자 - 6P
3 찰나의 마도사 - 9P
7 Creatures - 27P
Spell
3 비극적인 헛디딤 - 3P
2 파멸의 칼날 - 2P
3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 - 6P
3 멸문지화 - 9P
2 죽음의 움켜쥠의 저주 - 6P
4 마나 유실 - 4P
2 일소 - 4P
4 재고 - 4P
4 금단의 연금술 - 4P
27 Spells - 42P
4 진화하는 야생지 - 4P
3 수몰된 묘지 - 9P
10 섬
9 늪
26 Lands - 13P
Main - 82P
Sideboard
2 고충 - 2P
2 파멸의 칼날 - 2P
2 사악한 족쇄 - 2P
4 부인 - 4P
2 유령 지구 - 4P
1 허깨비상 - 3P
1 늪
1 섬
Sideboard - 17P
TOTAL : 99P
..어? 후기쓰면서 보니 99포인트네요-_- 사이드에 커먼이라도 하나 더 넣을수 있었는데 ㅋㅋㅋ
Round 1 vs 김평중님 (RG비트)
트렌드인 교살하는 뿌리의 심령과 케식 늑대길을 사용하면서 마나부스팅에 이은 적타이탄까지 사용하는 덱.
Game 1
교살하는 뿌리의 심령에게 2대 맞고 비극적인 헛디딤 -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로 처리. 근엄한 인조인간이 나왔으나 무덤 거신깔고 승리.
Game 2 (Side in :: 2 파멸의 칼날 2 유령지구 2 사악한 족쇄 Side Out : 1 늪 1 섬 2 혈통의 수호자 2 일소)
2턴 교뿌심, 3턴 교뿌심 등장. 손에 마나유실이 있었으나 멸문지화도 손에 있어서 일단 통과. 4턴에 3번째 교뿌심이 나왔을땐 진짜 마나유실을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비극적인 헛디딤으로 2점만 벌고 돌아오는 턴에 멸문지화로 한꺼번에 처리. 상대분이 마나 2개가 서있어서 멸문지화 타겟된 교뿌심에 불벼락이라도 날리면 훅갈뻔했는데 다행히 없으셔서 그 뒤로 나온 적타이탄에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 등으로 생명점 회복 후 무덤 거신으로 승리.
Round 2 vs 최영호님 (UWb 스피릿)
가카를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 쫄았으나 포인트 관계상 못쓰신듯..
Game 1
스탠다드와는 달리 Black Sun's Zenith 가 없어서 최대한 1:1 교환 하면서 생명점을 아끼는 전략으로 가기로 함. 그래서 비운의 여행자에도 마나유실, 자정의 출몰도 마나유실 했는데 귀신이 출몰하는 이탄지와 순수한자들의 명예 깔리면서 분위기 좀 이상해짐. 드로그스콜 대장 나오면서 마나 오픈되었을때 무덤 거신 깔았으나 망각륜 당하고 심령의축복을 받은 수도승 - 허깨비상 등장.
멸문지화로 토큰 제거하고 비극적인 헛디딤으로 심령의축복을 받은 수도승을 찍는 뎅을 하면서 6점을 더 맞음. 다음턴에 멸문지화 회상으로 처리하고 토큰으로 계속 때렸으나 드로그스콜대장 또 나와서 3점까지 맞으면서 금단의 연금술 회상 후 처리 하고 승리.
Game 2 (Side in :: 2 파멸의 칼날 2 유령지구 2 사악한 족쇄 2 부인 Side Out :: 3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 3 비극적인 헛디딤
1 늪 1 섬)
귀신이 출몰하는 이탄지가 나오지 않아서, 생물들은 디나이얼과 카운터로 다 막고 순수한자들의 명예만 통과. 그 뒤 혈통의 수호자 깔았으나 망각륜 맞고 좀 천천히 해야지 하는 찰나에 무덤거신 드로우되서 승리.
Round 3 ID
4강 vs 이영재님 (Bg 좀비)
좀비한테는 약할수밖에 없는 구성이라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시작
Game 1
무덤을 기어나오는 좀비, 고귀한 악귀, 검은 고양이 등에게 5점까지 맞고 다 정리하니까 게랄프 등장.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 등으로 조금 버텨보았지만 패배
Game 2 (Side in :: 2 사악한 족쇄 Side Out :: 2 파멸의 칼날)
덱상성도 안좋은데 사이드보딩할것도 별로 안준비했다는걸 깨닫고 좀 우울..
