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한 해가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12월 1일부터 24일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하며 남부 아프리카 4개국을 누비던
14명의 남부 아프리카 일주팀 여러분들, 모두 시차적응은 되셨는지요?
홍콩에서 인천으로 오는 아시아나 항공이 약간 지연이 되는 바람에
저를 포함해 지방행 버스를 타시는 분들이 많아 공항에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네요.
한 여름에서 한 겨울로 옮겨온 덕에 지금쯤 모두들 바쁜 일상속에서 적응하고 계시겠지요.
우리는 이렇게 무사히 타인의 일상에서 다시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이렇게 긴 여정 동안 특별히 아프신 분이나 별다른 사고 없이 여행이 마무리 된 것에 대해서
함께 해 주신 14명의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부족한 인솔자를 믿고 따라와 주셔서 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등의
4개국을 누비며 여행 고수분들 답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주의사항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우리의 여행이 무사히 마무리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아프리카라는 곳을 오시기로 결정하신 분들...
평범한 분 하나 없으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함께 조화롭게 엮을 줄 아시는 분들..
여행이 끝나고 보니 비로소 우리가 함께 누비던 수 많은 길의 가장 꼭대기에 올라
우리가 다녀온 길들을 가슴 벅차고 떨린 심정으로 내려다 보는 것 같습니다.
고구마님, 스카이님, 블랙향님, 우산봉님, 재현님, 들풀님, 유조아님, 감자님,
소리님, 올라님, 오비님, 자연님, 솔향님, 비단골무님...
오늘 모든 분들께 개인사진을 묶어서 보내드리면서 각 회원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다시금 보면서
어느새 그리움의 시간으로 넘어가버린 우리의 여행길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여행은 끝났지만 이제 그 곳에 남겨두고 온 우리의 마음과는 별도로
가져온 추억들을 정리해서 되새겨 볼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누군가에게 얘기해 준다고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함께 한 24일의 여정동안 느낀 바람소리, 흙냄새, 빗소리, 낯선 풍경들, 웃음소리...
동거동락, 한솥밥으로 모든 걸 함께 한 우리 3차 남부 아프리카 회원님들,
부족한 인솔자에게 더욱 많은 격려와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 더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3년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도전으로 가장 멋지게 마무리하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다가오는 2014년 한 해는 각자에게 최고의 한 해가 되시길 빌어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개인 사진은 모두 각자의 이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혹시 받지 못하신 분들은 알려주시면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카페에는 단체사진과 풍경위주의 여정순서대로 올려드립니다.
필요하신 분은 사진 퍼 가시고,
약속드린 대로 가장 멋진 후기 올려주시는 분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쏘겠습니다!!
첫댓글 와~~ 정말 빠름니다.
난 아직 꺼내지도 못했음다.
함께하신 모든님들 즐겁게 즐기고 무사 귀가 하셨으리라 생각하며
사진 감사한 마음으로 추억속에 빠져보도록 하겠음다.
수고하셨음다...
부지런하신 올라님~~~
올라님 카메라 메모리 열릴 날만 손꼽아 기둘리고 있겠슴다.. ^^
추억속으로 고고씽~~
다들 잘 갔다오셨는지요.? 사진을 보니 이번 남부아프리카 여행이 이전과 또 다른 느낌이 드네요.. 정말 가고 싶은 여행지 입니다. 갔다오신 분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천박사님 말씀대로 가장 멋진 후기로 채택되시면 카페 전체 메일로 후기 발송하고(물론 작성자 닉네임 표기 됩니다. ㅎㅎ) 백화점 상품권 20만원 쏘겠습니다. 멋진 후기 많이 올려주세요. ^^
태검님 부러우면 지는건데 맨날 지시네요 ㅎㅎ
부디 함께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천박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무사히 다녀오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아프리카 사진을 보면서
10년전 다녀온 모습을 돌이켜봅니다.
뚝배기님 안녕하세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무사히 여행 마쳤습니다. 10년되셨으면 또 한 번 다녀오셔야 겠어요 ^^ 나중에 아프리카서 정모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구 멋진 여행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한 모습의 회원님들 모습, 멋진 사진(항상 그리운 곳)에다 생각 못했던 비단골무님 모습까지.
나미비아 모래사막이 참 땡기던 3차 아프리카.
즐감하시고 귀국하신 팀원 모두에게 축하 듬뿍 드립니다.
천박사 수고했어요.
멋진 디음 여행 위해 충전 제대로 하시압.
십오야님 안녕하세요!
늘 잊지 않고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도 무사히 마쳐서 행복합니다. 해피 뉴 이어~~
부운님께도 안부 전해 주세용
천박사님! 건강하게 잘 다녀 왔다니 다행입니다. 이제나 저네나 후기 올라 오기 고대하던 차였습니다.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렀내요. 다시 가고픈 아프리카!!!!!!! 특히 오카방고 지역의 광경들은 참으로 멋졌으며, 항상 머리속에서 그리움으로 그리고 기쁨으로 생각하며 삽니다. 이번 간 나미비아는 언제 가볼수 있을런지......
