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화요일
조금 늦은 출근 시간에 강남구 일대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9시경에 코엑스에 도착하고 시간이 늦어 내리지는 않고 차량으로 코엑스를 여러번 돌면서 외국인들과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코엑스 전도를 마치고 부친과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대표 기도를 하였는데 저희 부친께서 아멘.을 말하였습니다.
저희 부친은 무신론자로 평생을 살아오셨는데 저를 통하여 지금까지 기독교의 영향을 받아 오셨고 이번에 함께 일을 하며
복음을 전하면서 복음을 많이 받아 드렸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부친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말년에 저와 함께 일을 하며 순회 전도를 하게
하셨다고 믿으며 평생을 하나님과 관련이 없는 삶을 살아오셨지만 하나님의 섭리로 죽기전에 저를 따라다니며 말년에
하나님의 복음을 저와 함께 전하게 하셨다고 믿습니다.
사실 제가 저의 부친과 함께 일을 하며 복음을 전할 줄이라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전능자인 것입니다.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이번에 새로 건축한 사랑의 교회를 보았는데 저를 오래전에 다단계에 빠진 막내 누나를 통하여
서울의 처음 상경을 하였다가 1년 정도 서울 생활을 하였었는데 그 당시에 사랑의 교회 맞은편 고시원에 방을 얻어 사랑의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오래전 자동차를 타고 서울 전도를 왔지만 한강을 넘지 못하고 한강 이남만을 전도하였기에 저에게 소망이
있었다면 한강을 넘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였습니다. 또한 부친에게는 효도관광으로 창덕궁과 청와대를 구경시켜 드리고
싶어서 한강을 넘어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청와대 코 앞과 광화문 일대와 남대문등 서울 일대를 다니며 차량으로 복음을
많이 전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고 하나님께 무척 감사하였습니다.
경복궁 옆에 위치한 창덕궁에서는 복음의 옷으로 관광온 많은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으며 시민들도
많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청년시절 다녔던 교회 노인대학에서 청와대 구경을 갔던게 인상에 남아서 저희 부친에게도 청와대 입구까지구경을 시켜
드렸는데 복음의 옷은 경호원들이 입지 못하게 하여서 아쉬웠으며 청와대 입구 공터에는 1인 시위하는
사람들과 파룬궁 책자가 보였는데 그곳에 경호원에게 물으니 신고를 하면 이곳에서 1인 시위가 가능하지만 두명이
시위를 하게 되면 현행범으로 잡혀간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로 입구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서 여러개의 별장식이 있는 모자를 쓴 미친 할머니가
몸을 흔들며 청와대 욕을 하고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 아주 저주 받을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저는 음모론과 7년 환난을 믿는 성도들에게 권면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런 사상과 교리 때문에 나라를
적대시 하지 말고 왕을 존대하고 나라를 축복하라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우리에게 그렇게 하라고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왕(대통령)과 높은 사람들과 나라가 든든하게 서야지 우리가 평안가운데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디모데전서 2장 1~4절 -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 베드로전서 2장 17절
청와대 아주 가까운 곳에서 교회 예배당을 보게 되어 복음이 즉 하나님의 나라가 이 나라를 에워샀다는 감동을 받았으며
청와대 입구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세운 예수님을 상징하는 샤론의 꽃 즉 무궁화 공원이 있어서 이것도 하나님의 섭리
같았습니다. 그런데 청와대 아주 가까운 곳에 네비게이션으로 교황청 대사관이 보여서 걱정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며 청와대를 나와서 광화문을 지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도로를 향했더니
마침 교과서 반대집회가 열리고 있었고 언론사들이 카메라로 촬영하고 많은 기자들이 사진을 찍는데 그 장소과
횡단보도 옆이라 바로 코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복음을 전했는데 카메라에 녹음되어 TV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곳에서 회개하라는 말씀도 전했고 복음을 믿어야지 나라가 잘된다고 충고해 주었습니다.
