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과 낮아지심과 높이심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찬송/ 439장 십자가로 가까이
기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히브리서 2장 5-18절
[말씀나누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아들로 낮아져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오셔서도 사람 중에 더욱 낮아져 대속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어 부활의 영광스러운 자리로 높여 주셨습니다. 스스로 낮아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높이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하늘의 은혜가 닿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하나님의 높이심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첫째, 낮아지심은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은혜입니다(5-9절)
히브리서는 시편 8편을 인용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잠시 천사보다 못한 존재로 낮아지셨다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근본이 하나님의 본체이시기에 하나님과 동등하심에도 종의 신분인 사람이 되셨습니다.(빌2:6-7)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만도 한없이 낮아지신 것인데, 예수님은 더욱 낮아져 죽음의 자리까지 내려가셨습니다. 죽음의 자리인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 죽음을 맛보셨습니다. 죽음을 맛보셨다는 것은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 취하여 죽음을 온전히 겪으셨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한없는 낮아지심을 통해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이 감격스러운 은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죄에 대해서는 죽고 하나님 앞에서는 살게 하는 구원의 은혜입니다.
둘째, 높이심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입니다(10-16절).
그리스도는 죽음에 이르는 낮아지심을 통해 '구원의 창시자'가 되셨습니다. 구원의 창시자는 구원을 이루고 사람들을 구원으로 이끌어 가는 인도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의 종인 우리를 구원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시키시기 위해 성육신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의 죽으심으로 모든 사람은 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습니다(요1:12) 십자가의 죽음으로 낮아지신 예수님을 하나님 아버지는 부활의 영광으로 높이 올리셨습니다. 이를 믿으으로 예수님과 형제된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높이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입습니다.
셋째, 하나님과 사람을 중보해 주시는 은혜입니다(17-18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에 자비롭고 성실하신 대제사장이십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사람들의 죄를 속량함으로 모든 사람을 심판과 멸망에서 구원하고 영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요3:16) 이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높으신 하나님과 낮고 낮은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는 존재가 필요합니다. 대제사장은 죄인된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 예물과 속죄하는 희생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해 주는 자입니다(히5:1) 사람으로 낮아지셨다가 부활의 영광으로 높이심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중보해 주는 위대한 대제사장이십니다(히4:14) 예수님이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심은 모든 사람에게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같은 시험과 고난을 친히 받고 승리하셨기에 우리의 구원을 능히 도우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낮아지심으로 우리는 죄에서 구원받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심으로 우리는 주님과 함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총을 입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시어 우리를 끝까지 중보해 주십니다. 따라서 성도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만 믿고 따라야 합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예수님을 따라 낮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9절).
2.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를 있는 권세에는 무엇이 있습니까?(13절).
3.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는 무엇입니까?(17절).
삶에 적용하기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을 따라 우리도 낮아지는 것이 마땅합니다. 교회 공동체와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