무대뽀님 잘 지내고 계시죠?
정말 1년이란 시간이 무색하네요.
이번에 나미비아 가면서 저도 벌써 1년이 지났구나 싶더라구요.
올해는 유난히 비도 많이 만났고 이집트에 눈이 왔단 소리도 들었는데 오카방고의 아름다움은 여전하더군요
항상 여행을 꿈꾸시며 사시니 내년에는 더 좋은 곳을 함께 할 기회를 저도 꿈꿔봅니다 ^^
@천박사 이번 3차 여행하신 분들의 사진을 보니 2차때 보다 날씨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안좋았던 것 같네요. 여행에서는 날씨가 한목하는데 어쩔수 없죠 뭐, 하늘이 하는 일이라 그래도 약간은 섭섭하지요.
10 월 제주도 정모때 같이 했던 저야요. 갑자기 천박사가 이끄는 아프리카 여행팀이 잘 갔다 오셨나 하는 생각이 들더니 후기가 보이네요. 대단해요. 천박사님. 여자 몸으로
아프리카 에서 14 명을 끄덕 없이 인솔해서 이렇게 좋은 여행 추진 하셨다니 존경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자연에서 잘 익은 아보카도 드시는것을 보니까 정말로
부럽네요. 마추피추 에서 내려와서 역앞 레스토랑 에서 먹던 식사에 나왔던 잘 익은 아보카도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존경합니다. 다녀오신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우아하신 회원님 모습과 오름을 구름에 달가듯이 앞질러 가시던 체력까지 기억납니다 ㅎㅎ
저는 아프리카만 가면 없던 힘도 생기는 이상한 인솔자인가봅니다.
아보카도 샐러드는 저두 젤 좋아한답니다 아프리카에서 망고와 같이 실컷 먹구 왔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담에 꼭 함께 해 주세요. ^^
와아~~~~
벌써 1년이란 세월이 .....그립네요!!!!
아득하게만 느껴지기도 하고.....
그때 그사람들 모두모두 그립습니다!!!!!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땜에 다 못올린 여행기 다시 들추어 보며 추억에 젖어 보아야 겠네요!!!
무사히 다녀오심을 그리고 수고 많으셨어요!!
진경님 감사합니다. 요로코롬 지난 여행 다녀오신 분들도 잊지 않고 안부전해 주시니 제가 복이 많네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벌써 3년째 남부 아프리카를 들락거렸다는 것도 실감이 안 나네요.
좋은 추억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도 좋은 여행 쭉 이어가시고 공항에서 우연처럼 마주치던 순간이 다시 오길요..^^
와 부럽다~~~다들 잘 다녀 오셨네요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네요~~~
천박사 대단합니다 ~~~
한번쓴 모자는 중도에 죽어도 안 벗던 당신. 잘 지내시지요?
길동무님 제주여행에서 또 뵙길 고대합니다 ^^
@상도동댁 네~~~ 잘 지내시죠.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천박사 1월 한라산 눈꽃 산행 함 할까요~~~ ㅋㅋ
안녕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제가 나폴레옹님에게 한라산 눈꽃 여행 한번 추진해 보라고 했습니다. 제가 가고 싶어서요.. 이번에 겨울 등산 장비를 확 질러났거든요.. ㅋㅋ 만약에 시간되면 한번 가시죠.. ㅎㅎ
와 길동무님 반갑습니다~
한라산 눈꽃 산행 저도 콜입니다~
윗세오름까지...ㅎㅎ
안녕하세요 천박사님!!
1차보다 2차,2차보다3차 아프리카여행이 좀더 심오한 것 같습니다.하하
광활한 대자연이 얼마나 좋으시면 한번가기도 어러운곳을 두번씩이나 여행하시는 비단골무님이 대단 하심더!!
역시~~초원의 정기를 받은 모습이 건강해보여 아름답습니다..모두 수고많이 했습니다.
아이구.. 그런 비밀을 이렇게 폭로해 주시다니 ^^ 어느덧 3년째 남부를 진행하다보니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되네요. 묵언님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와! 정말 디럭스한 여행이었네요.
아는분은 올라님, 마님 뿐이네요.
내가 아프리카 여행했을때는 음식이 맞지않아 좀 힘들었는데 여기 사진에 나오는 음식들은 푸짐하고 디럭스해요.
역시 천박사라 다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스터님! 잘 지내고 계신지요? 여전히 바쁘시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겠지요? ^^
쪼매 고급스럽게 다닌 여행이었습니다. 오리지널 트럭킹 여행이 참 고생스럽긴 해도 추억은 참 잊혀지지 않죠. 마스터님 올해도 건강 잘 유지하시고 바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멋진 아프리카 여행 만들어 주셔서...눈도 입도 호강 했습니다~감사합니다~
재현님.. 이집트에 이어 남부 아프리카까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매번 동행하신 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카메라를 눌러주신 배려와 더불어 모든 면에서 타인을 배려하려고 애쓰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감사합니다!