좌파들 즉 북한 정권을 옹호하는 집단들은 참으로 저주받을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초청받아 갔었던 생명수 솟는 교회 목사님은 경상도 사람들은 기독교 인구가 적은데도 정치로 나라를
살리고 있고 복음율이 높은 호남은 좌파들 손을 들어준다고 하였었는데 이것은 평상시에도 저에게 항상 아이러니한
사건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생각해 보니까 만약 통일이 되었을 때에 호남 지역에 사람들이 배타적인 남한 사람을
대표하여 북한 사람들을 포용하여 남북이 하나가 되는데 쓰임을 받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 스데반 목사님은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에 믿음이 좋은 미국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예수님을 믿을 것을 권유하였고 이에 박대통령은 자신도 주일학교를 다녔다며 고국으로 들어가면 신앙 생활을 하겠다고
하였으나 불교가 강한 윤영수 여사가 반대를 하게 되었는데 얼마뒤에 윤영수 여사가 총격을 받은 것은 그냥 우연이 아니라고 하여서 무척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박대통령도 마음속에는 어느정도는 믿음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었는데 사실 박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보이던 시절에 기독교 행사에 초청을 받아 직접 찬송가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기에 매우 흥미로왔습니다.
한강 이북 일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회의 시간을 맞추어 다시 코엑스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했는데
마침 코엑스 앞을 지나가는 영어권에 젊은 외국인들이 자기 나라 언어로 복음을 듣게되어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박상재 목사님에게 함께 전도하자고 연락을 받았으나 나는 전도지를 나눠주는 사역보다는 주로 시각과 소리로 복음을
전하고 있기에 만남에 응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근래에 몸을 다치고 전도지를 많이 나눠주지 못하고 있는데
때가 되면 전도지를 많이 나눠주는 사역도 해야 될 것입니다.
부친과 강남구 압구점에서 영업을 하였는데 국산차 한대 건너 외제차라서 조금 당황스러웠고 한국의 외제차는
강남구에 전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완전히 부자 동네라 영업이 전혀되지 않아서 그곳을 나와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며
이번에는 중산층 또는 서민층이 살고 있다고 생각되는 송파구로 향했고 잠실역 근처 주공 아파트에서 영업을 하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곳에서도 전혀 영업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입금은 나중에 받기로 하고 헤드라이트 하나는
닦게되어 하루 경비는 벌 수 있었습니다. ㅎㅎ
사실 오늘도 영업이 잘되면 하루 더 서울에 머물며 복음을 전하려고 하였고 만약에 영업이 되지 않으면 돌아가라는
사인으로 받아드리기로 하였기에 이날 경산으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생각외로 이날 영업이 되지 않았기에 무엇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생각하게 되었는데 제가 믿기로는
국제행사를 할때마다 보통 하나님께서 몸을 치셨는데 이번에는 물질을 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자만하지 말라고 몸을 치셨다면 이번에는 저의 소원대로 몸은 치시지 않고 그 대신 물질을 치셨다는
감동이 들었던 것입니다. 사실 몸을 다치면 한동안 일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이것도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래서 몇 개월 전에 한번 만나자고 연락을 받았던 집사님께 연락을 하였고 잠실역 인근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집사님을 기다리며 잠실역 인근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많이 전하였는데 이곳은 이번에 롯데 왕자의 난으로 떠들썩한
신격호 회장이 머무는 롯데호텔과 이번에 국내에서 가장 높다는 롯데타워와 쇼핑몰이 있는 곳이라 부친과 잠시 롯데몰에
구경을 가게 되었는데 롯데몰에서 엘지 1억 2천만원 1억 3천만원하는 TV를 보기도 하였는데 부친 말로는 형제들 싸움으로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아 손님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것 같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빕스에서 정00 집사님을 만났는데 이분은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였고 국내로 들어와 삼성에서 근무를 하고
계셨는데 박사이면서 삼성 수석연구원이여서 조금 놀랬습니다.
사실 국제 행사 전도를 하니까 그곳에 오는 사람들이 기본이 박사이고 그 분야의 석학들과 지도자 장관 같은 엘리트
사람들이였는데 나는 현재 주로 시각으로 복음을 전하다 보니까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기회는 많지 않은데 이번에
박사와 유명한 기업체 수석 연구원과 만나서 믿음의 교제를 나누었던 것입니다.
집사님은 네트워크를 통하여 교회를 섬겨주는 사역을 하고 계셨는데 저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시겠다고 하여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사실 현재 저에게 필요한 것은 중보기도자와 후원자이기 때문입니다.
늦은 저녁에 서울을 출발하여 1시경에 경산에 도착하였습니다.
끝으로 부족했지만 세계도로대회 전도를 하면서 감회가 되었던 것은 제가 길거리 전도를 하고 근래에는 도로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어서 인도와 도로는 저의 사역의 터전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 열렸던 세계도로대회가 저의 사역과 관계가
있기에 경상도에서 서울까지 올라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던 것이며 앞으로도 이런 국제행사가 열리고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 복된 사역의 성도님들의 많은 중보기도와 동참을 기대하며 부족한 사역 내용과 일기를 마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