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요령
1.유의할점
1)가급적 그늘에서 작업해주세요..차를 위해서도 사람을 위해서도..
차량표면의 물방울이 렌즈역활을 해서 물방울 아래에 있는 도장면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워터스팟현상).
2)세차스펀지가 항상 충분한 물기와 카샴푸를 머금도록 자주 적셔주세요.
3)한 번에 한 부분씩 하시는게 좋습니다.샴푸와 물기가 말라버리지 않도록.
4)항상 높은 곳에서부터 작업합니다(지붕-본넷,트렁크순)
5)1시간이상의 고속주행후 바로 세차하시지 말것. 고속주행후 휠은 매우 뜨겁습니다.
디스크(로터)는 더욱 더 뜨겁죠.이상태에서 차가운 물을 뿌리면(겨울엔 더더욱)
디스크로터가 열변형으로 휘게 됩니다.
6)호스나 워터건이 차체에 부딪히지 않도록 해주세요.애마도 기분나쁘고
호스에 흙,모래가 묻어 있어 기스가 생길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2.잘못된 세차방법
1)주방용 세제, 세척용 세제로 차를 닦는 행위
이는 차표면에 있는 고유의 기름성분을 없애는 성분(전문용어로 계면활성제)이 있어
클리어코트 층을 잠식해버립니다.
즉 차의 페인트를 깍아낸다는 말이죠.
도장면이 건조하게 되어 그 때부터 차량피부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긁힘과 산화,녹까지 슬어버립니다.
2)거친 타올,오염이 심한 타올,셀프 세차장에서 솔을 이용한 세차행위
-쎄무로 된 세차용 타올이나 조잡한 타올(목욕수건)은 작은 모래를 함유하고 있어
여러번 세척해도 쉽사리 모래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슥~ 문지르면 기스가 끽~
이태리 타월로 얼굴을 박박 문지르면 매우 아픕니다.피부도 상하고..
애마라고 견디겠습니까?.
반드시 극세사 스펀지와 타월을 사용하세요.
3) 자동 세차기에 애마를 넣고 돌려대는 행위
차에 더 이상의 미련이 없을 때 사용하는 좋은(?)방법입니다.
밤에 꿈에서 애마의 고통에 찬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3.준비물
1) 카샴푸 : 맥과이어스 골드클래스 카샴푸(G7116AM) or 넥스트 카워시(G12664AM)
2) 세차용스펀지 :워시패드1장(E104K)
3) 물기제거용 타월 :세차용 드라잉 타월(E103K) 1장
4) 마무리용타월:울티메이트 타월(E100K) 1장
5) 세숫대야-카샴푸 풀어야 됨(혹은 버킷)
6)담배와 라이터,캔커피- 작업후 음미...
4.시작
1)워터건(호스)으로 지붕에서부터 물을 충분히 뿌려줍니다.
애벌세차를 하는 단계이며 고압의 물을 뿌려줌으로
먼지나 오염물질이 상당히 제거가 된다. 카샴푸질이 편해집니다.
2)버킷에 카샴푸를 적당량 짜고 고압의 물을 뿌려주면 자연스럽게 거품이 일게 됩니다.
거품이 일지 않으면 세차용 스펀지를 터프하게 적셔주면 카샴푸가 완전히 풀리게 됩니다.
(물1리터 정도에 카샴푸 10ml정도 즉 1:100비율)
스펀지로 잘 거품을 낸 후 지붕 -> 본넷 -> 트렁크 -> 옆면 -> 범퍼 등의 순으로
적당한 힘으로 닦아 줍니다.
3) 한 부분씩 닦아주고 씻어내고, 다음 부분 닦아주고 씻어내는게 좋습니다.
(전체를 다 닦고 나면 거품이 그대로 말라 굳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세차용 스펀지를 버킷에서 인정사정 보지 말고 빨아줍니다.
(모래,오염물질이 도망가도록)
4)다시 고압의 물로 거품을 전체적으로 꼼꼼히 씻어 낸 후,
드라잉타월 양끝을 잡고 지붕에서부터 훑어주면서 물기를 얌전히 제거합니다.
물기를 제거하는 정도로 가볍게 스치듯이 닦으세요.
5)물기를 제거했으면 마른 극세사 타월로 가볍게 한번더 닦아 줍니다.
여기까지 끝내면 애마는 뽀싸시한 나의 귀염둥이가 됩니다.
나를 향해 방긋 웃는게 느껴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캔커피를 따서 한모금 마시고 담배도 한 모금 즐기세요...
여기까지가 세차요령입니다. 다음편에는 클리닝,광택, 코팅편을 한번에 진행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출처http://iwin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