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탈아파트가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소규모 점포주택이나 다가구,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눈을 돌리시는 분들을 많이 뵙고 있네요. 금융 이자율보다 높은 투자처로서, 혹은 집으로 깔고 있기보다는 내집마련+월세 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시려는 이유 등으로 말이죠
여기에서 중요한 한가지... 넉넉하지 않은 자금으로 토지매입에서 건축설계, 시공, 기타 분담금까지 소용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소요비용이 아마도 토지매입+시공비용 일것입니다. 토지매입비용은 주변시세가 있으니 크게 줄일 수 있는 항목은 아니고, 가장 큰것은 아마도 시공비용입니다. 고무줄이죠.... 천차만별 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평당 단가는 일반인들이 생각하고있는 건축물과는 괴리감이 아주 크죠... 한번이라도 건축행위를 해보신 분이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 하실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죠
예를 들어 .. 설계사무실에서 설계한 기본도면(계획도면)을 가지고 시공사가 견적을 냅니다. 평당 300만원 이라고...
일반인들은 싸다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평당 300만원에 그림같은 집을 지을수 있겠구나....
그리고 계약을 하고 공사를 진행합니다..... 어!! 근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특히 마감자재, 주방가구, 창호 등이 저급입니다. 난감하죠... 그래서 시공사한테 요청합니다. 바꿔주세요!!! "당연히 바꿔드리죠".... 하지만 추가공사비를 요구합니다. 시공사는 "우리가 견적낼때는 이거였는데... 요청하신것들은 상급의 자재입니다" 라고 말하면서요. 그러면 건축주는 인생의 전부를 투자해서 마련한 돈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건물을 짓는 건데.. 싸구려 건축물 만들고 싶지 않으시죠.. 그래서 추가비용을 지불합니다... 한개, 두개, 세개...... 계속늘어나죠.... 건축주는 가슴이 아프죠...
처음 평당 300만원으로 알고 있던 것들이.... 350만원, 400만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시행착오 중의 한가지 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시행착오를 격지 않으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시공을 잘 알면 됩니다...ㅎㅎㅎ
하지만 일반인들이 그러기 쉽지 않죠.... 그러면 시공을 잘아는 사람을 고용하면 됩니다....ㅎㅎㅎ 월급주기 쉽지않죠...
그러면.. 가장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여기에서 설계와 시공을 모두 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설계를 하고 공사를 진행하면, 건축주는 시공사와 친밀감을 유지하고 설계를 등한시 합니다....
저는 반대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건축주는 설계자와 친밀감을 유지해야 저렴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설계비가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설계자가 건축주를 대리인 자격으로 시공을 컨트롤 하면 사전에 추가비용이 들어갈 부분을 미리 체크하고 결정하고, 그에 맞는 견적을 냅니다... 건축마감재료에 따라 공사비가 천차면별이라고 말씀드렸다시피..... 미리 건축자재를 스펙으로 넣습니다. 건축주가 원하는 걸로..... 그러면 미리 생각하신 예산안에서 사전에 조율하고 추가비용에 대한 부분을 최소한으로 할 수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외장재료에... 징크판넬이라는 외장재만 적고 그에 대한 세부 스펙이 없을시....어떨까여....
가방도 짝퉁이 있고 명품이 있습니다..... 징크판넬도 진짜 징크가 있고 짝퉁 징크가 있습니다... 가격차이 또한 2배 이상 나기도 합니다..... 상상해보세요.... 공사비가 얼마나 업이 될지....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방가구를 볼까요.... 한샘꺼 좋습니다... 비쌈니다.... 3.6m 정도면 상급은 3000만원 이상 합니다.... 그런데.... 시공사에서 견적에 넣은건 뭘까요... 당연히 저가의 1000만원대 정도 입니다... 그만큼 가격차이가 심합니다... 건축주는 한샘일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시공사는 1000만원대의 중저가로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당연히 견적서에 세부 스펙이 없으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처음 설계하면서... 이런 세부재료등 설계자와 정하고 시공사에 견적을 내면... 이런 일이 없겠죠.... 그리고 견적을 볼수 있는 사람은 일반인 보다는 설계자가 정확하겠죠.....
좀더 현실적인 실례를 들죠... 다들 판교는 잘 알고 계시죠....
단독주택지역에 가보시면...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들 이쁘게들 짓고 있죠....
공사비가 얼마일까요.... 평당공사비로 말씀드리죠.... 판교니까 좀 있는사람들이 살죠... 평균 700~800 만원 입니다....
1000만원 넘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500만원 이하에에 하는 곳도 있습니다.... 저급이 아니냐고요..... 천만에요.... 나주에 기회가되면.... 비교사진을 올려드리죠......
거품을 빼는 방법을 알려드린 것일 뿐입니다....
긴 장문을 읽으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에 비교 사진 올려 놓을께요...
기타 문의사항은 010-4854-9498 남상선으로 전화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첫댓글 잘읽어 보았읍니다
저도 철공업 철골 스텐데스리 삿다 등 여러가지 공사을 해보았지만 맞는 말 입니다
좋은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시골 부모님이 계시는 곳에 집을 다시 지으려고 계획중입니다.
현재 집은 20년 전에 아버지께서 리모델링 하신건데
자식된 입장에서 보다 편안하면서 풍경과 어울리도록 제법 괜찮은 집을 짓고자 합니다.
현재집 바로 옆(시골표현:바깥마당)에 지으려합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선생님께 연락드려도 되는지요?^^
연락주시면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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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