다행히 상대 첫턴에 아무것도 안나오고 2턴에 검은 고양이 등장. 좀 여유있게 맞으면서 게랄프 등도 멸문지화로 정리하고 찰나의 마도사로 찔끔찔끔 때리다가 무덤거신 소환. 멸문지화 맞고 남은 토큰으로 공격하다가 릴리아나 나오길래 찰나의마도사 - 일소 했는데 모아두신 핸드로 게랄프 소환, 4점까지 깎여서 조금 위험했으나 찰나의마도사 -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로 다시 처리하고 승리.
Game 3
후공이라서 걱정했는데 이번에도 첫턴생물이 안떨어져서 사악한 족쇄등으로 생명점 벌다가 죽음의 움켜쥠의 저주로 무덤을 기어다니는 좀비 등을 정리 후 무덤거신 깔고 승리.
상성이 안좋은 덱을 운이 좋았서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승전도 그런매치일줄이야..
결승 vs 이재원님 (Mono Red Goblin)
사이드에 용의 발톱 준비했다가 빼온게 일단 후회가 됬었던 매치업..
Game 1
선공도 뺏기고 첫턴 돌팔매꾼 2턴 귀족 방화범 3턴 고추장
등을 파멸의 칼날 - 찰나의마도사 - 방어 후 파멸의 칼날 등으로 나름 잘버텼으나 12점인 상태에서 유황포격맞고 7점까지 내려가고 상대는 방화범 하나 남은 상황. 상대 공격와서 6점남고 방화범 하나 더 깔린 턴에 금단의 연금술 사용. 마나는 7개 있는데 나온건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과 무덤거신. 문제는 상대가 전턴에 믿음없는 약탈을 사용한 상태라서, 무덤거신을 깔고 농성해봐야 유황포격이나 고블린폭탄 둘중 하나만 맞으면 바로 지는 상황. 상대 마나가 없는 틈을 타 드로우를 믿고 다 죽이는게 낫겠따 싶어서 고민 열라 하다가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 선택. 그러나 땅 드로우 하고 방화범 하나는 처리했으나 다음턴에 고추장 나와서 2점까지 내려감. 혈통의 수호자 깔고 막아보려 했으나 고블린폭탄맞고 gg
Game 2 (Side in :: 2 파멸의 칼날 2 사악한 족쇄 3 부인 Side Out :: 2 혈통의 수호자 2 일소 3 멸문지화)
선공에 파멸의 칼날 들고 시작. 상대 불팔매꾼 파멸의 칼날로 처리 후 나온 고블린 창병에는 한대 맞으면서 재고 씀. 그 뒤 고추장에 고블린창병 함께 달릴때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로 생명점 벌고, 찰나의 마도사 사용하려고 했는데 굶주림에게 바치는 제물 또 드로우 해서 고추장까지 처리. 그 다음 지옥의 기수 나와서 한대 시원하게 맞고, 찰나의 마도사 - 굶주림으로 다시 회복. 지옥의 기수 또 등장. 마나가 없어서 손에 비극적인 헛디딤은 있지만 한번 맞아주고, 다음턴은 찰나의 마도사로 막고 비극적인 헛디딤으로 정리 후 고블린 폭탄을 부인 등으로 막아내며 무덤거신 안착시켜서 승리.
Game 3
공포의 후공.. 어쩔 수 없이 핸드가 좋길 바랄뿐이었는데 첫핸드에 사악한 족쇄, 섬, 수몰된 묘지, 무덤 거신, 죽음의 움켜쥠의 저주, 재고, 찰나의 마도사.. 상대는 첫턴 불팔매꾼. 드로우 늪을 외쳤는데 늪 드로우.. 사악한 족쇄로 처리 후 안정적으로 재고를 사용하며 차분히 상대 초반생물은 다 저지. 중간에 유황포격등을 맞고 6점까지 떨어졌으나 상대 손 떨어진 상황에서 무덤거신 깔고 승리.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한된 환경이라는 것에서 덱을 짜는 것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밸런스가 안맞는 경우는 다들 덱이 일변화 되기 때문에 그 재미가 급감하죠. 토큰덱의 강세로 그렇게 될 뻔했던 100점토너는 적절한 포인트 제도로 인해 그 취지가 다시 부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나온 덱들은 굉장히 다양했으며 다 나름의 재미가 있는 덱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덱짜는 재미가 쏠쏠한 100점토너가 앞으로도 흥행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제제난
첫댓글 많이 배웠습니다~!
치즈인더 트랩 나줘 ㅠㅠㅠㅠ
선물용임.. 내사정 아심시롱 ㅋ
으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